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란? <1>

<특집>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란? <1>
[2013-10-01, 14:30:56] 한겨레저널

<특집>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란? <1>
한인동포들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주고 있는 오바마 케어 의료보험 프로그램이 일부 핵심 요소들의 잇따른 연기로 차질을 빗고 있지만 연방보험거래소는 10월1일 개장했다.
기업들의 건강보험 커버의무화와 스몰비지니스 업체들의 가입은 1년 연기되었다. 하지만 미국의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열겠다는 오바마 케어 의료보험의 혜택은 2014년 1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이에 따라 많은 한인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오바마 케어에 대해 본보는 동포들을 위해 자세한 프로그램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건강보험거래소에 등록 준비>
오바마 케어는 2013년 10월 1일부터 HealthCare.gov에서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 및 등록을 할 수 있다. 가입 후 건강보험의 혜택은 빠르면 2014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공개 등록은 2014년 3월 31일에 마감하므로 주의를 기우려 선택을 해야된다.
또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해 월 건강보험료를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을 비교해 볼 수도 있고,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한다. 등록을 위한 준비가 되면, 건강보험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불할 것인지 결정하거나, 메디케이드 혹은 자격이 될 경우 CHIP(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아동용 메이케이드) 등록 관련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공개 등록이 시작되었으므로 다양한 옵션을 비교해보고, 각자의 형편에 맞게 책정을 해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첫째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보아야한다.
만약 직장에 기반을 둔 건강 보험을 선호하신다면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원하면 건강보험거래소 보험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만약 고용주가 보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2014년에 건강보험거래소나 기타 기관을 통해 건강 보험에 가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면, 소규모 사업체 건강보험 프로그램(Small Business Health Options Program (SHOP))거래소에서 직원들을 위한 건강보험 옵션에 대한 정보를 얻어 형편에 맞게 가입하면 된다.
현재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보험에 가입된 상태이므로 아무런 변경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가입준비>
건강보험거래소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형편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므로 매달 건강보험료로 얼마를 지출할 수 있는가를 책정하고 확인한 후 아래의 사항들을 준비해야한다.
* 사회보장번호(or 합법적인 이민자의 경우 해당 서류 번호), * 생년월일 * 급여 명세서, W-2 서류 혹은 급여 및 세금 확인서, *현재 건강 보험 가입자 번호, * 본인 혹은 가족원의 직장에 기반을 둔 건강보험 관련 정보

<건강보험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사항>

1. 건강보험의 종류는 다양하다. 건강보험마다 제공하는 혜택이 다를 수 있고 또 어떤 보험은 이용할 수 있는 의사 및 병원, 의료 서비스 제공자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
2. 의사 방문이나 병원 외래 방문 혹은 처방전과 관련해 비용 부담의 일환으로 코인셔넌스 혹은 코페이먼트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 코인셔넌스는 대개 퍼센트로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총 비용의 20%, 그러나 코페이먼트는 대부분 고정된 금액이다. 예를 들면, 처방전 발급 혹은 의사 방문 당 10달러 혹은 20달러 정도.
3. 보험회사가 의료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기 전, 여러분이 디덕터블을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면, 보험 디덕터블이 200달러라고 할 때, 만약 응급실에 가게 되어 총비용이 1,250달러가 나왔을 경우, 여러분이 최초 200달러를 디덕터블로 지불하고 나머지 비용은 보험회사에서 지원하게 된다.
4. 건강보험 플랜은 특정 병원 및 의사 약국, 기타 의료서비스 제공자들과 계약을 맺는데 건강보험의 종류에 따라, 네트워크 내의 서비스 제공자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원해줄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여러분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 할 수도 있다.
5. 건강보험처럼 보이지만, 건강보험과 똑같은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상품들이 존재한다. 이런 상품들은 특정 질병 혹은 사고 발생시 비용을 지원을 해주거나, 의료 서비스 관련 할인을 제공해준다. 이러한 건강보험 유사상품들과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보장을 제공해주는 건강보험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준비할 수 있는 8가지 사항들>
1. 현재의 옵션 검토. 현재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HealthCare.gov를 방문, 26세까지의 성인 대상 건강보험과 메디케이드 및 아동용 메디케이드(CHIP)를 포함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건강보험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2. 다양한 종류의 건강보험에 대해 파악.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해 비용과 혜택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갖춘 건강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어떠한 종류의 건강보험이 제공되는지 안다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3. 건강보험을 선택하기 전에, 질문사항 작성. 예를 들면, 현재 이용하고 있는 의사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 혹은 이 건강보험으로 여행 중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생각해 본다.
4. 월 보험료(프리미엄), 디덕터블, 아웃오브파킷 최대금액, 코페이먼트 및 코인셔넌스 등 보험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 이해하고 건강보험 옵션을 검토해 보고 세부사항을 이해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HealthCare.gov를 방문,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파악해두면 좋다.
5. 가계 소득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수집. 건강보험거래소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약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그러므로 가입 시 어느 정도의 금액이 해당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W-2 명세서, 급여 명세서 혹은 소득 신고서 등의 자료가 필요하다.
6. 예산 책정. 건강보험거래소는 다양한 종류의 필요와 예산을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의 건강보험을 제공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매달 건강보험료로 얼마정도 지출할 수 있는지 책정해 두는 것이 좋다.
7. 고용주에게 2014년에 건강보험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지 확인. 만약 제공되지 않는다면, 2014년에 건강보험거래소나 기타 기관을 통해 건강 보험에 가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8. 거주하는 지역의 주에서 시행하는 건강보험거래소가 있는지 확인. 몇몇 주는 자체적인 건강보험거래소를 가지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연방 정부가 건강보험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내 어떤 주에서도 같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거래소 관련 주요 일정>

