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동칼럼> Bob Hope사진에 오버랩 되어오는 배 삼용 지난 주말 회의 참석차 애틀랜타를 들린 후 귀로에서의 일이다. 미국 중동부의 남북 횡단도로 중 겨울시즌에는 적설량과 고갯길이 많은 75번을 택한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였다. 75번 선상의 Ohio주 Dayton에 위치한 미공군박물관을 들려보기 위해서다. 미 공군역사와 연관 있는 300여대의 비행기가 있다는 그곳, 유감스럽게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곳은 눈여겨보고 왔으며…
<김원동칼럼> 플로리다 동포들 물 먹인 낙하산총영사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신년하례식 장면 <김원동칼럼> 플로리다 동포들 물 먹인 낙하산총영사 총영사의 몸값을 올리는게 총영사관이 아니다. 총영사를 식민지 국민들 위에 군림한 조선 총독쯤으로 떠받들고 추켜세운 건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들이다. 총영사를 그가 할 일만 하도록 그냥 두질 못하고 총독 모시듯 잔득 몸값을 부풀려 세우는 몰지각한 일부 미국 시민권자들 때문이라는 말이다. 총영사는 주재국의 영사관할권인 일부 특정지역에 거주하는 자국민 보호와…
<김원동칼럼> 스피드 붙은 컴맹의 엑소더스 시대
▲본보가 주최한 “제1회 컴푸터무료강좌”에서 열심히 컴퓨터를 배우고 있는 노인 수강생들. 본보는 “제2회 컴푸터무료강좌”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데 벌써 16명이 수강신청을 해와 지난주 부터 수강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원동칼럼> 스피드 붙은 컴맹의 엑소더스 시대 컴맹탈출이 속도전으로 번지면서 이젠 디지털 인터넷문화도 특정연령대의 소유물이 아니다. 오프라인의 향수를 접고 온라인으로 모여드는 지구촌의 대이동을 보여주는 낌새는 여러곳에 나타나고 있다. 바야흐로 컴맹의…
<김원동칼럼> 용산사태를 보면서 떠오르는 “새총”의 추억
<김원동칼럼> 용산사태를 보면서 떠오르는 “새총”의 추억 귀성객들로 붐비는 서울역 앞에 자칭 “노노데모”라는 단체원들이 설 명절도 잊은 채 얼어붙은 보도위에서 뭔가를 열심히 귀성객들에게 돌린다. 그들이 뿌리는 전단에는 용산사태의 진실을 기록한 내용물로 가득 찼다. 그들은 용산사태를 실시간 보도하면서 선동질 해대는 좌파인맥으로 뿌리박힌 특정매체들의 편파방송 보도내용과는 다르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명박 경찰의 강경진압이라며 정부에 대한 극도의 불신감을 국민들에게 심으며…
<김원동칼럼> 미네르바, 당신은 짱이야!
<김원동칼럼> 미네르바, 당신은 짱이야! 몇 달 동안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한 불로거가 정부측에 의해 괴씸죄로 걸려 구속되자 뒷말이 무성하다. 꼭 잡아 넣어야 할 만 한 무슨 정치적인 속사정이라도 있는지 검찰이 직접 나서서 전격적으로 체포 구금하는 초 강경카드를 쓰는걸 보고 더 궁금해진다. 그래선지 대운하의 전주곡인 4대강유역 사업, 국가안보를 외면한 롯데재벌의 특혜시비 등 국민적 의혹이 미네르바 쓰나미에…
<김원동칼럼> ㄸ/덩/어/리 의원들의 미국나들이?
▲부시에 던진 신발 제조회사는 주문 폭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김원동칼럼> ㄸ/덩/어/리 의원들의 미국나들이? 국치일로 불리며 건국이래 유래 없던 국회폭력 난동사건의 주범들인 여야 원내 지휘탑이 함께 손에 손잡고 미국여행길에 오른다는 황당한 보도다. 하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임지(아세아판)에 흉물스럽게 표지로 장식된 채 “아직은 민주주주의 국가가 되기엔 요원한 나라”라며 독재의 향수를 그리는 국민들로 묘사하며 12.18국회폭력난동 사진이 함께 나온 그…
<김원동칼럼> 물렀거라! 노대감 교도소 행차시다.
▲세종증권이 농협에 인수되도록 도와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가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빠져나와 구치소로 향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김원동칼럼> 물렀거라! 노대감 교도소 행차시다. 노무현 씨는 엉터리거나 말거나 말을 갖다 붙이는 대는 도사다. 어느 날 있었다는 “카더라 통신”뉴스다. 한-미-일 3개국 정상이 모인 백악관 정원에서 쾌청한 날씨를…
<김원동칼럼> 쌀 직불금 도둑질한 국회의원들
▲고위공직자 쌀직불금 수령 명단을 공개하라고 외치는 참여연대 회원들 <김원동칼럼> 쌀 직불금 도둑질한 국회의원들 350만 명에 이르는 농민들을 대표한 농민단체 회장은 TV에 나와 격앙된 표정으로 “최소한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인내도 한계에 왔다”며 부당하게 “쌀 직불금”을 타간 수십만 비농민들의 비인간적인 도둑행위에 직격탄을 날렸다. 콤바인이 오가야 할 논에 난데없이 트랙터가 들이닥쳐 누렇게 익은 추수직전의 벼이삭을 짓밟으며 논을 갈아엎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