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월 2013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7)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7) 왜 내가 국적을 바꿔야 해? 1982년 어는 날, 서울의 동생으로부터 모친(당시 77)께서 낙상으로 입원하셨다는 전화가 왔다. 필자가 미국 이주 후 써 온 모국 민주화를 위한 칼럼들 때문에 당시 한국정부와의 부드럽지 못한 관계였기에 전화만 자주 드렸을 뿐, 8년이 넘도록 귀국할 엄두를 못 냈으니 불효자식일 수밖에 없었다. 이제 별 도리가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6)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6) 지역 언론 무시한 공관장의 말로 한 번 혼이 난 공관장은 그 후 사적으로는 ‘8인회’ 멤버들과 친히 어울리면서도 공적인 행사에서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교민 사회를 대하게 되었다. 그 후부터 마이애미 공관장으로 부임하는 총영사는 선임자가 귀띔해 준 탓인지 교민사회에 단 한 건의 월권행위가 없이, 또 시시비비의 원칙을 지켜 가는 언론과 ‘불가원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5)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5) 주미 대한민국 총영사들의 이모저모 이 분들은 술을 권하면서 필자에게 질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한 분의 질문 후에 필자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바로 이어 다른 분의 질문이 잠시의 간격도 없이 순서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이 분들이 미리 짜 놓은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었다. 이 분들이 놀라는 표정을 짓기 시작한 것은 필자가

<김원동칼럼> 주걱턱이 뭐 길래……

<김원동칼럼> 주걱턱이 뭐 길래…… 중견 여배우 김 여진의 갑작스러운 방송출연금지로 떠들썩하다. 지상파 방송 두 곳에서 PD와 작가로부터 섭외가 들어와 출연이 결정된 상황에서 PD들로부터 느닷없이 미안하다는 전갈이 왔다. 없었던 일로 하자기에 취소에 합당한 이유를 묻자 “윗선의 지시”라고만 했단다. 지난 9일에는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문제가 제기되었는가하면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거들고 나왔다. 연예인 뿐 아니라 자신도 정해진 대담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4)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4) 드디어 이 고장에서는 처음으로 ‘8인회’ 멤버가 아닌, 국내 명문 B 국립대 출신 의사 한 분이 한인회장으로 단독 출마했는데 ‘8인회’가 예처럼 방해를 하지 못 했음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다. ‘ 8인회’의 위상이 그만큼 약화된 것이다. ‘우리소식’은 이렇게, B 대 출신들은 물론 일반 동포 누구나 한인회장에 선출될 수 있는

<김원동칼럼> 낙하산 1호는 한국판 괴벨스

<김원동칼럼> 낙하산 1호는 한국판 괴벨스 짐작 못한바 아니었지만 선거 전후가 이렇게 다를 수가 없다. 뒷간 갈 때와 나올 때의 그 판이한 모습 말이다. 여기에서 “뒷간”이란 물론 지난 대선을 두고 하는 말이다. 새해 첫 주일인데도 덕담 대신 험한 욕지거리들이 연일 굵직한 활자로 뜬다. 저잣거리에서 소장수나 백정들끼리 해장술에 취해서 내뱉는 육자배기 수준의 막말들이다. “이 놈들아 정신 차려라!”는

<특집>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란?<2>

<특집>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란?<2> (2) 사업체를 위한 보험선택 시 알아야 할 사항들 한인동포들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주고 있는 오바마 케어 의료보험 프로그램의 일부 핵심 요소들의 잇따른 연기로 차질을 빗고 있지만 연방보험거래소는 지난 10월1일 개장했다. 기업들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와 스몰 비지니스 업체들의 가입은 1년 연기되었지만 미국의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열겠다는 오바마 케어 의료보험 혜택은 2014년 1월 1일부터

<특집>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란? <1>

<특집>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란? <1> [2013-10-01, 14:30:56] 한겨레저널 <특집>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란? <1>한인동포들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주고 있는 오바마 케어 의료보험 프로그램이 일부 핵심 요소들의 잇따른 연기로 차질을 빗고 있지만 연방보험거래소는 10월1일 개장했다. 기업들의 건강보험 커버의무화와 스몰비지니스 업체들의 가입은 1년 연기되었다. 하지만 미국의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열겠다는 오바마 케어 의료보험의 혜택은 2014년 1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이에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3)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3) 엄청난 실수, ‘오보’ 사건 <‘약 40년 전의 동포사회’라는 글 제목을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로 고친 이유는 글을 쓰다 보니 약 40년 전에 이어 20 년 전 까지 이어졌기 때문임을 독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 ‘우리소식’을 발행하면서 한 가지 크게 실수한 오보 내용을 이번 기회에 고백해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발행인편지> 동포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플로리다 한인동포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침체로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일은 다 잊어버리시고 2013년 새해에는 플로리다 6만여 한인동포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터위에 항상 기쁨이 넘치고 번영하는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직도 경기침체로 주위의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도전정신을 갖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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