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1월 2013

<발행인편지> 갑오년(甲午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플로리다 한인동포여러분, 미국의 경기침체로 정말 어렵고 힘들었던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보내고 다시 한번 도전의 꿈을 펼칠 희망의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띠 해가 밝았습니다. 2014년 새해에는 플로리다 6만여 한인동포들의 건강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많은 축복을 받아 가정에는 웃음과 평화가, 직장과 사업터에는 번영의 기쁨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3년은 많은 동포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는 등 생각하기조차 싫을 정도의 무서운

<목회칼럼> 상황을 바꾸는 사람 (끌림과 당김의 원리)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 내가 사는 곳에서 차로 3분정도 가면 작은 호수를 끼고 있는 동네 공원이 있다. 종종 나는 그곳에 가 있기를 좋아한다. 생각할것이 있거나, 묵상할것이 있거나, 잠깐의 쉼이 필요할때는 그곳을 찾는다. 그곳에 있는 작은 호수는 내가 그 작은 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그 호수 주변으로 멋진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서 그 길을 걸을

<김명열칼럼> 감사하는 생활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내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은 하루이다. 그 이유는 나의 마음속에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감사를 표시하는데 너무나 인색하다. 특별하게 감사를 못할 이유도 없고 지금이 그렇게 어려운 상황도 아니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공연한 불평과 불만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나를 구속하는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나의 마음

<김현철칼럼> 어처구니없는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의 쿠데타

어처구니없는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의 쿠데타 10 여 년 전의 일이다.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상당수 회원들이 현 회장이 건재함에도 새로운 다른 회장을 취임하게 하려는 상식 밖의 움직임이 이곳 동포 사회에 잡음을 일으켰다. 연합회는 플로리다 주의 각 지역 전, 현직 한인회장들의 친목단체다. 연합회장이 누가 되는가는 나의 관심사항이 아니다. 다만 소위 한인회장을 지낸 지도급인사들의 모임이 동포사회에 이런 난맥상을

<목회칼럼> 잃어버린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아래 내용은 인터넷에서 웹 서핑을 할수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경남 거창에 위치 한 거창고등학교의 직업선택을 위한 10계명의 내용이다. 1. 월급이 적은 곳을 선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선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선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은 피하고, 처음부터

<김명열칼럼> 깊어가는 가을에……….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가을이 이제 떠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이제 머지않아 북풍에 밀려오는 밀물처럼 겨울은 그렇게 눈과 얼음과 추위를 동반한 동장군을 호위병처럼 거느리고 점령지에 찾아오는 전승 장군처럼 위엄과 엄숙한 표정으로 암울한 회색 빛의 두터운 재킷을 걸친 채 의기양양하게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와 겨울이 왔노라고 호통을 치며 소리를 지르고 잔뜩 겁을 먹일

<목회칼럼> 가는 세월… 오고 있는 세월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 흘러가는 시냇물을 잡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날이 가고 달이 가고 산천초목 다 바꿔도/ 이내몸이 돌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서유석씨의 가는 세월이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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