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동칼럼> “눈물 젖은 두만강”을 부르고 계시겠지… 북한 수해지역에 대한 대북지원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여러 날 째다. 납북어선을 풀어주는 등 선심공세는 대북지원 의사를 먼저 피력한 남측의 요구를 마지못해 받아드리는 양 얻어먹는 주제에 하는 꼴이 가관이었다. 그러면서 요구대로 주기만 하면 이산가족상봉도 가능하다는 위장된 선심공세 앞에 위대한 지도자 동지의 성은망극한 일에 감읍한 나머지 실무접촉 운운하며 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리는…
<김원동칼럼> 명품녀(名品女)와 흑진주 3남매
<김원동칼럼> 명품녀(名品女)와 흑진주 3남매 자신을 미국의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에 비교하는 것을 싫어 한다나, 자신이 입고 걸치고 끌고 다니는 의상과 보석 그리고 자동차등 명품으로 치장된 명품녀의 이야기에 한국이 뜨겁다. 된장녀의 극치를 보여 줬다는 네티즌들의 악플로 뎃글 공간이 만원사례다, 부모가 주는 용돈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그 문제의 명품녀인 김경아(24)가 끌고 다니는 핑크빛 명품자동차 벤틀리 컨티넨탈의 가격은…
<김원동칼럼> 용서 못 받을 유 명환 가족의 범죄
<김원동칼럼> 용서 못 받을 유 명환 가족의 범죄 유명환 외교부 장관의 용서할 수 없는 범죄에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래서 위기를 감지한 유명환은 지난 4일 청와대에 사의를 표했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대통령은 즉각 수용했다고 한다. 한 사람의 사퇴로 수습될 국면도 아니다. 딸 유현선(35세)을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외교통상부의 사무관으로 특채한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단 한사람을 뽑는…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65회>
Rogers Park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해 보세요. 얕은 냇가를 건너든, 타잔처럼 밧줄을 타는 위키 와치의 수정 같은 물에 흠뻑 매혹될 겁니다. 주유 한 번으로 가 볼만한 여행지!<65회> 위키 와치 카누와 카약 렌탈 (Weeki Wachee Canoe & Kayak Rental) 일상의 피곤함을 노를 저어 날려 버리세요. Weeki Wachee Canoe & Kayak Rental 8021 Darts St. Brooksville Fl.…
<김원동칼럼> 개판청문회와 소장수 아들
<김원동칼럼> 개판청문회와 소장수 아들 지난 한 주간 서울에서 있었던 국회 인사청문회를 본 사람들은 그게 무슨 청문회냐며 정말 개판청문회라고들 한다. 야당의원들 입에서는 “조폭인사” “걸레인사”라는 표현까지 서슴없이 나왔다. 보기에 정말 민망할 정도였다. 교도소나 정신병동에서 하는 청문회라면 딱 어울릴지 모를까 그게 어찌 신성한 국회의사당에서 할 청문회인가. 위장전입, 병역기피,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논문 표절 등 필수과목은 다 거친, 도덕적인 측면에서…
<김원동칼럼> MBC의 PD수첩은 방영되어야 한다.
<김원동칼럼> MBC의 PD수첩은 방영되어야 한다. 문화방송의 4대강 관련 PD수첩 결방(決放)문제가 살인적인 폭염 못잖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토대운하사업을 위장한 MB정부의 4대강 추진사업, 그 뒤에 숨어 있는 음모를 파헤쳤다는 문제의 PD수첩의 결방 속에 사장과 PD수첩제작진간에는 법으로 보장된 사장의 편집권 관여금지 조항을 들먹이며 노사간의 마찰음까지 빚어내고 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들어있기에 정부는 즉각 방영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이어…
<김원동칼럼> 경찰총수 내정자의 노 자살 배경설
<김원동칼럼> 경찰총수 내정자의 노 자살 배경설 40대 총리를 비롯한 새 내각의 각료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후보자의 면면을 보면 한마디로 비리백화점 내각이라는 평과 함께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끄는 사람은 단연 조현오 경찰청장 지명자다. 조현오 망언시리즈까지 등장하며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고위 경찰공직자로서의 그의 지난날에 있었던 여러 가지의 부적절한 발언들로 연일 방송과 신문지면 그리고 온라인을 뜨겁게…
<김원동칼럼> 억만장자들이 펼치는 감동의 드라마
▲워렌 버핏(좌)과 빌 게이츠(우) <김원동칼럼> 억만장자들이 펼치는 감동의 드라마 “부(富)의 사회 환원, 이것은 가진 자들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책임이자 의무사항”이라고 강조한 이 말은 미국 땅에 기부문화의 씨를 뿌린 철강 왕 카네기가 남긴 명언이다.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몸소 실천한 그는 “부의 복음”이라는 저서에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했다. 그리고 인생전반부는 축적, 인생후반부는 가진 것을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표를 차질…
<김원동칼럼> 광복절의 의미를 훼손하는 사면권 남발
<김원동칼럼> 광복절의 의미를 훼손하는 사면권 남발 광복절을 2주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의 특별사면 대상으로 광복절하고는 거리가 먼 두 사람의 너절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노 건평과 서청원이 그들이다. 삼권분립이 되어있는 나라에서 대통령의 사면권은 어찌보면 사법부의 독립성을 헤치는 일로 보이기도 하지만 헌법상 보장돼 있기에 대놓고 토를 달 성질은 아니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사면대상으로 설정하는 인물에 대해선 사면권 본래의 정신인…
<김원동칼럼> 누가 누구를 향해 돌을 던지는가!
<김원동칼럼> 누가 누구를 향해 돌을 던지는가! 지난 한 주간 한국은 한나라당 강 모 의원의 소위 성희롱 파문으로 한바탕 굿을 치루었다. 한잔 한 김에 사석에서 주고받은 농담이라고 생각하면 큰문제도 아닐 성 싶기도 하지만 농담형으로 오간 말이 한사람의 젊은 국회의원의 목을 자르려고 돌을 던지며 난리를 친다. 공식행사 뒤풀이자리에서 한 여대생과의 격의 없는 대화 중에 나온 부적절한 발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