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동칼럼> 용산사태를 보면서 떠오르는 “새총”의 추억 귀성객들로 붐비는 서울역 앞에 자칭 “노노데모”라는 단체원들이 설 명절도 잊은 채 얼어붙은 보도위에서 뭔가를 열심히 귀성객들에게 돌린다. 그들이 뿌리는 전단에는 용산사태의 진실을 기록한 내용물로 가득 찼다. 그들은 용산사태를 실시간 보도하면서 선동질 해대는 좌파인맥으로 뿌리박힌 특정매체들의 편파방송 보도내용과는 다르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명박 경찰의 강경진압이라며 정부에 대한 극도의 불신감을 국민들에게 심으며…
<김원동칼럼> 미네르바, 당신은 짱이야!
<김원동칼럼> 미네르바, 당신은 짱이야! 몇 달 동안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한 불로거가 정부측에 의해 괴씸죄로 걸려 구속되자 뒷말이 무성하다. 꼭 잡아 넣어야 할 만 한 무슨 정치적인 속사정이라도 있는지 검찰이 직접 나서서 전격적으로 체포 구금하는 초 강경카드를 쓰는걸 보고 더 궁금해진다. 그래선지 대운하의 전주곡인 4대강유역 사업, 국가안보를 외면한 롯데재벌의 특혜시비 등 국민적 의혹이 미네르바 쓰나미에…
<김원동칼럼> ㄸ/덩/어/리 의원들의 미국나들이?
▲부시에 던진 신발 제조회사는 주문 폭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김원동칼럼> ㄸ/덩/어/리 의원들의 미국나들이? 국치일로 불리며 건국이래 유래 없던 국회폭력 난동사건의 주범들인 여야 원내 지휘탑이 함께 손에 손잡고 미국여행길에 오른다는 황당한 보도다. 하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임지(아세아판)에 흉물스럽게 표지로 장식된 채 “아직은 민주주주의 국가가 되기엔 요원한 나라”라며 독재의 향수를 그리는 국민들로 묘사하며 12.18국회폭력난동 사진이 함께 나온 그…
<김원동칼럼> 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김원동칼럼> 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한해를 마감하는 날, 나는 송년예배 시간을 좀 앞당겨 밤거리로 나섰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를 실감하기에 족했다. 잔설(殘雪)이 보도를 메운 거리에는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다. 네온과 징글벨이 실종된 몇 일전 성탄전야의 썰렁했던 분위기 그대로다. 11시 반에 시작된 예배도 그랬다. 이 어려움을 기도로 극복하자며 이어지는 목사님의 설교는 종전의 송년예배처럼 새해시작 10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