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8월 2015

<목회칼럼> 들고 나온 자와 들고 들어가는 자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현재 한국에선 남, 북한 전쟁의 기운이 긴박한 상황 가운데 열리고 있는 남, 북 고위급 회담 내용을 빼면 요즘 방송에선 때 아닌 성경책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 화제의 성경책 이야기 속에 나오는 조연들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한명숙 전 총리입니다. SK 최태원 회장은 수감된 지 2년7개월(925일)만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년 5개월의 형량을 면제받고

<목회칼럼> 계산 잘하고 살자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오래 전 한 선교사님께서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마이애미로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아직 환해서 모델에 짐을 풀고 난 후 갑자기 저의 객기(?)가 발동했습니다. “이정도 해가 떠있으니까 내친 김에 Key west까지 갈 수 있겠다” 는 계산하에 출발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숙소에 짐을 넣어놓은 체

<김명열칼럼> 참외서리와 원두막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나의 소년시절, 참외와 수박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어머니와 아버지는 근처 골밭에 몇고랑의 밭에 참외랑 수박을 심어서 실컷 따먹도록 해주셨다. 막내인 내 위로 두 누나와 형이 있어 우리들 5남매에게 매년 여름에 사주는 참외 값이 보리쌀 한가마 값이 훨씬 넘다보니 아예 나의부모님께서는 자식들을 위해 해마다 참외와 수박을 심어서 자식들이 실컷 먹도록 도와주셨다. 그리고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그건 사랑, 그건 행복, 그건 축복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경교회 담임 사랑, 행복, 축복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낱말입니다. 이 낱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하는 낱말은 사랑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사랑은 점점 더 커지고, 넓어져야 합니다. 넓어진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감싸 안으시기 바랍니다. 내 품에 안을 수

칠월 칠석(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요즘 시중에 나도는 달력을 보면, 양력의 날자와 미국의 공휴일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끼어있는 날은 달력에 잘 표시가 되어 있는데 우리 고유의 절기와 명절, 절기마다 돌아오는 민속행사 및 전통 이벤트를 적은 내용의 달력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교회에서 발행한 달력을 보니 음력의 날자는 하나도 적혀있지 않고 매일매일 성경말씀 신. 구약 몇 장 몇 절을 읽으라는 내용들로

<김명열칼럼> 육영수 여사님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강점기 36년간의 치욕어린 지배를 받다가 해방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여 우리들은 그날을 광복절(光復節)이라한다.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하여 일제강점기에 놓였던 대한민국이 독립을 성취하게 된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 광복절이다. 광복은 문자 그대로 ‘빛을 되찾음’을 의미하고 나라를 되찾았다는 뜻으로 쓰인다. 일부에서는 1948년의 같은 날짜에 이루어진 대한민국 건국을 함께 기념하는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조용한 응원

이경규 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은 가까운 사람들의 작은 응원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 때, 몸에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때, 머피의 법칙에 걸려 있을 때 등등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고, 우울할때 옆에 있는 한 두 사람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나를 응원해 줄 그 사람이 남편일수도 있고,

<목회칼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오늘 아침 한 곳의 말씀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들이 하나님만큼 거룩해지기를 간절히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수준만큼 거룩해 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분의 거룩함이 내 영을 그분 자신으로 송두리체 채우시고 지속적으로 나의 영안에 머무르실 때 가능해 질것입니다. 그분의 거룩함은 그분의 영광입니다. 그분의 영광은 곧 그분의 거룩함을 통해

<김명열칼럼> 우리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잘 먹고=快食, 잘 싸고=快便, 잘 자는=快眠)것,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3년 전 7월 어느 일요일, 내가 회장을 맡고 있을 때의 산수회 정기모임 때 이야기이다. 150여명의 회원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아래서 나의 교양강의를 열심히 경청하고 있었다. 나는 둥그렇게 모여 앉은 회원들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의 3대 즐거움을 꼽으라면 무엇을 말씀하시겠읍니까?” 하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답변으로 여러분들이 의견을 내놓았다. 한분은 “저는 돈을 많이 벌어(物慾),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순간순간 잘 살아야 하는 이유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세상은 넓고도 좁습니다. 아는 사람을 먼 이국땅에서 만날 때도 있고, 전혀 생각지도 않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내가 아는 사람을 그 사람이 아주 잘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넓고 넓은 세상이지만, 인간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좁은 세상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잘해야 하는 일이 인간관계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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