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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9>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9> 이전에는 동구권과 서구권, 공산권과 자유권 진영간 이벤트화가 되어 미국에서 하면 공산권 국가가 불참하고 소련 모스크바에서 하면 서구권 국가들이 불참했다. 우리나라는 서구권인데, KAL 폭파사건을 보고 많은 동구권 국가들이 참가를 하겠다고 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북한은 1989년도에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을 얻자며 초청장을 보낸다. 이때 한국에서는 임수경 북한 불법입국사건이 발생한다.

<김명열>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8>

<김명열>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8> (지난주에 이어서…..) 매주 본보, 플로리다 코리아에 게재되는 북한의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을 읽으신 많은 독자분들께서 댓글과 함께 독후감을 보내주신다. 모두가 이 글이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폐쇄된 북한사회의 일부, 세상에서는 가장 고립되고 낙후된 그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리얼하게 표현되어서 너무나 좋습니다하고, 또한 그곳의 궁금한 사항들을 곁들여 문의해 오셨다. 이번에는 참고로 북한의 정권(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세대에 걸친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7>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7> (지난주에 이어서…..) 간부 복장을 한 그들 남녀 두 사람은, 그곳 금강산 관광특구 지역에서 근무하는 북한측 간부급 지도원들 중에서도 무척이나 계급이 높은 사람인 듯 보였다. 그들은 우리와 인사를 나누고 나서, 우리 부부가 미국에서 이곳에 구경차 왔다고 하니, 무척이나 신기(?) 해 하고, 어떻게 해서 이곳까지 미국에 계신분이 오셨을까? 하는 눈치였다. 그들은 미국이라는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 <6>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이야기들 <6> 노상방뇨죄(길거리에서 오줌 눈 죄) 한국의 경범죄 처벌법 제3조 1항에 보면, 길, 공원, 그밖에 여러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보거나 또는 그렇게 하도록 시키거나 …….. 이를 위반한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 노상방뇨(路上放尿)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나 담장, 혹은 광장 등에서 함부로 소,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5>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5> 지난주에 이어서…………. 대동강맥주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생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한 사업으로 북한 매체들은 대동강맥주를 (동방 제일의 맥주)라고 선전한다. 대동강맥주는 한 종류가 아니다. 보리와 쌀의 배합 비율 등에 따라 7가지 맛으로 나뉜다. 맥아 100%인 1번 맥주로 시작해서 2번으로 갈수록 맥아의 비율이 낮아지다가 5번은 흰쌀 100%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6번과 7번은 흑맥주로 각각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4>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4> 지난주에 이어서……….. 아까운 쌀밥을 왜 버리느냐고, 북한 접대원의 눈총어린 핀잔? 을 받고 나니 기분이 떨떠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은 먹을 것이 부족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 있고, 심지어는 어느 곳에서는 밥을 먹지 못해서 굶어죽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지 않던가…….. 그 접대원의 항의성? 발언을 듣고 보니 그렇게 말하는 접대원 동무의 말에

<김명열>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3>

<김명열>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3> 지난주에 이어서.. 남한측 관광객 한명이 북한의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끌려갔다는 소식을 접한 현대아산측과 한국정부측 관계자들 역시 벌집을 쑤셔놓은 듯 난리가 났고, 곧이어 비상소집이 이루어져 긴급회의를 했으며, 북한측에 선처와 용서를 바라는 사절단을 보내 협상을 시도했다. 그 관광객이 찍은 사진을 북한군이 검색을 해 보니, 그곳에는 북한군인의 모습은 없었고, 벼가 심겨진 논두렁의 모습만 담겨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2>

<김명열> 금강산 관광때 있었던 일들의 이야기<2> 문학작가 김명열 <지난호에서 이어짐> 지난호 마지막 글에 동해안 남북출입국 관리소를 나와 관광버스를 타고 판문점으로 향한다고 했는데…… 사실 판문점은 서울과 개성을 잇는 도로 선상에 있는 곳이고, 이곳 동해선 에서 북한으로 가는 도로에는 판문점이 없음을 먼저 알려드린다. 어쨋건 우리 관광단 일행을 태운 버스는 북한땅을 향해 버스 주차장을 나왔다. 조금을 가다보니 군사분계선인

<김명열>북한 금강산 관광 때 있었던 이야기들<1>

북한 금강산 관광 때 있었던 이야기들 <문학작가 김명열> 매주 내가 써 올리는 칼럼의 글을 읽으신 독자들께서 독후감이나 칭찬의 댓글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지난 7월 26일자 ‘여름철의 별식 냉면 이야기’를 읽으신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멜을 통하여 독후감이나 개인의 의견을 보내주셨다. 그중에서 의외의 주제로 문의를 하신분이 계신다. 내용을 보니 A씨~ 김작가님께서는 미국 시민권자라고 하셨는데 미국 시민이 공산국가인

Myakka River State Park(마이오카 강 주립공원)

Myakka River State Park(마이오카 강 주립공원) 요즘, 4월 말이라고 하지만 85~89도(화씨)를 오르내리는 한 여름 같은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 이러한 날 집안에 갇혀 머물러 있다는 것이 더욱 갑갑증과 불쾌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햇볕조차 따갑게 느껴지는 주말의 오후 토요일 이다. 어디론가 훌쩍 집 밖으로 떠나가고 싶은 충동감이 생겨 무작정 차를 몰고 밖으로 나왔다. 머리에 얼핏 먼저 떠오르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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