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동칼럼 articles

<김원동칼럼> MB의 “내곡동 게이트”

<김원동칼럼> MB의 “내곡동 게이트” 이명박 대통령의 은퇴 후 거처할 새로운 사저 구입 및 신축문제로 정치권이 소용돌이친다. 청와대 입성 전에 살던 집 놔두고 아들(이시형)과 함께 요사한 불법적으로 탈세 편법까지 동원해가면서 내곡동으로 불리는 강남의 한 사저 신축지를 두고 새로 나온 신종어가 바로 “내곡동 게이트”다. 민주당은 “대통령 사저구입 의혹 진상 조사단”까지 만들어 현장을 방문한 야당의원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김원동칼럼> 도둑”과 도덕”

<김원동칼럼> 도둑”과 도덕” 경상도 사람들의 한글 발음 문제는 가끔 웃음거리의 소재로 등장한다. 한때 김영삼과 대선에서 붙었던 현대그룹 총수 고 정 주영씨는 유세에서 자신이야 말로 경제대통령으로 적임자라면서 “YS는 이 실타래같이 엮인 경제 난국을 풀 자격이 없다”며 “경제”라는 말도 못해 “갱제”라고 발음하는 사람이라며 꼬집었다. “갱제”뿐 아니고 “쌀”을 “살”이라고 밖에 발음하지 못하는 그쪽 사람들인데 그야 어떡하겠는가만. 그런데 이번에는

<김원동칼럼> “후진국”도 “씨레기국”도 아닌 “낙하산바이러스 국”이다

<김원동칼럼> “후진국”도 “씨레기국”도 아닌 “낙하산 바이러스 국”이다 한나라의 모든 권력이 대통령 한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그래서 소위 대통령의 임기 말이 되면서 들통나는 친인척을 포함한 측근들의 비리행각으로 대통령의 권력누수현상은 빨리 찾아오는 것이 역대정권이 치르는 고정메뉴다. 그러나 역대 어느 대통령의 말기현상보다 빨리 찾아온 것이 이명박 정권이다. 최근 몇 개월간에 일어난 측근들의 불법 사례만 해도 역대

<김원동칼럼> 강남구청에서 날라 온 협박장

강남구청에서 날라 온 협박장 지난 주 한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정전사태를 두고 대통령도 한전을 찾아가 직무를 방기한 관계자들을 엄벌하겠다며 몹시 흥분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공석중인 한전사장에 자기사람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낸다는 보도고 보니 문자 그대로 개그다. 허구한 날 보는 개그고 보니 일단 접고 문제는 이번 사상초유의 정전사태를 인재라는 것을 보고 지난 강남 수해현장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밖에

<김원동칼럼> 임파서블 미션”

<김원동칼럼> 임파서블 미션” 최근 어느 날이다. 무심코 틀어본 방송에 화면을 거의 채운 글씨가 바로 한국어로 된 “임파서블 미션”이었다. 어떤 예능프로인 것 같았다. 물론 영어로 된 자막도 없다. 시사프로 외에는 잘 안보는 터라 금세 끄고 말았지만 이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한국의 안방극장 세대들에게 느닷없이 튀어나와 한참 동안 폼을 잡고 있는

<김원동칼럼> 김정일의 소형 핵무기 조총련의 참정권

<김원동칼럼> 김정일의 소형 핵무기 조총련의 참정권 재외동포참정권의 최대수혜자는 김정일이 아닐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가만히 앉아서 대박이나 다름없는 또 하나의 횡재 형 진상품을 받았다. 이름하여 동포참정권이다. 미국을 비롯한 덩치 큰 나라에서는 투표함의 원거리 위치 등 투표에 참여율이 기대 권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근거리 투표함이라는 유권자들의 위치상의 이점도 그러려니와 군기 잡혀있는 조총련의 무더기

<김원동칼럼> 일본 애들 “독도 쇼”에 말려드는 한국관객(?)들

일본 애들 “독도 쇼”에 말려드는 한국관객(?)들 일본 정치 배우들이 벌리는 “독도 쇼”는 아무런 역사성도 없는 그냥 자민당이라는 엉터리 작가 팀이 정치적 수명을 지탱하기 위해 쓴 시나리오를 무대에 올릴 뿐이다. 저 딴에는 한국관객들의 수준이 재미있다며 심심하면 한 번씩 띄운다. 최근에는 김포공항에 무대를 설치하고 한 아홉시간 질펀하게 벌리고 갔다. 그들의 흥행은 밖에서 일장기가 타는 가운데 느긋하게 마무리하고

<김원동카럼> “울어라 동해(東海)야!”

“울어라 동해(東海)야!”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동해물…..”로 시작되는 애국가 1절, 그 긴긴 세월 “마르고 달토록” 힘차게 불렀던 애국가에 동해(東海)는 늘 우리와 함께 했다. 올림픽 시상대에서는 태극기 게양과 함께 우렁차게 흘러나오며 세계만방에 국위를 한껏 드높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 동해바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기로에 섰다. 이제 우리가 오랜 세월 세계를 향해 불러보던 애국가의 시작이 어떻게 될지 난감하다.

<김원동칼럼> 영국의 윌리암 왕자와 우리의 마지막 황손(皇孫) 

영국의 윌리암 왕자와 우리의 마지막 황손(皇孫)  Canada day(7월 1일)를 맞아 영국의 윌리암 왕자 부부가 캐나다를 방문했으며 지난 11일 2박3일의 LA 체류 일정을 끝으로 귀국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4월, 21세기 최고의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이들 로열 커플은 약간의 저항이 있었던 캐나다의 유일한 불어(佛語)권인 퀘백주를 제외한 모든 방문 도시마다 열광적인 환영인파속에 북미주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러나

<김원동칼럼> “평창”에 안 미치면 국민 아니라는 민 차관의 무 논리 미칠 자유만 있고 걱정할 자유는 없다는 말인가!

<김원동칼럼> “평창”에 안 미치면 국민 아니라는 민 차관의 무 논리 미칠 자유만 있고 걱정할 자유는 없다는 말인가! 삼세판에 일구어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소식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쁘지 않았을 한국인이 어디 있었겠는가. 그래서 더러는 미치도록 기쁜 날이기에 식당에서는 공짜 파전도 나오고 파마도 공짜로 해준 미장원도 있었다고 들린다. 아름답다 못해 자빠질 지경이지 냄비근성 운운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건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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