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동칼럼 articles

<김원동 칼럼> 감투꾼들과 부화뇌동하는 플로리다 철새들

<김원동 칼럼> 감투꾼들과 부화뇌동하는 플로리다 철새들 미주한인사회 돌아가는 꼴불견들하며, 또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플로리다 한인사회의 자칭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한심한 꼬락서니를 더는 못 보겠다며 인내의 한계를 느낀 발행인이 동포사회 독버섯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물론 밝은 동포사회를 위해서다. 독자에게 알려야 할 의무와 누구보다 직필정론을 강조한 그로써는 언론이 갖는 공기(公器)로서의 사명감에 더러는 투철하지 못하다는 자괴감에서 몸부림치기도 했단다. 빗나가는 동포사회상에 대한

<김원동칼럼> 주먹구구식의 준비 안 된 재외동포 투표권

<김원동칼럼> 주먹구구식의 준비 안 된 재외동포 투표권 230만 재외 유권자들의 참정권문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6월 30일에 있었던 2차 모의투표를 보고 제도적 보완 및 필수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사안들이 많음을 느꼈다. 무엇에 쫓기듯 졸속으로 서두를 일인가 싶다. 여태도 참았는데 이렇게 엉성하고 준비 안된 겉치레 잔치로 덤빌 일인가 말이다. 재외국민투표용으로 6백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은 고스란히 국내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충당된다. 세금

<김원동칼럼> 김문수의 “춘향이 따먹기”망언(妄言) 파문 

김문수의 “춘향이 따먹기”망언(妄言) 파문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저질스러운 망언(妄言)이 한국사회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춘향전(春香傳)이라는 게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기 위한 얘기 아닙니까”라는 막가는 발언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들끓고 있다. 지난 23일 아침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있었던 한국표준협회 초청 공식행사장 단상에서 예사로 주절댔던 그의 한참 빗나간 말이다. 도지사 이전에 한나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라 해서 잠용으로 표현되는

<김원동칼럼> 뭐 뀐 놈이 성낸다더니

<김원동칼럼> 뭐 뀐 놈이 성낸다더니 천신만고 끝에 청와대로 입성한 DJ의 제1성이었다. “대통령이 되고 청와대에 들어와 보니 나라 구석구석이 이렇게 썩은 줄은 미처 몰랐다”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제1야당 총재로써 나라 썩는 냄새를 그토록 몰랐다는 게 자랑이냐면서 야당 당수로서의 책임은 없느냐고 말했다. 그리고 13년 만에 나온 또 한사람의 닮은꼴 발언이다. 지난주 16일에 이명박 대통령은

<김원동> “반값”외치는 정치인들의 망국적 포플리즘의 남발

 “반값”외치는 정치인들의 망국적 포플리즘의 남발 서울의 청계광장이 또 한차례 반값등록금 요구로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다. 멀쩡한 미국쇠고기를 놓고 먹으면 죽는다며 정권퇴진 운동을 벌리던 그 때 그들의 모습이 화면에 비췬다. 등록금과는 무관한 그 단골 선동꾼들은 또 대목을 만난 듯 방방 뛰고 난리다. 우선은 반값등록금 투쟁이지만 실은 정권퇴진 운동이다. “무조건반값”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시위군중 중에 적잖은 사람들의 구호는 단연

<김원동칼럼> 현충일 아침에 띄우는 글- 정상회담 구걸과 돈 봉투

<김원동칼럼> 현충일 아침에 띄우는 글- 정상회담 구걸과 돈 봉투 돈 봉투 사건은 늘 있어 온 일이다. 특히 선거판에서는 후유증으로 늘 몸살을 앓는 단골메뉴다. 유권자로써 귀중한 한 표를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참정권 행사가 아닌 아직도 한 표의 값을 요구하는 정치문화권에 속한 국민들에게는 선거철을 대목으로 보고 장날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선거관행이라 치부하기에는 난치병 수준인 민도의 한계점,

<김원동칼럼>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뭐 길래

<김원동칼럼>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뭐 길래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부산저축은행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사 검사들조차 “이건 금융기관인지 범죄 집단인지 감을 못 잡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터져 나온 국가 최고 감찰기관인 감사원의 그것도 차관급인 감사위원이 감찰행위에 반하는, 스스로 뇌물을 먹은 감사원 초유의 대형비리사건이 터지면서 수사진영 뿐 아니라 국민들도 허탈해 하고

<김원동칼럼> “이건 또 뭐꼬?”

<김원동칼럼> “이건 또 뭐꼬?” ▲호텔 직원 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된 국제통화기금(IMF) 스트로스칸 총재가 지난 19일 뉴욕주 대법원에 초췌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글로벌경제의 파수꾼, 글로벌 경제의 소방수라고 자처하는 소위 IMF. 그런 슬로건에 걸맞게 그들의 위력은 한마디로 난폭한 수준이다. 빚 다 갚을 때까지는 별수 없다. “없는게 죄고 빚진게 죄”라는 한숨밖엔. 더 나올 건덕지가 없다. 국제통화기금의 긴급지원을 담보로

<김원동칼럼> 안 도와주면 그만이지 때리기는 왜 때려

<김원동칼럼> 안 도와주면 그만이지 때리기는 왜 때려 ▲ 자식을 위해 기도하시는 우리의 어머니 별의 별 뉴스가 전파를 타고 날아온다. 빈 라덴 사살과 미 중서부를 강타한 도네이토 같은 큰 뉴스가 있었는가하면 은메달을 목에 건체 모스코바에서 흘리는 김연아의 뜨거운 눈물과 메이저리거인 추신수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체포라는 달갑지 않은 작은 뉴스들도 있었다. 이어 한국 정가의 실세 중에 실세인 대통령의

<김원동칼럼> 손학규 당선의 일등공신은 이명박

<김원동칼럼> 손학규 당선의 일등공신은 이명박 죽기 살기 식으로 물고 뜯고 늘어지던 4,27재보선은 숱한 화제 속에 막을 내렸다. 그리고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 김해 을(乙)지구 김태호 당선의 의미는 눈 여겨 볼만한 게 많다. 그는 한나라당 후보로 연고지도 아닌 노무현 출생지로 쳐들어가 그것도 야당연합공천후보인 노무현 사람을 물리치고 당당하게 국회로 입성했다. 문제는 그 나름의 노하우를 펼친 선거 전략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