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94> 남이 부러울 때가 있나?

김선옥칼럼<94> 남이 부러울 때가 있나?

나이 들어가는 얼굴에는 주름진 미소가 생명이며 정신을 표현하는 얼굴은 정신을 나타내는 표정이다. 30대-40대 주부의 얼굴은 남편이 만들어 주고 50-60대 주부의 얼굴은 자식이 만들어 주고, 그 이후의 얼굴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서 일간에 농담조로 나이가 들면 공부를 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돈을 가진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얼굴이 잘생긴 사람이나 못 생긴 사람이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다 같아지고 무의미 해 진다는 소리가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생을 경험하고, 시대를 풍미했던 분들의 입에서 나온 뼈 있는 이야기이다.

사업을 성공한 분들의 공통된 후회의 말은 주로 자식을 많이 두지 못한 것, 인생이 별거 있나? 이였다. 젊어서는 사느라 내 형편 등을 고려하여 자식이 하나 또는 둘에 만족을 했지만.. 넘쳐 나는 재물에, 사업 규모에, 물려 줄 자식이 없다는 것이다.

앞일을 알았으랴? 그러나 지나간 세월을 되돌릴 수도 없고 후회하기엔 늦었다.

자식들과 화목이 재산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발언이다.

그러나 인생을 잘 살고 계시다는 느낌을 주시는 분들은, 돈 버는데 집중하기보다는 가족 간의 화목과 부부간의 화목에 신경쓰며 살았으며, 자식들에게도 좋은 부모의 표본이 되어 효도 받고 계셨다.

이렇게 가정교육이 자녀들에게도 스며들고 있는 집은 자식들도 화목과 화평을 위주로 살고 있었다.

한국의 어느 성공한 분이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사진첩을 보니, 아들의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아들과 중학생 때 찍은 사진 외에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추억을 공유하지 못 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던 아들이 반항적 기질에 아버지는 이해를 하면서도 섭섭함과 미안함이 있다고 했다.

아들과 추억을 공유할 시기에 돈 버느라 이 아까운 걸 놓쳤다는 알고 후회를 했지만,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아들의 가족들은 그렇게 살지 않기를 바랬고 그 아들 또한 부모의 되풀이 인생을 살지 않으려 다짐하고 가족과 함께 하기를 원했다.

이제는 문명의 발달과 혜택을 집집마다 누리며 문화생활로 편리한 가구들로 필요한 곳곳에 조목조목 갖춰놓고 살고 있다. 가전제품. 생활용품. 건강용품. 세부적으로는 먹거리나 건강식품등 이제는 수명이 100세 시대가 맞다. 또 이삼십년이 지나면 수명이 120세가 될 것이다. 과연 사람이 사는 목적은 어디에 있나? 가까운 지인이 하는 의미 있는 말이 생각난다. 한국에 살 때나 미국에 살 때도 세상에 남부러울 것 없이 한번도 남을 부러워해보지 못했는데.. 지금은 부러운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첫째가 건강한 사람이요. 두번째가 배우자로부터 간섭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은퇴한 노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맞는데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걱정을 하는 일상생활에 시시때때로 간섭과 잔소리가 반복되니 괴롭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들의 부지런한 성격에 젊은 날 열심히만 일을 하다 은퇴를 하고 보니 노는 방법과 즐기는 방법을 몰라서, 운동하러 다녀오고 차타고 동네 한바퀴 돌고, 몰 한번 돌고 너무 심심하고 무료하다고 한다.

다시 가라하면 절대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즐기는 방법도 노후를 잘 지내는 방법도 모르겠다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마찬가지의 앞으로 개척할 첫 경험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건강은 육체적인 건강보다 정신적인 건강이 함께 동반되어야 균형을 이루어야 될 것이며 본인의 마음의 여유와 너그러움이 온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시대는 각자 본인의 건강은 100세를 맞이할 책임지는 생활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 수십년의 살길을 이끌 준비가 동반되어야 한다. 생각하는 것보다 생각을 배출해야 하고 먹는 것보다는 먹는 것을 배출하는 음식으로 선별하는 식생활이 되어야 하며, 마음에 담아 두지 않고 스트레스 없는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야 수승화강의 인체 균형이 유지된다.

남이 나를 부러워하는가? 아니면 내가 저사람이 부러울 때가 있는가? 나이가 들면 재물도 인물도 가족관계도 그 보다도 더 중요한 일은 남이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생의 최종 승리자는 건강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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