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7월 2016

김명열 기행문<8> 조지아주 주립공원(Georgia State Park)

김명열 기행문<8> 조지아주 주립공원(Georgia State Park) 여행작가 및 칼럼니스트 / myongyul@gmail.com 차타누가 시에 있는 관광명소와, 즐기고 볼거리 몇 곳을 더 둘러보고 우리일행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주립공원을 찾았다. 플로리다의 State Park도 공원에 들어갈 때는 입장료를 받지만, 이곳 조지아주 역시 주립공원에 들어갈 때는 차 한대당 5달러를 받고 있다. 그동안 주립공원 몇 곳을 방문했지만, 이렇게 돈을 내는 것 이상으로

<김명열칼럼> 무더운 여름, 삼복더위에…….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여름의정점, 7월,그중에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삼복더위가 찾아왔다. 한 여름의 푹푹치는 더위에도 복날이 되면 사람들은 삼계탕, 보신탕, 염소매운탕 등 뜨거운 음식을 찾아 나선다.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이 어울려 복날 음식을 먹으면서 덕담을 나누기도하고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식을 먹으며 원기를 회복한다. 금년 달력을 보니 지난 17일이 초복이고, 중복은 27일, 말복은 8월16일이다. 원래 복날은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괜찮다, 다 괜찮다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모든 석양은 장엄하다. 그것은 생을 껴안고 산다. 큰 것이 아닌 보다 작고 하찮은 생들까지…. 산의 석양은 우리들 상처 입은 생을 장엄 속에서 위로한다. 괜찮다. 다 괜찮다고. <출처 : 김훈의《자전거 여행》>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가운데 크고 작은 문제들이 늘 생겨납니다.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고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 속에서 간과하지

김명열 기행문<7> Ruby Fall’s (루비 폭포)

김명열 기행문<7> Ruby Fall’s (루비 폭포) 여행작가 및 칼럼니스트 / myongyul@gmail.com Look out (Inclain Railway), 산악열차를 타고난 후 우리일행은 그곳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루비폭포로 이동했다. 차타누가 시 다운타운에서 그리 멀지않은 Look out산 중턱에 오르면 금방 다다르게 되는 Ruby Fall’s 건물은 언뜻 보면 유럽 중세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물이다. 겉보기에 어떻게 저런 건물 안에 그 유명한

<김명열칼럼> 아가페 사랑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사랑에는 세종류의 사랑이 있다고 한다. 이것을 성경에서 찾아보면 세개의 다른 단어로 되어있다. 아가페, 필리아, 에로스. 이 세가지 종류의 사랑이 이 세상에는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아가페사랑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일방적으로 시작하신 신적인 사랑이고, 필리아 사랑은 성의 차별 없이 인간에게 허락된 사랑이므로 이성과 동성 사이에서 우정으로 나타나는 벗(친구)의 사랑이며, 에로스사랑은 이성간에 허락된 성적 사랑이다.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당당하게 미움 받기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내가 아무리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봤자 둘은 날 싫어하고, 일곱은 관심 없고, 하나는 날 좋아해요. 반대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고, 눈치 보지 않을 때도 둘은 날 싫어하고, 일곱은 관심 없고, 하나는 날 좋아해요. 어떻게 살든 세상에 그렇게 날 미워하는 사람 둘은 꼭 있기 때문에 내 맷집을

<목회자칼럼>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호진목사 / 올랜도 연합감리교회 담임> 인생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아직 끝까지 살아보지 않았으니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생을 오래 살아보신 노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합니다. 얼마 전 ‘디어 마이 프렌즈’라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질문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분명 늙음이란 것이 엄연한 인생의 현실인데 우리 주변에 노인들의 이야기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그렇게 많은

김명열 기행문<6> 애틀랜타 Stone Mountain(큰 바위 돌산)

김명열 기행문<6> 애틀랜타 Stone Mountain(큰 바위 돌산) 여행작가 및 칼럼니스트 / myongyul@gmail.com 조지아주의 주립공원을 관광하고 우리일행은 애틀랜타 한인타운 근처의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주말이 되어서 그런지 호텔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편안한 숙면을 이루고 아침에 일어나 근처의 한인식당에서 국물을 곁들인 정식메뉴로 식사를 마쳤다. 오랜만에 해장 겸 얼큰한 국물이 뱃속으로 들어가니 속이 시원하다. 여행지에서는 주로 양식위주로 식사를 하다가

<김명열칼럼> 이 7월 달에………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아침에 일어나보니 창문에 비치는 아침햇살이 너무나 아름답다. 창문 밖의 싱그러운 초목의 색깔들이 진 초록으로 점점 짙어만 간다. 동트기 전 새벽녘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어둠을 깨며 낭낭하게 울어대던 이름 모를 새는 어디로 떠나가고 지금은 고요와 적막이 한잔의 커피를 생각나게 한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따끈한 커피가 이제는 더욱 뜨겁게만 느껴진다. 오늘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번지수가 틀렸어요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한 남자가 약국에 들어가서 약사에게 딸꾹질에 잘 듣는 약을 달라고 하였다. 약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약을 찾는 척하다가 갑자기 남자의 뺨을 때렸다. 찰싹! 화가 난 남자가 소리쳤다. “뭐..뭐하는 겁니까!?” “딸꾹질 정도에 약을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아요. 보세요 딸꾹질이 그쳤잖아요? 그렇죠?” “아니요~! 내 마누라가 차 안에서 딸꾹질을 하고 있어요”사람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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