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articles

<김명열칼럼> 진정한 친구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자신이 역경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구를 두고 있다면 그러한 친구야말로 진정한친구라고 할 것이다. 교우(交友)관계가 자신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은 두말할여지가 없을 것이다. 조선시대의 실학자 홍대용선생은 교분이 있는 중국의 교우(校友)에게 보낸 편지에서 친구라는것은 서로가 책선(責善=선행을 하도록 권하는 것)과 보인(輔仁=서로도와 仁을 권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고 논어에서

<김명열칼럼> 여자의 질투심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어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남자의 이름은 아담, 여자의 이름은 하와로 지으셨다. 하와를 우리는 일명 이브라고도 칭하여 부른다. 다음은 이브에 대한 우스갯말을 인용한 진실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이브가 에덴동산을 거닐고 있는데 뱀이 다가와서 말했다. “이 사과를 먹어봐. 그래야 네 남자의 눈에 예뻐 보일

<김명열칼럼> 간절한 마음의 기도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나는 매일 매일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하루를 마감한다. 기도는 나의 가족은 물론 처자식, 지인, 교회의 목회자들과 교우, 그리고 아프고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나 위정자들, 고아 및 불쌍한 사람들 등등 기도의 대상은 제한이 없이 모든 사람들이 다 포함된다. 기도를 드릴 때는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고 대화를 나눈다. 간절하고 정성된 마음으로

<김명열칼럼> 어머니(부모님)의 손주 돌보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어린이집, 놀이방, 보모, 애 봐주는 집, 등등 이렇게 어린아이 맡길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맞벌이부부가 가장 편하고 안심하며 기대어 부탁할 곳은 뭐니뭐니 해도 친정, 또는 시댁이다. 하지만 요즘 할머니들은 손자, 손녀를 돌보는 것이 마냥 즐겁지는 않다. 간단히 말해서 너무나 힘에 버겁고 고생스럽다는 얘기다. 손자, 손녀를 돌봐주는 젊은 할머니들이 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노년의

<김명열칼럼> 아버지의 자식 사랑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에 대하여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경우는 많지가 않다. ‘아버지가 사랑이 뭔지 알기나 하느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자식들 역시 같은 부모이지만 대개들보면 아버지보다는 엄마를 더 가까이하고 엄마에게서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에 자식들이 ‘우리 아버지는 엄마만큼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김명열칼럼> 바보들의 행진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바보는 누구일까? 과거, 바보 미생의 믿음과 약속에 대하여 몇 년 전에 글을 써 올린 적이 있다. 세상의 3대 바보를 미생지신(尾生之信), 각주구검(刻舟求劍), 연목구어(緣木求漁)에 나오는 남자라고 한다. 이것은 고사 성어에 나오는 말이지만 우리 모두가 의미 깊게 음미해볼 필요가 있는 말들이다. 먼저 미생지신, 즉 미생의 믿음이라는 뜻이다. 미생이라는 남자는 사랑하는 여인을 다리아래서

<김명열칼럼> 동지섣달의 내 고향 이야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이곳 미국에서 만들어진 달력을 보면 양력의 날자만 기재되어있지 음력의 날자가 실려 있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참으로 많다. 춘하추동, 24절기를 거쳐가면서 계절의 흐름과 날씨의 변화를 대충 짚어 볼 수가 있었는데 그렇지 못하니 나이가 들은 구세대들은 너. 나할 것 없이 불편하다고들 말을 한다. 올해에도 다행스럽게 한국식품점에서 발행한 달력을 얻어 와서 그 불편함을 면할 수

<김명열칼럼> 얻기 위해서는 버릴 줄도 알자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옛날 고사에 나오는 말에 염일방일(拈一放一)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한다는 말이다. 하나를 쥐고 또 하나를 쥐려한다면 그 두개를 모두 잃게 된다는 말이다. 약 1천 년 전에 중국의 송나라시절, 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 적 이야기이다. 한 아이가 커다란 장독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사다리를 가져와라, 줄을 가져와라 는등 요란법석을 떠는

<김명열칼럼> 올해에는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마음 심(心)자에 신념의 막대기를 꽂으면 반드시 필(必)자가 된다. 불가능이란 뜻의 Impossible이라는 단어에 점하나를 찍으면 I’m Possible이 된다. 부정적인 것에 긍정적인 점을 하나 찍었더니 불가능한 것도 가능해졌다. 빚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를 찍으면 빛이 된다. Dream is Nowhere(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가 띄어쓰기 하나로 Dream is now here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로 바뀐다. 부정적인 것에 긍정의

<김명열칼럼> 금년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송구영신(送舊迎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사람들은 늘 지난 것에 대하여 후회하고 아쉬워하며 미련을 남기고 살아간다. 오늘이전 지나간 한해를 돌이켜보면 역시 다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너무나 많을 줄로 생각된다. 지금 우리는 한 해를 보내는 끝자락에 서있지만, 끝은 곧 시작이 된다는 것도 머릿속에 새겨 넣어야겠다. 또한 모든 것은 시작하면 언젠가는 끝이 있게 마련이다. 지치고 힘들고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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