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연말연시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듯한 나의 마음을 베풀어줄 때이다.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고 한다. 집안이 화목하고 편안하면 행복한집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집안은 집안에 웃음소리가 멈출 줄을 모른다. 그러나 불행한집안은 불화와 불목이 넘쳐나고 고함소리는 문밖까지 들려나온다. 그런 집에는 행복이 찾아왔다가…
<김명열칼럼> 기쁜 성탄을 맞으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 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1:23” 혼란과 어둠속에서 손꼽아 기다리던 살아 계신 말씀이신 구세주 예수께서 12월 25일 이 땅에 오셨다. 이 기쁜 성탄과 대강절을 맞아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원 드린다. 특별히 이 추운 겨울이 소외되고 가난하고…
<김명열칼럼> 우리들의 기도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지기를 염원하고 기도한다. 염원(念願)이란 자기의 마음속으로 깊이생각하고 간절히 바라며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속의 기도를 의미한다. 염원과 기도는 어원상의 차이가 있는 듯 하나 궁극적인 목적이나 뜻은 비슷하다. 종교적 입장에서 본다면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영적대화이고 영혼의 호흡이며 갈망이다. 이 세상에서 기도를 가장 많이 한 사람 중의 하나가 미국의…
<김명열칼럼> 며느리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며느리는 아들의 아내를 일컫는 말이다. 반대말은 자신이 남성일 때는 시아버지, 여성일 때는 시어머니이다. 반대로 딸의 배우자는 사위라고 한다. 한자어로는子婦라고하며 조카의 아내는 조카며느리, 질부(姪婦)라고 하고 손자의 아내는 손부(孫婦)라고 한다. 조선후기 사설시조에서 아들의 부인이란 뜻으로 며느리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었다. 어원은 메와 나리의 결합으로써 제사를 모시는 일에서 유래되었다. “메”는 신에게 바치는 음식 중에서 밥을 가리키는…
<김명열칼럼> 감사하는 생활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내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은 하루이다. 그 이유는 나의 마음속에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감사를 표시하는데 너무나 인색하다. 특별하게 감사를 못할 이유도 없고 지금이 그렇게 어려운 상황도 아니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공연한 불평과 불만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나를 구속하는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나의 마음…
<김명열칼럼> 추수의 계절인 이 10월 달에……………..!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4계절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변하는 시간이 멈추지 않음을 알려준다. 또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정보도 이러한 시간이 잉태한 산물이다. 정학한 시간의 흐름과 순환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계절이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계절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농사일로 축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리면서…
<김명열칼럼> 세상의 장애물 걸림돌과 도약대인 디딤돌
<칼럼니스트 / 탬파거주> 오늘은 본론에 앞서 재미난 이야기를 먼저 들려 드리기로 하겠다. 어느 날 상품들을 등에 잔뜩 지고 길을 나선 두 장사꾼이 높고 험난한 재를 만나게 되었다. 때는 여름이고 해는 중천에 떠있어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다. 장사꾼중의 한사람이 큰 재(고개)를 짜증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푸념을 했다. “재수 되게 없는 날이군, 어느 세월에…
<김명열칼럼> 묘령(妙齡)의 여인, 그리고 묘자모(妙姿媒)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사람들은 흔히 꿈속에서나 생시에 묘령의 여인을 만났다. 또는 그 묘령의 여인과 데이트를 했다. 또 어느 설화에서는 묘령의 여인을 만나 마음이 통하여 정을 나누고 그녀와 미래를 함께 하려고 여자의집에 갔더니 그 묘령의 여인이 알고 보니 호랑이였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나는 이번에 그 묘령의 여인과 얽힌 이루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도록 하겠다.…
<김명열칼럼>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칼럼니스트 / 탬파거주> 파란물감을 쏟아 부은 듯 온통 파랗게 물들여진 가을하늘밑, 산책로 길에 아름답게 피어난 코스모스 꽃을 보며 사람들의 시선이 멈춰서고 있다. 여름이 채 다가기도 전에 산들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코스모스가 마치 여고생들이 교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신작로 갓길을 줄지어 정렬하여 걸어가듯 수줍은 듯이 미소를 띄고 햇살을 향해 고개를 들고 하늘을 향하여 고갯짓을 하고 있다. 울긋불긋 여러…
<김명열칼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들
<칼럼니스트 / 탬파거주> 미 재향군인회 주최, 한국전 정전 60주년기념식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을 위로한 한겨레여성합창단. 한복(韓服)은 우리민족 고유의 옷이다. 옛날부터 역사적으로 보면 우리들 한민족은 고유의 한복을 입었으며 위정자와 귀족은 외래문물의 영향을 받은 복식을 도입해 입으면서 유행을 만들어내고 격식에 따라 다른 옷을 입기도 하였다. 색이 들어간 천은 관복으로서 각 시대의 위정자가 내린 복식금제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띠었으나 대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