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공인의 기본자세와 언론의 기본자세 거의 모든 사회에서 공인의 행동은 사람들에게는 물론 언론의 감시 대상이 된다. 그만큼 공인의 일거수 일투족은 언론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감시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방송이나 신문지상에는 항상 좋은 소식이건 나쁜 소식이건 대부분 공인들의 이름과 행적이 상황에 따라 오르내리며 잘했을 경우에는 격려와 칭찬이 잘못했을 경우에는 비판과 질책이 따르게 마련이다. 간혹 언론의 호된 질책과…
<발행인칼럼> 현 회장과 신임회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발행인칼럼> 현 회장과 신임회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서부플로리다 한인동포사회가 또다시 웅성거리며 본보에 불만성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유는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차기회장에 당선이 확실시된 김미아씨와 현 한인회 문주석 회장간의 인수 인계 과정과 동포들에게 인준을 받아야 될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연됨에 따라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의 공백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한인회장 선출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악습으로…
<발행인편지> 사랑이 넘쳐던 2005년 플로리다 한인 사회
<발행인편지> 사랑이 넘쳐던 2005년 플로리다 한인 사회 이제 12월도 사흘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영 역사속에 묻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05년을 보내면서 올 한해를 돌아보는 마음은 그래도 절망보다는 희망과 미래를 가졌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간 본보 기자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동포들의 알권리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취재를 하였으며 발행인 또한 생생한 소식을 있는 그대로 동포들에게 전하기 위해 과감하게 변신을…
<발행인칼럼> 카트리나 모금운동을 마감하며
<발행인칼럼> 카트리나 모금운동을 마감하며 지난 8월말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와 지난 8일 중남미를 강타한 허리케인 ‘스탠’, 그리고 파키스탄과 인도 접경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은 천문학적인 금액의 재산 피해와 수만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우리는 이러한 자연재해가 세계곳곳에서 일어날 때마다 자연 앞에서 너무나 작고 외소함을 느끼며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보가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들을…
<발행인칼럼> 언론의 기본자세
<발행인칼럼> 언론의 기본자세 우리가 미국에서 신문을 하면서 퓨리처를 떠올리는 것은 그가 신문으로 성공한 사람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우리와 같이 외국어인 독일어를 하는 항가리계 이민 1세로 언어장벽을 넘어 신문을 성공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센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페치에서 뉴욕 월드로 신문왕이 되기까지 그가 남긴 말 중 “사회적 부정을 보고 외면한다면 이는 언론이 아니다. 만약 이를 보고도 기록을 안 한다면 이는…
<발행인편지> 아름다운 손길, 굳게 잡는 인류애
<발행인편지> 아름다운 손길, 굳게 잡는 인류애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수해 피해가 9.11테러 당시의 피해를 뛰어넘어 세기의 자연재해로 기록될 정도라고 한다. 미국 정부의 안일한 사전 대책과 수습에서의 과정이 그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나마 미약하나마 소중한 생명들을 구할 수 있었던 힘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었다고 생각하게되었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 못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바로 옆에 사는 이웃을 도울…
<발행인편지>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발행인편지>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그 지역의 치안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적 재해에다 거의 동물적 수준으로까지 전락한 무법적 약탈행위와 범죄로 인하여 그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소규모 비즈니스를 열어 정착한 많은 한인동포들의 피해 또한 막대하다고 합니다. 애틀란다 총영사관에서는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본보로 보내오고 있는데…
<발행인칼럼> 한인동포가 무슨 배구공이냐? ‘어깨’들아
<발행인칼럼> 한인동포가 무슨 배구공이냐? ‘어깨’들아 지금부터 두 달 여전에 일어난 하나의 사건이 플로리다 한인사회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 사건은 지난 7월 4일 잭슨빌에서 열린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체육대회에서 발생한 마이애미 선수의 부상과 그 책임 소재의 문제에서 시작하였다. 당시 축구대회 중에 무릎을 다친 조은구 군은 치료비 문제로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8월 중순에야 겨우 수술날짜를 잡을 수…
<발행인칼럼> 새롭게 구성될 한인 관련 단체장들에게 바란다
<발행인칼럼> 새롭게 구성될 한인 관련 단체장들에게 바란다 올해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각 지역에서는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여 다음 임기를 준비하는 때가 되었다. 하지만 많은 단체 회원들은 공적으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인물을 선출하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단체장을 선출하는 잘못된 과정을 되풀이하며 회원들이 파벌을 형성하고 있어 회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가진 한인회 연합회…
<기자수첩> 경로잔치 및 사생대회를 보고…
<기자수첩> 경로잔치 및 사생대회를 보고…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교회협의회(이하 교협) 주최 어린이 사생대회가 가정의 달의 행사라는 취지에 맞게 경로잔치를 겸해 치러졌다. 그래서인지 예년에 비해 참여율이 배나 늘었다. 이렇게 1백여명의 참석률이라면 근래의 어떤 행사보다 알차게 열렸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이는 교협이 가지고 있는 응집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또 행사의 내용이 계속 새롭게 계획되어야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