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새해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2007-01-09, 10:00:00] 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새해가 왔다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의 개념으로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막연하게 이어지는 시간을 매듭으로 묶어 털어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 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작년 새해 아침에도 오늘과 똑같이 묵은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의 첫발을 딛자고 단단히…
<발행인편지> 2007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발행인편지> 2007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플로리다 한인동포여러분! 돼지해인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기쁨 그리고 행복이 직장과 경영하는 사업터 위에는 번영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모두들 불경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고난과 아픔의 이민생활을 성실과 근면으로 극복하고 미국사회에 함께 살고있는 타민족으로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발행인편지> 동포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발행인편지> 동포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06년도 나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져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06년을 보내면서 지난 16년 동안 한겨레저널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광고로 후원해 주신 광고주 여러분들과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를 돌아볼 때 그래도 플로리다 동포들과 2세들에게는 밝은 희망과 미래를 가졌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발행인편지> “한겨레 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며 <1>
<발행인편지> “한겨레 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며 <1> 동포 여러분의 많은 후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 지난 16년간 한겨레저널을 사랑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여 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본보는 창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인동포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문화창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무료 신문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민 생활 속에서 정보의 부족으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발행인칼럼> 불법 매춘은 “인생 파멸”
<발행인칼럼> 불법 매춘은 “인생 파멸” 지난 8월 30일, 탬파시내에서 그동안 불법으로 영업을 하던 한국인이 주인인 두곳의 마사지팔러에서 한국인 여성 3명이 무면허로 전격 체포되어 지역사회에서 한국인의 추한 모습을 보이는 국제적 망신을 시켰다.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한국인 경영 불법 마사지 팔러의 매춘행위와 무면허 운영은 이날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과 함께 그들의 불법행위를 신문들은 보도했으며, 또한 탬파베이 지역의 모든 TV방송사는…
<발행인칼럼> 광복의 의미를 집에서 음미(?)하는 여러분에게
<발행인칼럼> 광복의 의미를 집에서 음미(?)하는 여러분에게 지난 3월에 있었던 삼일절 행사 직후에 기자는 비통한 마음으로 데스크 칼럼에서 각계 지도자라고 자처하는 분들에게 적어도 우리 국경일 행사에는 하나된 마음으로 참석해주길 바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아니 자기 자신이 지도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그 위치에 있었던, 그리고 현재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일관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기자수첩> ‘한인연합회’, ‘연합회장’ 무엇이 문제인가?
<기자수첩> ‘한인연합회’, ‘연합회장’ 무엇이 문제인가? 공과사 구분 못하는 연합회장 지난 6월초 서울에서 열렸던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이하 연합회) 양정수 회장의 자질을 놓고 지역한인회장을 역임한 회원들과 현직회장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동안 애틀랜타총영사관은 각종 행사 참가여부를 연합회에 통보하면 연합회장이 각 지역한인회장에게 연락해 참가여부를 결정지어 각종 행사에 참석해온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에 대하여 총영사관으로부터 통보…
<발행인칼럼>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 대한 단상(斷想)
<발행인칼럼>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 대한 단상(斷想) 지난 6월 24일 오후 5시 경 센피 장로 교회 친교실에는 정복을 입은 노병(老兵)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그동안 쌓여왔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또 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새로운 노병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하기도 하는 그들의 얼굴에는 이미 세월의 주름들이 가득하였다. 그 사이를 누비면서 인사를 하고 이것저것 설명하고 다니는 노병이 있는데 그가 바로…
<발행인편지> 故 정대용 선생님 영전에 …….
<발행인편지> 故 정대용 선생님 영전에 ……. 지난 1년반 동안 총 71회 걸쳐 “우리말 좋은말”이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한글의 깊은 뜻과 아름다움을 동포들에게 알리고자 바쁜 가운데서도 마감시간을 한번도 넘기지 않으셨던 정대용 선생님. 선생님의 부음을 들은 것은 지난 금요일(4월14 )2박 3일의 일정으로 미주신문인협회 총회에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비보를 접하고 잘못 들었을 거야, 설마 했는데….. 2주전인 지난 3월말 마이애미를 방문했을 때…
<발행인칼럼> 입은 조국 사랑, 행동은 나만 사랑
<발행인칼럼> 입은 조국 사랑, 행동은 나만 사랑 점잖고 차근차근한 글로 설득하는 문체로 글을 쓰다가 지우고 다시 쓸 수밖에 없는 참담함을 많은 한인동포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 지난 일요일 삼일절 기념식에 참가한 기자는 매년 같은 얼굴들, 아니 점점 줄어드는 숫자에 실망감과 함께 우리 동포들의 이중성에 가슴이 아팠다. 기념식을 공동 주최한 한인회와 교회협의회 측은 많은 동포들이 참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평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