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7월 2014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영적 리더십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사람은 자기 수준만큼 본다. 나는 미술관에만 가면 재미가 없다. 그 그림이 그 그림 같아서 그냥 대충 지나간다. 그런데 내가 아는 어느 미술 선생님은 한 그림 앞에서 심각한 얼굴로 떠날 줄 모른다. 미술에 안목이 있는 사람이 보는 그림과 미술에 문외한이 보는 그림은 다르다. 영적 리더십이란 성경적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김명열칼럼> 아내의 내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아내는 혼인관계에서의 여성을 일컫는다. 처(妻) 또는 부인(婦人), 지어미라고도 한다. 한국에서 아내 또는 부인, 마누라는 결혼한 남성배우자가 상대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남의 아내를 말할 때는 부인으로 부르고 남에게 자신의 아내를 말할때는 처, 아내, 집사람, 지어미로 부른다. 최근에 들어서는 자기의 아내를 와이프(Wife)란 영어호칭도 사용된다. 한 가정을 이루고 부부가 함께 살아가면서 집안의 살림이나 경제력, 자녀교육과 육아

<목회 칼럼> 당신은 성도입니까?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우리가 성도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때 우리에겐 영적인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 성도라는 거룩한 이름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고난도 달게 받고, 순교까지 견뎌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지상의 교회는 성도라는 이름도, 권위도, 그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순교적인 삶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성도라 불렸을 때 그것은 거룩한 이름이었고,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우리들에 대한 최고의

<단소리쓴소리> “누가 한인회장인가?”

사장님! 하고 디자이너 배 실장이 부른다. 편집 마감시간에 쫓기고 있는 시간인데 이기민 전 한인센터건립위원장이 “급하게 이번주 광고를 부탁드립니다. 1/4페이지를 원하며 내용은 곧 보내주겠다고”라고 이메일을 먼저 보낸 후 조금 후 광고내용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내용을 카피해서 한 장 가져오라고 했다. 그러나 그 내용을 확인하기도 전에 김온직 전 한인회장 대행이 전화를 걸어왔다. 광고는 1/4페이지인데 한인센터모금 광고이므로 그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예배를 제대로 드리자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한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허둥지둥 예배에 들어갔다. 자리를 잡았을 때는 이미 예배가 시작한지 오분은 지난 후였다. 그날도 주일예배는 지난주와 다름없이 정해진 순서를 따라 드려지고 있었다. 주보에 별 모양의 표시를 따라 일어났다 앉았다 하면서 예배순서를 따라갔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장로님의 대표기도가 끝나고 성경봉독과 성가대의 찬양으로 이어졌다. 이윽고 목사님의

<목회 칼럼> 어느 목사님의 눈물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이 글은 저희 교회가 돕고 있는 선교사님에게 쓴 내용입니다. 선교사님이 무척 힘들어하고 어려운 상황가운데 있다는 말을 듣고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기도 말고는 편지로 격려를 주는 것뿐이구나 싶어 이 서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은 어느 목사님의 눈물의 기도 내용 중에 감동 먹어 싣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또 웁니다. 무능해서

<김명열칼럼> 기분이 우울하고 슬플때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오늘아침 친하게 지내고 있는 C씨께서 안부전화를 주셨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이야기, 가정 이야기 등을 나누다가 그분께서는 요즘 세상살이가 싫어졌다고 뜻밖의 말을 했다. 몇 십 년을 함께 동거동락한 부인이 남처럼 느껴지고 장성한 자식들은 찾아오지도 않으며 점점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온몸, 삭신이 쑤시고 아프단다. 더군다나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더 기분이 우울해지고 살맛이 안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비밀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하나님의 뜻은 감추어져 있다. 우리에게는 비밀이다. 그런데 그 비밀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이 문서는 국가의 일급비밀(top secret)이다’라고 할 때의 비밀이다. 몇몇 사람만이 내용을 아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비밀은 누구든지 접근하여 보면 즉시 그 내용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급비밀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보관되어

<목회 칼럼> 우리가 구원파와 무엇이 다른가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한국은 세월호 침몰이 일어 난지 세 달째가 다 되갑니다. 그 이후 떠들썩한 분위기는 조금은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수습되거나, 해결되거나, 정확한 정황이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관피아가 척결되거나, 기강이 바로 잡힌 것도 아닙니다. 더더욱 벌써 2달 가까이 구원파의 수장으로 있는 유병언 이라는 사람은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신출귀물 합니다. 구원파를 추정하는 사람들은 금수원이라는

<김명열칼럼> 우리들의 인생살이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즉 원해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어찌되었건 세상에 태어나서 약4~5년 동안은 자신의 자아의식이 희박해서 부모에 의한 생활을 하면서 커간다. 약간의 자아의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린아이는 학교로 보내진다. 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정신을 차릴 여유가 없을 정도로 계속되는 배움으로 바쁜 시간이 지나간다. 그 배움이란 조직사회에서 먹고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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