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articles

<발행인칼럼> 총선 이후를 기대한다

<발행인칼럼> 총선 이후를 기대한다 한국의 17대 총선이 막바지에 달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로 국한되지는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액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지난 해 출범한 노무현 정권의 재신임 문제와 지금까지 한국에서 형성된 정치 구도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택의 문제로 집약될 수 있다. 한국의 현재 상황을 외신기자들은 ‘투 다이내믹 코리아'(too dynamic Korea)라고

<발행인칼럼> 2세들의 한글 교육, 어떤 것보다 앞선 일이다.

<발행인칼럼> 2세들의 한글 교육, 어떤 것보다 앞선 일이다. 우리의 2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칠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교육에 대한 논쟁은 케케묵은 논쟁이 된 지 오래다. 당연히 2세에게 한글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 이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여기서 한국인이기에 혹은 민족의 정체성을 갖기 위해서 한글을 배워야 한다는 당위적 논리를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세계화(Globalization)시대에 살고 있다.

<발행인칼럼> 동포들은 성실하게 활동하는 한인회를 기대한다

<발행인칼럼> 동포들은 성실하게 활동하는 한인회를 기대한다 플로리다 주는 미국 내에서 급성장하는 주로 꼽히고 있다. 미국의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또한 직장에서 은퇴하여 새로운 사업을 찾아 내려오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중남미에서 넘어오는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장기적으로 볼 때 플로리다는 중남미의 무역 창구의 역할과 함께 관광산업을 통하여 경제적 호황이 예측된다는 통계보도를 접할 수

<발행인칼럼> 한인회 운영, 관례를 따를 것인가 법을 따를 것인가

<발행인칼럼> 한인회 운영, 관례를 따를 것인가 법을 따를 것인가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집행부 구성과 이사회 구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많은 한인동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열린 1차 이사회에서 발표된 집행부와 각종 위원회에는 10개의 임원과 위원들이 공석으로 남아있고 이사진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당장 이번 주에 열리는

<발행인칼럼> 한인들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라

<발행인칼럼> 한인들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라 플로리다 한인동포 사회가 양적으로 팽창하면서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동포들 사이에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특히 사회문제가 경제적인 범죄뿐 아니라 도덕적인 범죄로 확산되어 가고 있고, 그것이 한인동포 사회문제에서 이제는 미국 사회의 문제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한인동포들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이것은 나아가 한국인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크게 해치고

<발행인칼럼> 투명한 한인회, 출발부터 깨끗하게 시작해야

<발행인칼럼> 투명한 한인회, 출발부터 깨끗하게 시작해야 제20대 서부플로리다 한인회가 지난 2월 14일 공식적으로 출범하였음에도 19대 한인회에서 20대 한인회로 업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잡음이 들리고 있다. 이러한 잡음의 원인을 처음 치른 경선으로 돌리기에는 너무도 석연치 않은 것이 많다. 본사에 들려오는 항의성 전화나 메일에는 개중에 비난도 섞여 있지만 대부분 한인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건전한 비판의식에서 비롯된 것들이

<발행인칼럼> 개교회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자

<발행인칼럼> 개교회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자 이민 생활에서 우리 동포들에게 삶의 지표를 마련해주고 동포들의 친교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한 교회의 업적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민 100여 년의 역사는 이민 교회의 역사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말을 다시 곱씹어 보면 이민 생활에서 교회는 우리 동포들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고스란히 짊어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 동포

<발행인칼럼> 회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발행인칼럼> 회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창립이래 처음으로 한인회장 입후보자가 두 명이 나와 동포들의 직접 선거로 제20대 한인회장이 탄생했다. 플로리다에서는 남부 플로리다 한인회(마이애미 지역)와 중앙 플로리다 한인회(올랜도 지역)에 이어 세 번째다. 먼저 한인회장으로 봉사하기 위해 입후보한 두 후보들을 당락에 관계없이 존경한다. 그들이 순수한 봉사차원에서 입후보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제 모든 경기는 끝났다. 이제 당선자는 승리의 기쁨을

<발행인칼럼> 두 한인회장 입후보자에게 바란다.

<발행인칼럼> 두 한인회장 입후보자에게 바란다.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가 지난 1974년 창립된 이래 최초로 한인회장 입후보에 두 명이 등록함으로써 투표를 통해 한인회장을 선출하게 되었다. 이번 한인회장 입후보 경선을 두고 일각에서는 선거 후 동포사회의 분열을 염려하는 동포들이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동포사회의 발전과 참된 봉사를 위한 회장 입후보자들의 공약 등으로 침체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는

<발행인칼럼> 선거관리위원회의 월권행위

<발행인칼럼> 선거관리위원회의 월권행위 요즈음 탬파 지역의 한인동포들은 두세 명만 모여도 선거관리위원들의 동포 우롱행위에 대해 분개를 터트린다고 합니다. 선거관리위원들이 본인들이 수행해야할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며 임의대로 정도를 넘어선 권한을 휘두른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희승 편저 국어대사전에 보면 선거관리위원회란 “선거와 국민투표에 공정한 관리 및 정당에 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과연 선관위원들이 이러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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