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articles

<김명열칼럼> 여름철의 별식(別食) 냉면 이야기.

<김명열칼럼> 여름철의 별식(別食) 냉면 이야기.

<김명열칼럼> 여름철의 별식(別食) 냉면 이야기. 지난 7월11일은 초복 이었고 21일은 중복이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주고 무디어진 입맛을 돋구어주는 음식으로는 단연 냉면을 꼽고 싶다. 나 역시도 여름철이 되면 냉면을 종종 사먹거나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냉면은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 하반기부터 8월 까지가 성수기이며, 이때를 맞아 냉면을 파는 식당들은 여름철 장사의 대목을

<김명열칼럼> 한여름 밤의 사색.

<김명열칼럼> 한여름 밤의 사색. 진한 검정색의 커튼을 드리운듯 캄캄한 밤 속, 여름답지 않게 잔잔한 호수위에는 물안개가 군무를 이루며 조용히 퍼져가고 있다. 암흑과 적막이 궁합을 이루며 깊어가는 여름밤은, 잠이 잘 오지 않아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며 불면의 밤으로 꼬박 지새우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다. 이러한 때는 각가지 생각과 잡념, 삶의 고통으로 더욱 더 잠은 멀리 도망가버리고 뭔지도

<김명열칼럼> 우리들 인생에서 중요하고 소중한것

<김명열칼럼> 우리들 인생에서 중요하고 소중한것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것은 ……………?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세상에는 내가 지켜야 할 중요한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사랑, 가족, 돈, 명예, 행복, 외모 등등…..이렇게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중요한 것도 다르듯이 ‘중요함’의 기준이 되는 것들도 달라질 것이다. 만약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김명열칼럼> 명화중의 명화, 종교영화 쿼바디스 이야기.

<김명열칼럼> 명화중의 명화, 종교영화 쿼바디스 이야기. 지난 주일도 나는 교회에 나가 담임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말씀을 경청했다. 설교란 사람을 설득시킬 목적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말로 전달하는 것이다. 설교란 인격을 통한 하나님의 진리, 혹은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목회자나 또는 선택된 사람에 의해서 설교되어지는 하나님의 진리를 뜻한다. 아울러 설교는 청중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시키고,

<김명열칼럼>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는 사랑하는 딸에게……….

<김명열칼럼>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는 사랑하는 딸에게………. (시집가는 딸에게) 관혼상제(冠婚喪祭)는 성인식인 관례(冠禮), 결혼식인 혼례(婚禮), 장례를 치르는 상례(喪禮), 제사를 지내는 제례(祭禮) 등을 말한다. 그러나 이중에서 관례는 이제 일상에서 거의 사라진 상태이고 제례도 복잡한 절차와 형식이 간소화되거나 아예 가족들의 식사자리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한 가운데 결혼과 장례는 여전히 중요한 행사로 인식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예전과는 그 형식과

<김명열칼럼> 우리들 인생의 삶 속에 참으로 중요한 인간 관계

<김명열칼럼> 우리들 인생의 삶 속에 참으로 중요한 인간 관계 사람은 혼자서는 살수 없다. 때문에 사람에게 인간관계는 필수적이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때 까지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관계를 맺지 않고 혼자 살아가기 힘들지만, 인간을 힘들게 하는 것 또한 인간 관계이다. 성인남녀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 1위가 업무 스트레스가 아닌 인간관계를 뽑고 있다는

<김명열칼럼> 아버지(아빠)는 외롭다.

<김명열칼럼> 아버지(아빠)는 외롭다. “엄마가 있어서 좋다. 나를 이뻐해 주어서, 냉장고가 있어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주어서,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의 어느 잡지에 실린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썼다는 ‘아빠는 왜?’라는 시(詩)다. 아빠라는 존재가 초등학생 아이에게 냉장고보다, 강아지보다 못한 존재인 듯한 모습에 글을 읽으면서 한 사람의 남자로서 또한 한 가정의 아빠로서

<김명열칼럼>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에는 꽁보리밥이 최고지………..!

<김명열칼럼>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에는 꽁보리밥이 최고지………..! 짙푸른 녹색의 보리가 노오랗게 익어가며 보리 이삭이 고개를 숙일때면 옛날의 농촌은 일년 중 가장 배고픈 계절이고, 쌀독에 저장해 놓았던 쌀도 바닥이 보일정도로 대부분의 농가들은 양식걱정으로 주름살이 더욱 깊이 파이며 밭고랑처럼 골이 깊어지는 때이다. 나의 집에서 오리길이 넘는, 거의 십리가 가까운 학교 길은 어린아이 발걸음으로, 아침 저녁마다 오고 가기는

<김명열칼럼> 물을 보며 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내 마음을 아름답게….!

<김명열칼럼> 물을 보며 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내 마음을 아름답게….! 내가 가장 좋아하고 생활의 신조처럼 귀하게 여기며 나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읊조리는 문구가 있다. 관수세심 관화미심(觀水洗心 觀花美心) 이란 말이 있다. 이 글의 뜻을 해석한다면,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의미의 글이다. 우리도 이처럼 매일 탁해진 마음을 씻고 아름답게 마음을 가꾼다면 세상을

<김명열칼럼> 남들을 부러워하지도 말고, 비교하지도 말며 살자.

<김명열칼럼> 남들을 부러워하지도 말고, 비교하지도 말며 살자.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항상 누군가를 부러워 한다. 돈없이 가난한 사람은 돈 많고 잘 사는 부자를, 얼굴이 못생긴 사람은 잘나고 예쁜 사람을, 중년은 젊은이들을 부러워하며, 내 남편보다 다른 집안의 남편이 더 유능하고 좋다고 비교하고 부러워하며, 남편은 남편대로 이웃집의 상냥하고 애교만점의 예쁜 부인을 자기부인과 비교하며 자기 부인을 못마땅해 한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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