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93>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김선옥칼럼<93>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설문조사를 한 발표에 의하면 자식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것, 희망 1위는 재산이라고 나왔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은 없는데, 유전적인 질환만 물려받은 슬픈 이도 있다.

그러나 요즘 자녀들의 설문 조사는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1위는 가족과 함께 하는 추억을 뽑아서 가족과의 추억을 중요시하게 생각들 하고 있다. 2위는 인간관계를 물려받고 싶다. 3위는 재물, 4위는 교육의 순서로 나온 설문 조사가 있었다.

신앙을 가진 종교인은 자녀에게 종교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 외 부부간의 화합 등을 보여주고 물려주고 싶어 하는 등의 조사도 나왔지만, 이것 모두가 자녀들이 더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희망이었다.

그러나 건강문제 만큼은 나쁜 것을 물려주지 말아야지 하는 어느 부모님에게나 희망이지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전달하고 싶은 것에 대하여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나이가 들어, 아프고, 성인병 진단을 받으면 부모님 중 어느 분의 유전적 경향을 받고 있는 지가 의문일 뿐이다.

유전적 질환은 유전적 염색체나 해로운 변이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유전적 질환 또는 유전병이라고도 한다.

어느 누구라도 어느 부모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절대 나쁜 것은 주고 싶지가 않다.

부모의 나쁜 습관을 나는 절대 닮지 말아야지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세월이 지나면 닮아져 가고 있으니 문제다. 그렇다면 모범을 보이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한 가정 당 자녀가 한명이나 두명이어서 지극정성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현실이다.

그러나 예전 70년대까지 태어난 세대만 하더라도 한 가정당 3남매나 5~6 남매인 집들이 많았고, 먹을 것도 부족하던 시절이니 낳기만 하면, 자기 먹을 것은 타고 난다며 본인 스스로 헤쳐 커야 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필자 역시도 60년대 태생이니 부모님의 사랑은 받았지만, 세부적인 건강관리 교육은 받아 본 기억이 없다.

그러나 지금 살아보니 자녀에게 어릴 적 관리 해 주어야 할 1순위는 건강관리이다.

먼저 사소한 것부터 물을 마셔야 하는 습관과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옷 입는 습관 등은 자녀에게 머리에 제대로 각인이 되도록 인지 시킬 필요가 있다.

왜 중요한지를 설명과 덧붙여 평생 잊지 않도록 알려줘야 한다.

그래도 요즘은 치아관리는 보편적으로 해주는 편이다. 필자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망가지기 시작한 치아 건강을 관리하느라 오랜시간과 자금도 상당히 들여 관리를 해 왔는데 관리를 하다 보니 좀 억울한 기분이 드는 것 사실이다.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뼈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었는데, 사랑니가 필요없다는 정보에 뺀 후 턱관절과 가지런히 촘촘한 뼈 사이의 빈틈이 나이가 들어서 보니 아주 큰 공사로 이어졌다.

그 당시 뼈는 건드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유전병이란 유전자 이상에 의해 발생한 질환이 자손에게 전달되는 경우를 총칭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생기는 대사질환도 유전이 되는 문제 등은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살아생전 건강관리를 잘하고 병을 이겨내고 마지막 죽음을 맞이할 때 는 그야말로 9988234 곡기를 끊고 자연사를 할 수 있는 복을 누렸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아프다 돌아가시면 기억 속에 아파하시던 기억이 결국 자식에게도 해가 될 것이다.

자녀 출가 다 시키고, 노후의 생활은 부부가 늘 다정다감하고, 항상 즐겁고, 행복 해 하고 감사하며 건강한 생활이어야 한다.

이 모습을 본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마지막 기억이어야 한다. 고혈압, 고지혈, 당뇨약을 드시고 병원을 다니며, 약을 타고, 아픈 통증을 호소하면서, 통증이 가져 온 병명이 있는 순간 자녀들의 머릿속에 엄마 아빠의 아픈 병이 기억이 되는 것이다.

현대 의학의 의존해야 할 것도 많지만, 내가 건강한 생활을 보여 주는 것이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 재산 목록 1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내 자녀에게 내가 물려 줄 것은 과연 무엇일까? 수십년째 옷장마다 가득 쌓인 옷과 가구, 그릇들을 치우게 할 것인가?

부부가 행복했던 노년의 추억을 기억하게 할 것인가? 선택은 나의 몫이다.

온열 뼈 디톡스 건강상담 813-965-363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