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95> 수족 냉증과 변비는 반드시 고쳐야 건강하다.

주변에서 가장 흔한 생활 속의 곤란을 호소하는 소리가 주로 변비와 수족냉증이다. 이 두가지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가기도 그렇고, 심하게 아픈 상태라기보다는 조금씩 증세가 생겨나므로, 나빠지는 생활습관에 적응이 되어 가기에 나태해진 습관마냥 하루하루를 넘어가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며 특별히 해결 방안을 못찾는 분이 많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수족냉증도 별일 아닌듯 하루 하루씩 조금씩 달라지는 건강상태를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속으로 찬기운이 올라오고 으쓱하고 추위를 타니 옷을 껴입으면 답답함을 느끼고 항상 손과 발이 싸늘해진 이유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분들의 특징은 뼈로 협착 되어진 경우가 많아, 마른 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많을수록 이런 경험자들이 많다.

이럴 때 일수록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 아래 이번에는 단연히 병의 뿌리를 뽑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건강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

본 센터에서 변비와 수족냉증을 겸한 분이라면 병으로 가는 고속전철을 탄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변비는 쾌변을 한다는 것의 반대로 몸 안에 직장과 대장 등에 몸 밖으로 내 보내야 할 대변의 독소가 계속 발생하는 근거를 키우고 있는 셈이다.

아무리 무딘 사람이라도 대변을 제대로 배설 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면, 배와 가슴 답답함과 심지어 머리가 아픈 상태로까지 상당히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배설을 해야만 한다.

변비가 심하면 소화기능도 물론이거니와 위 역류성 식도염. 구취. 두통. 심지어 눈이 침침한 형상과 아랫배 묵직근함. 허리통증. 골반통증. 심지어 무릎관절. 고관절까지 나빠지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변비가 지속되면 직장내 쌓인 대변의 독소들로 인해 항문관을 약하게 하여, 기의 움직임이 약해지고, 항문관의 혈관을 타고 올라온 독소는 꼬리뼈를 물렁거리게 하여, 골반뼈 전체를 오염시키고, 골반 근육은 물론 몸을 뻣뻣하게 굳어지게 하고 허리통증이 생기게 만든다.

작은 한방울의 물감이 큰 양동이 물을 오염시키는 것과 같다.

또한 수족냉증은 뼈에서 부터 냉기가 나와서 손발이 차갑다고 느끼는데, 이것은 육에서는 열이 나오고 뼈에서는 냉이 나오는데, 열과 냉의 교차가 불가능해지면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출구가 막힌 형국이다.

또한 물을 마시지 않은 습관이 피부가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인체는 뼈에서 암모니아 냉각수가 발생되어 수족 냉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족냉증을 없애는 생활 습관 중의 한 방편으로는 운동을 하여, 근육의 수축 이완 작용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방법도 좋다. 땀을 배출하기 전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을 도우며 땀을 배출한다. 또한 뼈에서 발생하는 인체전기 발생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뼈 청소를 해야 한다. 뼈에 협착된 산화철을 제거하고, 뼈가 원래의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반질반질하게 뼈를 닦는 일이다. 마치 치과에서 치석제거를 위한 스켈링하는 것과 같다.

뼈가 건강하면 원래 뼈가 하는 일, 즉 혈액을 생산하고 인체전기를 왕성하게 발생시켜 젊은 시절처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변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충분히 물을 마시고, 규칙적인 식사가 도움이 된다.

먹는 음식조절도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데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에서 섬유질 위주의 식사로 바꾼 뒤 견과류.야채과일.해초류.단백질.지방성분의 오색으로 구성된 화려한 밥상을 권장한다. 소화가 잘되는 순서대로 열매. 줄기. 뿌리 순으로 식사를 한다.

위장은 믹서기가 아니므로 소화가 잘되는 가벼운 음식 즉 과일부터 뿌리 음식의 순으로 먹는다.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은 생긴대로 간단하게 조리하는 재료 고유의 맛을 느끼는 조리법이 건강밥상이다. 운동과 생활습관, 먹거리 식습관을 통해 반드시 고쳐야 할 수족냉증과 변비이다. 내가 고치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만이 생활습관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어 진 후 몸에 변형이 생긴다.

인체는 스스로 건강해지려는 본능이 있으므로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실천과 노력을 하면, 몸은 빠른 속도로 놀라운 반응을 선사한다.

몸은 나빠진 시간만큼, 좋아지는 시간도 그만큼 소요하므로 꾸준히 건강생활습관으로 내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나만의 건강법을 실천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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