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4월 2016

<김명열칼럼> 봄의 꽃을 바라보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나의고향은 산 높고 물 맑은 충청도의 어느 시골마을이다. 남한강 상류의 지천(枝川)이 되는 냇물이 마을 앞으로 흐르고 여름이면 강물을 거슬러 올라온 붕어, 메기, 피라미, 불거지, 모래무지 등의 고기들로 성어(盛漁)를 이루어 땀 흘리고 힘들게 일을 마치고 돌아온 저녁식탁의 건강식 매운탕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보신탕이 되기도 하였다. 지금쯤 나의고향 산과 들에는 봄빛이 가득할 것이다. 이른 봄의

<목회자칼럼> 두려움이 두려움을 이긴다

<김호진목사 / 올랜도 연합감리교회 담임> 인생에는 많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알지 못해서 생기는 두려움입니다. 나는 내 인생을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내 인생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두렵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선배나 어른의 조언을 구합니다. 주변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삽니다. 소위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혼자였을 때 보다 훨씬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창의적 생각, 틀에 갇힌 생각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넓혀 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마음입니다. 마음은 나이를 한 살, 두 살 더 먹을수록 넓어져야 합니다. 마음이 넓어진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가오는 복잡한 문제들과 상황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넓어지면 수용성이 생기고, 수용성으로 인해 이해와 용납을 하게 됩니다. 이해와 용납은 모든 문제를 긍정적인 결론에

<김명열칼럼> 시어머니와 며느리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시집가면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이란 말이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갓 시집온 며느리에게 시댁과 시어머니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런 말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요즘 시대에는 이러한 말들이 거의 사라진 풍경이 되었다. 요즘에도 고부(姑婦)간의 갈등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며느리를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시어머니는 그리 많지 않은듯하다. 오히려 이제는 사태가 변화되다보니 며느리가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김명열의 생각>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우리의 언어(말)와 혀(세치 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신 최대의선물중 하나가 언어이다. 말을 익히지 못하고 유아기에 엄마의 젖을 먹는 아기들도 그들만의 언어로 엄마에게 의사전달을 하고, 말을 전혀 할 수 없는 농아들도 자기들만의 언어로 의사를 전달하며,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언어로 의사가 소통되고, 지구 반대편의 멀리 있는 사람에게도 문명의 기기 수단을 통하여 언어로 모든 정보와 소식을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수용전념치료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모든 사람에게는 강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강점은 말 그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 강점을 활용하면 좋은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약점은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 부족한 능력을 의미합니다. 약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평가할 때 강점보다는 약점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여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약점을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326)

노후자금 백만 달러 미국에 이민을 온 후 먹고 살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어느새 머리는 희끗희끗해지고 건강도 옛날 같지 않은데 나이가 벌써 50입니다. 그동안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노후대책으로 저축한 돈도 없습니다. 은퇴 후 노후 생활이 2, 30년이라고 말하는데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은퇴할 때 백만 불”은 나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노후자금 백만 불을 저축하기

<김명열칼럼> 4월의 봄, 그리고 꽃과 나비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 게인스빌 지역에 위치한 나비농장에서… 촬영 김명열 매화향자 고한래(梅花香自 苦寒來), 매화의 향기는 고통과 추위를 겪은데서 오는 것이다. 매불매향(梅不賣香), 매화의 향기는 팔지 않는다. 길고도 지루했던 설한풍에 시달렸던 겨울이 떠나가고 어느 듯 꽃피고 벌, 나비 날아드는 따듯한 봄이 되었다. 4월은 봄의 대명사처럼 각종 초목과 동물들이 기지개를 펴고 새롭게 전개되는 삶의 축제를 만끽하며 주어진 생명의

<목회자칼럼> 원수가 만들어지듯 평화도

<김호진목사 / 올랜도 연합감리교회 담임> “원수는 생기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한 여성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원수가 없으면 좋으련만 살면 서 원수가 많아집니다. 한국에 꼴 보기 싫은 사람들이 있어서 미국에 이민하는 경우도 있지요. 미국 와서 새롭게 시작했는데 돌아보니 원수들이 생깁니다. 과거와 현재의 원수들이 내게 행한 상처와 아픔으로 괴롭습니다. 용서해 보려고 애를 쓰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교회에 가보면 다를까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이런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 인생길에 오늘 하루라는 시간이 내게 주어졌습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시고, 그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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