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동칼럼 articles

<김원동칼럼> “올림픽 소식 알리지 말라우”

지난 3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진행된 북한군 전초병열성자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는 모습. <김원동칼럼> “올림픽 소식 알리지 말라우” 인민들을 상대로 하는 북한 김정일 집단의 우민화(愚民化)정책은 이번 동계올림픽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림픽 소식을 알리지 말라는 김정일의 특별지시가 있었는지, 그들은 종합성적 5위를 기록한 한국의 위상이 혹 북녘 땅에 알려져 독재통치행위에 걸림돌로 둔갑할까봐 정보차단에 주력했음이 분명하다. 북한 선수

<김원동칼럼> 연아의 “금빛 조련사” 브라이언 오서

<김원동칼럼> 연아의 “금빛 조련사” 브라이언 오서 피겨의 그랜드 스렘을 달성한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 여왕으로 등극하던 순간,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되던 그 감격은 쉬 잊을 수 없다. 제관식에 이어 태극기 세레머니를 보고 감격에 복받쳐 눈물도 흘렸다. 아이티의 참상을 보고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나의 차가운 눈물샘을 폭파시킨 위력은 단연 김연아와 태극기뿐이 아니었다. 복받쳐 오르는 감격의 와중에서도 나의

<김원동칼럼> 폭행의 추억 남기려는 엽기적 졸업문화 

<김원동칼럼> 폭행의 추억 남기려는 엽기적 졸업문화  한국은 지금 중고등 학생들의 엽기적인 졸업 뒤풀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재발방지와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을 세우라고 긴급지시를 할 정도의 한국사회에 만연된 시급히 치유되어야 할 중병(重病)가운데 하나다. 가해(加害)학생들의 부모들은 그 또래에서 무의식중에 저지른 행위에 법의 잣대를 대는 건 가혹하다며 피해학생들이나 그 부모들을 전혀 배려치 않는 몰상식한 발언으로 졸업뒤풀이라는

<김원동칼럼> 한 지붕 두 가족의 막가는 싸움판

<김원동칼럼> 한 지붕 두 가족의 막가는 싸움판 품격있게 싸울 수는 없는가. 동래 깡패들 간의 물리적인 충돌도 아니고 명색이 정치인들 간의 싸움이기에 더욱 그렇다. 그것도 한나라당이라는 같은 지붕 안에 두가족 간이 벌리는 집안 싸움판일 진데 말이다. 최소한 지켜야 할 남을 배려할 도량인 금도(襟度)라는 단어마저 까뭉긴 채 벌거벗은 난장판 싸움만 보인다. 후일 무엇으로 위로해도 상처가 아물기 힘든

<김원동칼럼> 도덕불감증이 불러온 도요타의 종말

<김원동칼럼> 도덕불감증이 불러온 도요타의 종말 하루가 다르게 튀어나오는 도요타의 결함 시리즈를 보면서 이제 도요타의 운명은 회생불가능선까지로 보이는 추락일변도의 모습일 뿐이다. 신이 아닌 인간이 만드는 자동차에 결함이 어찌 없으랴만 그러나 후속 대응조치가 문제다.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며 사과에 인색한 왜놈들의 인명경시사상의 발로라는 데서 더욱 그렇다. 기고만장하던 도요타의 코가 석자나 빠진 채 기진맥진하는 건 자업자득이고 사필귀정이다. 일말의

<김원동칼럼> 손녀까지 올라 탄 대통령 전용기

<김원동칼럼> 손녀까지 올라 탄 대통령 전용기 지난 26일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한 대통령전용기에 딸과 외손녀가 동승한 사실이 들통 나서 화제다. 어느 대통령이라고 눈에 넣어 아플 손녀가 있겠는가마는. 그러나 역대 어느 대통령이 국익을 챙기기 위한 국제외교무대를 향해 날아다니는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전용기를 대통령 안방으로 알고 손녀를 태워 다닌 대통령이 MB말고 또 있었던가, 들통이 나자 동행중인 청와대 대변인은

<김원동칼럼> 왜 하필 세종(世宗)시 인가?

<김원동칼럼> 왜 하필 세종(世宗)시 인가? 정부는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 원안수정은 불가피하다고 난리고, 야당은 물론 박근혜는 일수불퇴론을 외치며 여당내에서 자중지란을 일으키며 목불인견(目不忍見)의 개싸움 판을 벌린다. 정치권은 수정안이든 수정 반대든 국민이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암호 같은 궤변만 늘어놓으면서 헷갈리게 논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시종 저희들만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발상에서 천박한 정치논리로 그들은 국민을 마냥 우롱하고 있다.

<김원동칼럼> 그럼 과연 누가 유죄(有罪)인가

<김원동칼럼> 그럼 과연 누가 유죄(有罪)인가 북한 공산당 창당이념과 유사한 단체로써 반국가단체의 성격이 농후한 민노당의 대표인 강 기갑 의원에게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해서 화제다. “공중부양”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하면서 분홍색 두루마기를 휘날리며 서커스단의 원숭이처럼 국회사무총장실의 책상 위를 뛰어 올라 위협을 가하는가하면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국회의장실 문을 파손하려 들던 강기갑의 모습은 해외 토픽감의 동영상으로 떠 국가망신을 시키기도 했다. 그런 강기갑을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33회>

피날라스 카운티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탐험해 보세요.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33회> 소그레스 레이크 공원(Sawgrass Lake Park) 자연의 어머니 품으로 Sawgrass Lake Park 7400 25th St. N. St. Petersburg, FL 33702 (727) 217 7256 www.pinellascounty.org/park/16_Sawgrass.htm 어떤 곳인가요? – 400 에이커의 대지에 야생 생물과 자연의 미가 숨쉬는 공원.. 무엇을 볼수 있나요? * 플로리다 최고

<김원동칼럼> 피는 못 속인다. 역시 백범의 손자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8일 오전 대전현충원 현충탑을 참배, 분향하고 있다. <김원동칼럼> 피는 못 속인다. 역시 백범의 손자다.  백호(白虎)의 위용인가 만만찮다. 뭔가 좋은 그림들이 많이 보인다. 이래저래 2010년 경인년은 희망의 대박이 쏟아질 듯하다. 뭔가 잡힐 듯 엄청 기대가 가는 예고편 풍년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새해벽두(1월 8일)부터 정부의 한 각료가 대통령의 무질서한 대일(對日)즉흥외교에 브레이크를 걸고 나오는 종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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