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강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강점은 말 그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 강점을 활용하면 좋은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약점은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 부족한 능력을 의미합니다.
약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평가할 때 강점보다는 약점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여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약점을 극복해 내야 합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강점을 더욱 잘 활용하여 약점을 보둠어 안고 가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약점을 바라보시기보다, 약점을 인정하고, 강점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강점을 통해 약점의 부족함을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을 만나게 됩니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평범한 일상의 삶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 평범함 일상의 삶이 흐트러질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일에 집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회피하라는 것이냐?”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회피라기보다는 치유되기를 기다리며 다른 것에 우리 관심과 생각의 초점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행복해 하는 일에 나의 관심과 초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영화 “국제시장”에 보면 피난 오면서 아버지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나옵니다.
남편의 생사를 알 수 없다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슬픔에 잠긴 나날들을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 아픈 상처에 삶의 초점을 맞추기보다 남아 있는 자녀들을 바라보며 바느질을 하였습니다.
인생이란 때로 문제를 직시하며 풀어가야 할 때도 있지만, 문제를 내려놓고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지혜로운 선택일 때도 있습니다.
마음에 상처가 되는 일이 있다면 보따리에 싸서 마음 한구석에 놓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일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새로운 일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지만 하다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일에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 발 자전거에서 두발 자전거로 바꾸어 탈 때 두려움과 떨림이 있습니다.
넘어지고 상처가 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번이고 다시 하다보면 비틀거리기는 하지만 두발자전거를 타고 가는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똑바로 자전거를 타고 가게 되고,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핸들을 놓고도 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로운 일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흘러간 강물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바다를 향해 흘러갈 뿐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다가오는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못하는 것으로 놓아두며 흘러 흘러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연륜이 쌓여 가며 조용히 흐르는 강물처럼 유유히 나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졸졸졸 소리 내며 흘러가는 시냇물에서 소리 없이 조용히 흐르는 강물이 되어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의 연륜을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연륜에 맞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 모습을 우리의 후대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좋은 모델링이 되는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물타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가 있지만 좋은 의미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정된 사람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데 생각지 않은 사람이 더 왔습니다.
음식의 메뉴는 설렁탕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고민하시다가 물 한바가지를 더 넣어서 설렁탕을 끓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대접했습니다.
여기서 “물타기”는 더 온 사람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인생은 내가 조금 손해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남을 배려할 수 있다면 배려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물타기”를 해서 설렁탕의 맛이 조금 희석이 되더라도 다 같이 먹을 수 있다면, 어머니의 선택이 지혜로운 선택이 아닐까요?
** 수용 전념 치료란 상담이론으로 수용과 전념을 강조하는 심리치료의 한 방식 <1020 / 0419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