건강보험거래소는 여러분의 예산과 필요에 맞는 최상의 건강보험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데 가입을 위해 지금 준비할 수 있는 사항들과 앞으로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주요일정>
2013년 10월1일 공개등록 시작
2014년 1월1일 보험혜택 시작 가능
2013년 3월31일 공개등록 마감

<건강보험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

2013년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거래소에서 여러분의 필요와 예산을 충족시켜줄 다양한 건강보험 플랜이 제공된다. 그러므로 가입 이전에 보험료가 얼마인지 그리고 어떤 혜택과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여러분의 우선순위에 기반을 두고 여러 가지 플랜을 비교한 후 필요와 예산에 걸맞는 최상의 건강보험 플랜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 보험 혜택에는 의사 방문 및 처방전, 입원, 임신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안과 및 치과 보험 혹은 특정 질병이나 건강 상태의 관리를 위한 의료 관리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혜택은 주별로 다를 수가 있으며 플랜별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건강보험거래소에서 여러 가지 플랜을 비교해보고 또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있는 사람은 특정 플랜이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 확인해 본후 가입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보험 플랜은 4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건강보험거래소의 건강보험은 4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여러분의 형편에 맞는 플랜을 찾아 가입하면 된다.
4가지 플랜은 1.브론즈, 2. 실버, 3. 골드, 4. 플래티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어떤 카테고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매월 지불해야 할 보험료와 의사 방문 및 처방전 발급 시, 얼마만큼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지 확인한 후 드는 것이 좋다. 이는 또한 본인이 지불해야 할 의료서비스 금액이 많아져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형편에 맞는 의료플랜을 구매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월 보험료는 대개 여러분이 병원을 찾았을 경우 돈을 적게 내는 것 즉 보험에서 돈을 많은 지불해주는 플랜일수록 좋은 것이다. 예를 들어 골드 플랜의 경우 월 보험료는 높지만, 의사 방문 혹은 기타 의료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낮아진다.
또 브론즈 플랜의 경우에는 개인이 지불하는 월 보험료는 낮지만, 의료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 할 비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담이 크다.
또 플래티넘 플랜의 경우, 가장 높은 월 보험료를 내는데 이는 의료시설 이용시 개인적으로 지불해야 할 의료비가 적어진다. 이 플랜은 의료 서비스를 자주 필요로 할 경우에 도움이 된다.
다시 설명을 드리면 월 보험료가 낮을수록 개인적으로 지불해야 되는 금액이 높아지며 보험료가 많을수록 개인이 지불해야 할 의료비가 적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의사를 자주 방문하거나 정기적인 처방전이 필요하다면 골드 혹은 플래티넘 플랜이 유리하다. 반대로 의료서비스 이용횟수가 많지 않다면 브론즈 혹은 실버 플랜이 유리하다.
<다음호에는 사업체를 위한 보험선택> 898/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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