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1월 2015

<김원동칼럼> 패륜의 극치를 이루는 그림

<김원동칼럼> 패륜의 극치를 이루는 그림 예술을 통한 표현의 자유와 한계론이 대두되고 있다. 소위 민중화가로 불리는 홍성담이 그린 박근혜 출산장면의 난폭한 그림이 최근 진보진영의 화랑에 전시되면서부터다. 정치적 의도 하에서 선동행위의 일환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충격과 자극을 유도하려는 행위였으나 의도한 바와는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식을 넘어 지나치다는 평가인가하면 유치하고 혐오스럽다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효과 별무다. 민중예술가로 불리는 홍성담.

<김명열칼럼> 낙엽과 우리의 인생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어제는 온종일 늦가을비가 추적추적 소리를 내며 청승스럽게 내리더니, 몇잎 안남은 나뭇가지의 잎사귀들마저 바람과 함께 동패가 되어 매정하게 땅바닥위로 내동댕이치고 말았다. 떨어진 낙엽, 비에 젖어 땅위에 나뒹굴며 이리저리 짓밟히는 낙엽들이 불쌍해 보이기도 한다. 정처 없이 이 구석 저 구석 바람의 힘에 밀려 나뒹구는 낙엽을 보면서 때가되면 본질로 돌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보게 된다. 저렇게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관대한 사람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권투시합을 했습니다. 어린 아들은 자신과 놀아주는 아빠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는 방어를 하며 아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듯 하다가 몇 대 맞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쓰러졌습니다. 카운트다운을 세다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어린 아들은 다시 아빠와 권투시합을 이어가며 온힘을 다했습니다. 아빠와 아들의 권투시합은 누가 이겼을까요? 아빠가 KO패를 당했습니다. 아들은 자신이 이겼다고

<김명열칼럼> 우리의 인생길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우리의 인생을 논하기 전,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점이 생겨난다. 정말로 우리의 인생은 무엇일까? 하지만 이것처럼 어리석고 애매모호한 질문도 없으리란 생각이 든다. 왜? 그 이유는? 그것은 모든 사람들마다 인생에 대한 정의가 다 다를 테니까……. 한 개인의 경우에도 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의 인생론이 다르다. 그래서 결국은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 정답을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가족간의 상처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가족의 시작은 사랑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를 사랑함으로 시작되는 것이 가족입니다. 서로 사랑함으로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며 가족이 만들어집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모여 살며 행복한 가족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속에 그 자녀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함으로 또 자녀들이 태어나고 가족이 만들어집니다. 3대, 4대를 넘어가면서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마음의 옷장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해야 하는 일이 있다. 먹는 일, 씻는 일, 자는 일, 정리정돈 하는 일이다. 이중에서 먹는 일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일임과 동시에 삶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먹는 즐거움이 있기에 인생이 즐겁다. 잠자리에 드는 것도 즐거움이다.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복잡한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쉼의 시간을 가질

<김명열칼럼> 감사하며 사는 삶 “범사에 감사하자”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가을은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로 자연 속에 조화와 생동의 리듬으로 만들어낸 풍요롭고 탐스런 열매들을 거두어 들이고 추수해 그것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베풀며 감사와 행복을 만끽하는 계절이다. 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계절을 사랑하는 내 이웃과 친척, 부모, 형제, 지인 및 가족들이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조건과 환경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베풀어주신 축복에 또한 감사의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길 위의 학교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경교회 담임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있다. 첫째는 책이고, 둘째는 여행이다. 그리고 셋째는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책속에는 작가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생각 그리고 문제해결에 대한 나름의 좋은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책을 통해서 내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도 하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을 얻기도 한다. 책을 한권,

<김명열칼럼> 가을은 결실의 계절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고 사색의 계절이다. 그리고 가을은 떨어지는 낙엽하나에도 가슴이 젖어드는 시인의 계절이기도하다. 짙은 커피 향에 포옹된 추색(秋色)의 거리를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도 예쁘고, 팔짱을 끼고 걷는 노부부의 모습도 한결 아름답게 보이는 사랑과 낭만의 계절이 바로 지금 우리들을 품고 있는 가을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을은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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