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6월 2010

<김원동칼럼> 벽안(碧眼)의 노병은 훈장을 잡고 울먹였다.

<김원동칼럼> 벽안(碧眼)의 노병은 훈장을 잡고 울먹였다. 아들이 국제무대에서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메달을 목에 걸은 채 부모에게 귀국인사를 할 때나 또는 신병훈련을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단 늠름한 모습의 아들이 엄마에게 충성을 외치며 거수경례를 할 때 흐뭇한 기분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두 가지를 다 치루어 낸 아들이라면 더 말해 뭣하랴. 지금 비록 16강으로 아쉬운 채 끝맺음하고 말았지만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55회>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55회> 북부 플로리다 편 세인트 어거스틴과 카스티요 드 산 마커스 (St. Augustine & Castillo De San Marcos) 역사와 마법이 곳곳에 St. Augustine Visitors Bureau 88 Riberia Street, Suite 400., St. Augustine, FL 32084 (904) 829-6506 / Toll free: (800) 653-2489 Castillo de San Marcos One South Castillo Drive St. Augustine,

<김원동칼럼> 월드컵이 광란(狂亂)의 축제가 돼서야

<김원동칼럼> 월드컵이 광란(狂亂)의 축제가 돼서야 한국이 아르헨티나 전에서 4대1로 완패한 다음날 한국의 어느 극우보수매체에는 “잘 졌다”라는 필자로써 쉽게 동의할 수 없는 어느 보수 논객의 글제목이 떴다. 그는 게임이 끝난 후 광화문 일대의 아수라장 장면을 표현하면서 “악에 대한 정의감도, 적에 대한 경계심도, 조국에 대한 감사함도 모르는 젊은이들이 벌리는 광란의 축제라고 성토한다. 그리고 바다를 지키다 순국한 같은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54호>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54호> 북부 플로리다 편 리츠 극장과 라빌라 박물관 (The Ritz Theatre & LaVilla Museum)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역사와 예술의 주인공 리츠 Ritz Theatre & LaVilla Museum 829 N. Davis Street. Jacksonville, FL 32202 (904) 632-5555 www.ritzlavilla.org 어떤 곳인가요? * 1929년에 문을 연 리츠 극장은 Jacksonville의 이웃 동네인 LaVilla가 “The Harlem of

<김원동칼럼> “민심어뢰”한방에 주저앉은 “MB함”

<김원동칼럼> “민심어뢰”한방에 주저앉은 “MB함” 정몽준(오른쪽) 한나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에 김무성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해 침통한 표정으로 6ㆍ2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천안함을 상품화한 북풍(北風)놀이가 부메랑 되어 돌아왔다. “민심어뢰” 한방에 MB함이 주저앉은 꼴이 영락없는 초상집이다. 선거 때마다 북풍으로 통하는 전쟁분위기만 조성하면 제대로 맞아 떨어지던 군사독재 시절의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53회>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53회> <북부플로리다> 킹슬리 농장 (Kingsley Plantation) 과거가 그대로 보존된 곳 Kingsley Plantation 11676 Palmetto Ave. Jacksonville, FL 32226 (904) 251-3537 www.nps.gov/history/nr/travel/geo-flor/21.htm 23개의 노예숙소 중 하나가 원래 모양으로 복구된 모습. Zephaniah Kingsley와 다른 농장주들이 이곳에 1798년도쯤 거주 어떤 곳인가요? * Zephaniah Kingsley는 19세기 초반에 돈을 벌기 위해 당시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플로리다에

<김원동칼럼> 전쟁 꿈, 그건 개꿈 일세

<김원동칼럼> 전쟁 꿈, 그건 개꿈 일세 “전쟁이 났나 봐요, 모두들 피난 간다고 난리고 G20에 참가한 어느 국가대표가 미아리 쪽에서 들리는 포성에 놀라 허겁지겁 우리 집으로 뛰어들며 숨을 곳을 찾더라고요” “아직 G20회의도 열리지 않았고 아무 곳에도 총성이 울리지 않고 있는데 무슨 전쟁이야” 하고 물었더니 꿈에서 본 일이라기에. 그건 개꿈이라고 했단다. 뭘 좀 아는 사람 같다. 개꿈이

<아침햇살> 대통령을 역모에 끌어드리려는 총영사

대통령을 역모에 끌어드리려는 총영사 조선시대 같으면 단연 사약 감이다. 김 원동 (언론인/토론토) 고 스코필드 박사 G20에 참석하는 이 대통령의 토론토 방문을 앞두고 대통령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나름대로 국가이미지 재고와 한민족 위상설립이라는 대의를 그 목적으로 한다기에 그들의 우국충정(?)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그러한 와중에도 그 명분과 대의에 어긋나며 G20과는 전혀 무관한 이슈로 대통령의 일정과 행보에 먹물을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 !<52회>

Rainbow River 하류로 노를 젓다 보면 가마우지 같은 야생 생물을 많이 보게 된다.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 !<52회> <북부 플로리다 편> 레인보우 스프링즈 스테이트 파크 (Rainbow Springs State Park) 물놀이를 즐기며 동심의 세계로 Rainbow Springs State Park 19158 S.W. 81st Place Rd. Dunnellon, FL 34432 (352) 465-8555 www.floridastateparks.org/rainbowsprings 어떤 곳인가요? *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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