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articles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아브라함에 대한 오해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하란까지 인도한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의 이름은 ‘지연시키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참으로 적절한 이름이다. 이 이름처럼 아브라함은 데라로 인해 가나안에 들어가는대 도움을 받기보다는 더 많은 방해를 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할 것은 데라와 아브라함은 어떤 신앙의 차이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데라는 하란에서 죽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그 이후에 하나님이 다시

<목회칼럼> 이제 제 2의 종교개혁이 일어날 때입니다.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1517년 10월 31일, 제성기념일(신앙의 본을 보인 모든 성인의 날 전날 밤) 전야에 95개 논제를 비텐베르크 성 교회의 문에 내걸면서 종교개혁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직접적인 문제는 교회의 면죄부 판매로 시작된 것이지만 썩을 대로 썩은 천주교와 돈과 권력에 눈이 먼 사제들의 타락이 마틴 루터의 가슴에 불을 붙인 계기가 된 것입니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구원을 감지하라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믿음을 갖고 회개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미 시작하신 사실을 우리가 인식하고 경험한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의 최초의 인식이고, 최초의 경험이며. 또한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앙체계의 가장 근본을 이루는 기초라 할지라도, 그것은 시작의 기초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그 구원의 결과로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언제나 동일한 구원의 길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우리가 구원의 문제를 이해하는 순서는 흔히 ‘구약-예수그리스도-신약’이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를 볼 때 ‘구약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얻었을까?’하는 문제에서 혼란을 갖게 된다. 신약시대의 성도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그러면 구약시대의 사람과 아담은 무엇으로 구원을 얻었을까? ‘구약-십자가-신약’이라는 순서는 시간의 배열에 따른 것이다. 이시간 배열은 계획 배열과는 다르다. 계획 배열이라는 말과 시간

<목회칼럼>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교회와 성도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여러분!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진짜 하나님입니까? 우리가 다니는 지금의 교회는 진짜 교회가 맞습니까? 물론 ‘교회란 이런 것이다’ 라고 신학적 용어 진술로는 누구나 교회가 어떤 곳이고,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론적인 장황한 설명은 조금만 배우고 신학의 문턱에만 갔다 왔어도 충분히 논쟁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물론 하나님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칼럼> 감사하는 추수감사절 되십시오

최래원목사 / 올랜도 연합감리교회 담임 저희는 지난주일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날은 1년중 가장 풍요롭고, 풍성한 날이기도 합니다. 여 선교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음식은 추수 감사주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시작된 추수감사절은 성경적인 감사절과는 사뭇 의미도, 배경도, 시작된 역사도 다릅니다. 어떤 분은 추수감사절이 성경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기념하는 추수감사절은 성경에서부터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인과율의 예외, 믿음의 법칙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율법은 원래 지키면 상을 받고, 지키지 못하면 벌을 받는 법칙이다. 내가 행한 결과에 대해서 내가 책임을 지는 법칙이자 방법이 율법이다. 잘하면 상 받고 못하면 벌 받는 것이 율법이라면, 은혜는 내가 행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내가 지지 않는 것이다. 은혜는, 나에게 그 복된 결과를 가져온 것이 나로부터 출발된 것이 아니라는

<목회칼럼> 영혼의 월동준비는 잘하고 계십니까?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옛날 제가 어릴 적에 월동준비는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큰 행사였습니다. 변변한 난방 시설 하나 제대로 돼 있지 않던 집의 문들을 문풍지로 바르고, 틈마다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고, 방안의 따뜻한 공기가 나가지 못하도록 틈을 메우고, 먹을 것이 풍족하지 못했던 그 시절에는 김장을 담는 날이면 동네잔치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막 담은 김장김치를 김이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복음의 출발점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복음의 내용과 사도 바울이 말씀하는 복음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로마서 1:16을 보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하였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설명할 때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말은 바울 사도가 자신이 말하는 내용, 즉

<목회칼럼> 교향곡 5번 합창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제5번 운명, 제6번 전원, 제9번 합창, 알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베토벤의 대표적인 교향곡의 이름입니다. 교향곡이란 관악기, 타악기, 현악기 등이 연주하는 독립된 기악곡을 말 합니다. 교향곡의 묘미는 하모니입니다. 각자의 악기들의 다양한 음색들이 어우러져 다른 음색과 음 역 대를 가진 악기들이 지휘자의 손에 의해 그들은 모두 하나의 하모니로 재창조됩니다. 이 교향곡이 연주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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