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동칼럼> 국격 높인 35달러 짜리 원피스의 위력 미셸 오바마가 TV에 입고 나온 원피스가 연일 아름다운 화제로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9일 유명 방송 대담프로인 “투나잇 쇼”에 나왔던 그녀를 두고 너무나 우아하고 세련된 패션 감각을 가진 여인이라며 미국 최초의 흑인출신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칭찬이 연일 지면을 달구고 있다. 35달러짜리 원피스치고는 대단한 위력이다. 방송 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시청자…
<김원동칼럼> 동토(凍土)까지 불어다오 “이집트바람”아!
<김원동칼럼> 동토(凍土)까지 불어다오 “이집트바람”아!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며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이집트의 민중봉기를 보고 가장 직접적으로 충격을 받았을 사람은 아무래도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일 것이다. 이집트와 북한은 1963년에 이미 국교를 맺고 있는 보통 넘는 짝꿍이다. 제4차 중동전쟁 때는 이스라엘 공격에 북한조종사들까지 보내어 혈맹간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무바라크와 김정일의 관계는 그 정도다. 그러니 작금 무바라크의 초읽기에 들어간…
<김원동칼럼> “반갑다 친구야”
<김원동칼럼> “반갑다 친구야” 3시간의 비행 중에도, 공항 출국장을 나온 귀로의 아스팔트 위에서도 나는 반세기만에 만난 전우와의 해후(邂逅)로 가득 찬 탬파에서의 필름이 끊어지지 않고 돌아가고 있었다. 노병(老兵)은 사라지지 않았고 살아서 만났으며 반세기 전으로 돌아간 추억담을 나누며 사라소다 해변을 거닐었다. 50년 전 모슬포 공군기지에서 보던 태평양바다와 흡사한 그 바닷가의 모래사장을 걸으며 끝없이 이어지던 추억의 산책길은 탬파 체류…
<김원동칼럼> 개소리 끝에 붙는 말 “아니면 말고”
▲아니면 말고 식의 역경을 돌파한 가수 파불로씨. <김원동칼럼> 개소리 끝에 붙는 말 “아니면 말고”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덮어놓고 냅다 지껄이고 난 후 아니면 말고 식으로 꼬리를 내린다. 피해자의 명예 실추나 그 가족들이 받는 고통은 고려대상에서 예외다. 가해자 입장에선 미안하다거나 짤막한 사과문 등으로 얼버무리면 끝일지 모르나 당하는 피해자 입장은 다르다. 법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고 명예가 회복되기…
<김원동칼럼> 안 죽으려고 발버둥치던 새끼돼지들
<김원동칼럼> 안 죽으려고 발버둥치던 새끼돼지들 구제역이라네/ 겨울 짧은 해는 해넘이를 재촉 하고/ 땅 꺼질듯 한숨소리는 피눈물 되어 간장을 찢는 구나/ 쉼 없는 울음소리 무심도 하지/ 소주인은 넋을 잃고 말이 없다./ 죽음을 예감한 것일까 껌벅이는 눈망울엔 이슬이 맺히고 주인은 애써 그 모습을 외면한다. 한 마리 두 마리 그리고 수 백 마리/ 영문도 모르고 하루아침에 끌어 묻혔다/…
<김원동칼럼> 그 사람들 입에도 밥이 넘어가는가”
<김원동칼럼> 그 사람들 입에도 밥이 넘어가는가” 그 사람들 입으로도 밥이 넘어가는가?” 날치기 예산파동에서 결식아동 급식예산을 한 푼도 없이 뭉겨버리고 만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두고 결식아동 돕기 긴급캠페인을 벌리고 있는 사람이 한 말이다. 대선 때 하마평에 오르곤 하는 진보성향의 인사로써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가 이 운동의 장본인이다. 그는 국회에서 결식아동예산이 제로상태로 무너지면서 정부가 외면한 결식아동들의 식비조달을…
<김원동칼럼> 성형시대에 때 아닌 자연산 파문
▲여성비하 발언으로 대표직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김원동칼럼> 성형시대에 때 아닌 자연산 파문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가 말한 “요즘 룸살롱에서는 자연산을 더 찾는다”는 발언이 포털의 실시간 뉴스 검색순위의 2위를 차지하면서 정치권이 휘청거린다. 룸살롱에 나오고 싶어 나오는 여성들이 있을까? 먹고 살길 없어 나오는 것만…
<김원동칼럼> “간음하지 말찌어다”
<김원동칼럼> “간음하지 말찌어다” 십계명에 있는 말이다. 십계명이란 하나님이 시나이 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 주셨다는 열가지 계명을 말한다. 사도신경이 기독교신앙의 핵심이라면 십계명은 기독교 윤리의 요약으로 성도들의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삶의 법칙이라고 한다. 그 십계명 중에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다는 것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 많지는 않지만 더러 교회 권 밖에 사는 사람들일지라도 이는 신앙차원이 아닌 도덕…
<김원동칼럼> 武功(무공)훈장인가. 無功(무공)훈장인가?
<김원동칼럼> 武功(무공)훈장인가. 無功(무공)훈장인가? 전쟁이나 그와 유사한 상황에서 혁혁한 전과(戰果)나 공적(功績)을 세운 군인에게 국가가 보답하는 것이 무공훈장이다. 그런데 굳이 공(功)이라 할 수 없는 일에도 훈장을 함부로 주는 사례, 특히 이명박정부 들어와서 남발되는 화랑무공훈장이 이에 해당되는 경우다. 천안함 사태 후 훈장남발을 꼬집는 어느 네티즌의 글이다. 천안함에서 순직한 46명의 용사들이 염라대왕 앞에 섰을 때의 이야기란다. “그대들 가슴에 달린…
<김원동칼럼> 인분(人糞)뿌린 鄭씨와 점프자살 한 金씨
<김원동칼럼> 인분(人糞)뿌린 鄭씨와 점프자살 한 金씨 좀 조용하다 싶더니 며칠사이를 두고 봉화마을이 또 한차례 바짝 시끄러워지고 있다. 약수통에 인분(人糞)을 한가득 담아 대구를 출발한 62세의 정모씨는 봉화마을을 찾았다. 그리고는 자살대통령이 묻혀있는 묘소를 찾아가 한바탕 원 없이 똥물을 쏟아 부었다. 공분(公憤)에 견디지 못해 국회의사당에 그것도 독립운동의 성지인 탑골공원에서 퍼온 인분을 국무위원석을 향해 뿌렸던 김두환의 똥물세례에 이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