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신년하례식 장면 <김원동칼럼> 플로리다 동포들 물 먹인 낙하산총영사 총영사의 몸값을 올리는게 총영사관이 아니다. 총영사를 식민지 국민들 위에 군림한 조선 총독쯤으로 떠받들고 추켜세운 건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들이다. 총영사를 그가 할 일만 하도록 그냥 두질 못하고 총독 모시듯 잔득 몸값을 부풀려 세우는 몰지각한 일부 미국 시민권자들 때문이라는 말이다. 총영사는 주재국의 영사관할권인 일부 특정지역에 거주하는 자국민 보호와…
<김원동칼럼> 스피드 붙은 컴맹의 엑소더스 시대
▲본보가 주최한 “제1회 컴푸터무료강좌”에서 열심히 컴퓨터를 배우고 있는 노인 수강생들. 본보는 “제2회 컴푸터무료강좌”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데 벌써 16명이 수강신청을 해와 지난주 부터 수강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원동칼럼> 스피드 붙은 컴맹의 엑소더스 시대 컴맹탈출이 속도전으로 번지면서 이젠 디지털 인터넷문화도 특정연령대의 소유물이 아니다. 오프라인의 향수를 접고 온라인으로 모여드는 지구촌의 대이동을 보여주는 낌새는 여러곳에 나타나고 있다. 바야흐로 컴맹의…
<김원동칼럼> 용산사태를 보면서 떠오르는 “새총”의 추억
<김원동칼럼> 용산사태를 보면서 떠오르는 “새총”의 추억 귀성객들로 붐비는 서울역 앞에 자칭 “노노데모”라는 단체원들이 설 명절도 잊은 채 얼어붙은 보도위에서 뭔가를 열심히 귀성객들에게 돌린다. 그들이 뿌리는 전단에는 용산사태의 진실을 기록한 내용물로 가득 찼다. 그들은 용산사태를 실시간 보도하면서 선동질 해대는 좌파인맥으로 뿌리박힌 특정매체들의 편파방송 보도내용과는 다르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명박 경찰의 강경진압이라며 정부에 대한 극도의 불신감을 국민들에게 심으며…
<김원동칼럼> 미네르바, 당신은 짱이야!
<김원동칼럼> 미네르바, 당신은 짱이야! 몇 달 동안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한 불로거가 정부측에 의해 괴씸죄로 걸려 구속되자 뒷말이 무성하다. 꼭 잡아 넣어야 할 만 한 무슨 정치적인 속사정이라도 있는지 검찰이 직접 나서서 전격적으로 체포 구금하는 초 강경카드를 쓰는걸 보고 더 궁금해진다. 그래선지 대운하의 전주곡인 4대강유역 사업, 국가안보를 외면한 롯데재벌의 특혜시비 등 국민적 의혹이 미네르바 쓰나미에…
<김원동칼럼> ㄸ/덩/어/리 의원들의 미국나들이?
▲부시에 던진 신발 제조회사는 주문 폭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김원동칼럼> ㄸ/덩/어/리 의원들의 미국나들이? 국치일로 불리며 건국이래 유래 없던 국회폭력 난동사건의 주범들인 여야 원내 지휘탑이 함께 손에 손잡고 미국여행길에 오른다는 황당한 보도다. 하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임지(아세아판)에 흉물스럽게 표지로 장식된 채 “아직은 민주주주의 국가가 되기엔 요원한 나라”라며 독재의 향수를 그리는 국민들로 묘사하며 12.18국회폭력난동 사진이 함께 나온 그…
<김원동칼럼> 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김원동칼럼> 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한해를 마감하는 날, 나는 송년예배 시간을 좀 앞당겨 밤거리로 나섰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를 실감하기에 족했다. 잔설(殘雪)이 보도를 메운 거리에는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다. 네온과 징글벨이 실종된 몇 일전 성탄전야의 썰렁했던 분위기 그대로다. 11시 반에 시작된 예배도 그랬다. 이 어려움을 기도로 극복하자며 이어지는 목사님의 설교는 종전의 송년예배처럼 새해시작 10초를…
<김원동칼럼> 여의도를 향해 구두를 던지고 싶다.
날아오는 신발(원안 위쪽)을 피하고 있는 부시와 신발을 던진 이라크 기자(아래)그리고 왼쪽 원안에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김원동칼럼> 여의도를 향해 구두를 던지고 싶다. 연말이면 도지는 여의도의 계절병으로 간단히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이다. 누구의 말처럼 “ㅈ랄병”이 도진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엔 너무나 심각하다. 격투기를 방불케하는 난동사건의 사진, 판자촌을 철거하는 현장에서 휘두르는 정부 용역 깡패집단의 꼴이나 악덕사채 채무자의 사업장인…
<김원동칼럼> “미워도 다시 한 번…”
<김원동칼럼> “미워도 다시 한 번…” “盧 게이트”로 불리는 소위 잘못 풀린 사람들 5인방이 다투어 교도소로 주민등록지를 옮겼다. 따라서 검은 권력을 엎고 검은 돈을 향해 무한도전 했던 그들의 빗나간 뒷얘기도 무성하다. 특히 막차로 구속된 박연차에 대해선 과거의 행적이 연일 쏟아져 나오면서 저런 사람을 어떻게 대통령 자신이 최측근 후원자로써 행세를 하도록 방치했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얼마전 김해발 서울행…
<김원동칼럼> 물렀거라! 노대감 교도소 행차시다.
▲세종증권이 농협에 인수되도록 도와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가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빠져나와 구치소로 향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김원동칼럼> 물렀거라! 노대감 교도소 행차시다. 노무현 씨는 엉터리거나 말거나 말을 갖다 붙이는 대는 도사다. 어느 날 있었다는 “카더라 통신”뉴스다. 한-미-일 3개국 정상이 모인 백악관 정원에서 쾌청한 날씨를…
<김원동칼럼> 주식부로커로 변한 MB, “싫으면 말고”
<김원동칼럼> 주식부로커로 변한 MB, “싫으면 말고” 지난달 24일 해외순방길 마지막 코스로 LA를 방문한 이 명박대통령이 현지 동포간담회 석상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해 문제가 되고 있다. 5백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때가 바로 모국에 주식투자를 할 때라고 천명한 그는 IMF때 미국에 체류하면서 자신이 본 일이라며 “그 때 한국에 나가서 부동산 사고 주식 산 사람들이 부자가 된 경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