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편지> 동포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플로리다 한인동포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침체로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일은 다 잊어버리시고 2013년 새해에는 플로리다 6만여 한인동포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터위에 항상 기쁨이 넘치고 번영하는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직도 경기침체로 주위의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도전정신을 갖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희망을 갖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소망하시는 새해에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모든 것이 풍족해져 주위에 불우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구제의 헌신을 베푸는 아름답고 기쁨이 넘치는 보람 찬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들도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에 참여한 특별한 한해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국정을 5년간 이끌어 갈 대통령 선거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선택해 이제 남녀평등의 시대도 활짝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세계곳곳에서 드라마와 노래 등 문화적인 한류는 물론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핸드폰 등 첨단기기와 각종 가전제품으로 명성을 높이며 우리들에게 한국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국력신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는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써 우리 동포들이 꿋꿋하게 첨병역할을 하며 주류사회에 우리문화를 전파한 까닭이라고 생각합니다.
2013년에는 많은 동포사회 지도자들이 한인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해, 동포들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한해가 되시기 기도 드리며, 꼭 보람된 일로 기쁨도 찾고 행복도 느끼는 아름다운 동포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가정에는 건강과 기쁨과 행복이, 직장과 사업터에는 큰 번영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3년 1월 1일
발행인 이승봉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