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칼럼> 목사님이 ‘가짜박사’ 장사꾼이라니? ‘뉴욕 모 일간지’가 발행하는 주간지에 전면기사로 ‘주경야독으로 세계 제1호 태권도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아무개 관장’이라는 커다란 제목이 눈에 들어와 부제목을 봤더니 플로리다 중부 지역 도시의 태권도장 이름과 관장인 태권도 사범 이름이 눈에 들어 왔다. 필자가 처음 듣는 ‘태권도학 박사’ 제1호가 플로리다에서 배출되다니! 충분히 기사 가치가 있었다. 우선 플로리다에서 발행되는 동포신문이 모르는…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10 )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10 ) 언론을 모함한 교역자 이야기 평소 이 고장의 여러 교역자 중 필자가 존경하는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조금 전 교역자협의회가 있었는데 10 여 분이 모인 그 자리에서, 김발행인이 다른 교회의 소식은 3면에 조그맣게 실으면서 모 교회만은 돈을 받고 1면에 실어주는 특별대우를 하고 있다고 이 고장에서 가장 젊은 교역자 아무개가 주장했다,…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 9 )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 9 ) ‘사랑’과는 거리가 먼 집단이기주의 엘에이 거주 미혼청년 두 사람이 마이애미에 사업차 왔다가 밤에 한식집에서 식사 겸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러자 텃세를 부리고 싶었던지 마이애미지역 거주 청년 4~5명이 엘에이 청년들을 밖으로 불러냈다. 그 중 약삭빠른 청년 하나는 재빨리 줄행랑을 놓았으나 고지식하고 양순한 나머지 A 청년(30)은 ‘자기가 잘 못한…
<김현철칼럼>내가 본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의 옛 모습 ( 8 )
내가 본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의 옛 모습 ( 8 ) 미 언론도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 미 소 냉전이 한창이던 1983년 9월1일 새벽, 승객 269명(한국인 105명, 대부분이 한국계인 미국인 62명, 일본인 28명, 대만 23, 필리핀 16, 홍콩 12, 캐나다 8, 태국 5, 기타 10명 등-그 중 다수의 어린이 포함)을 태우고 뉴욕을 출발, 급유를 위해 ‘앵커리지’를 거쳐서 서울로…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7)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7) 왜 내가 국적을 바꿔야 해? 1982년 어는 날, 서울의 동생으로부터 모친(당시 77)께서 낙상으로 입원하셨다는 전화가 왔다. 필자가 미국 이주 후 써 온 모국 민주화를 위한 칼럼들 때문에 당시 한국정부와의 부드럽지 못한 관계였기에 전화만 자주 드렸을 뿐, 8년이 넘도록 귀국할 엄두를 못 냈으니 불효자식일 수밖에 없었다. 이제 별 도리가…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6)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6) 지역 언론 무시한 공관장의 말로 한 번 혼이 난 공관장은 그 후 사적으로는 ‘8인회’ 멤버들과 친히 어울리면서도 공적인 행사에서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교민 사회를 대하게 되었다. 그 후부터 마이애미 공관장으로 부임하는 총영사는 선임자가 귀띔해 준 탓인지 교민사회에 단 한 건의 월권행위가 없이, 또 시시비비의 원칙을 지켜 가는 언론과 ‘불가원…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5)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5) 주미 대한민국 총영사들의 이모저모 이 분들은 술을 권하면서 필자에게 질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한 분의 질문 후에 필자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바로 이어 다른 분의 질문이 잠시의 간격도 없이 순서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이 분들이 미리 짜 놓은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었다. 이 분들이 놀라는 표정을 짓기 시작한 것은 필자가…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4)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4) 드디어 이 고장에서는 처음으로 ‘8인회’ 멤버가 아닌, 국내 명문 B 국립대 출신 의사 한 분이 한인회장으로 단독 출마했는데 ‘8인회’가 예처럼 방해를 하지 못 했음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다. ‘ 8인회’의 위상이 그만큼 약화된 것이다. ‘우리소식’은 이렇게, B 대 출신들은 물론 일반 동포 누구나 한인회장에 선출될 수 있는…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3)
<김현철칼럼>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 (3) 엄청난 실수, ‘오보’ 사건 <‘약 40년 전의 동포사회’라는 글 제목을 ‘내가 본 옛 마이애미지역 한인사회’로 고친 이유는 글을 쓰다 보니 약 40년 전에 이어 20 년 전 까지 이어졌기 때문임을 독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 ‘우리소식’을 발행하면서 한 가지 크게 실수한 오보 내용을 이번 기회에 고백해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김현철칼럼> 약 40년 전의 마이애미지역 동포사회 (2)
<김현철칼럼> 약 40년 전의 마이애미지역 동포사회 (2) 그러고서 한동안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동안 이곳 지식 층 동포 몇 분을 만나면서 한인회 얘기를 자주 주고받았다. 모두가 한인회의 행태가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분은 찾을 수 없었기에 슬쩍 필자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사회의 흐름을 바꿔 놓는 데는 신문 이상 효과적인 게 없다, 신문을 만들어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