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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25) 주식투자 조언의 함정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25) 주식투자 조언의 함정 “유망한 기업에 장기 투자하면 몇 배, 몇십 배로 불어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회사에 투자하면 성공한다.” “주가가 저렴한 한국 기업에 투자하라.” 이처럼 그럴듯하게 들리는 조언을 내놓는 투자 전문가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대부분 근거없는 희망에 불과하며,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펠로톤(Peloton)이다. 팬데믹 동안 홈트레이닝 수요가 폭발적으로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24) 국민 총생산량과 주식시장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24) 국민 총생산량과 주식시장 2025년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3.0% 성장했다. 경제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식 투자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체감 경기가 여전히 나쁘게 느껴지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경제 성장은 곧 부의 축적 기회를 의미하며, 이를 잘 활용하는 개인 투자자도 점점 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GDP와 주식시장은 어떤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23) 최고점에 오른 주식시장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23) 최고점에 오른 주식시장 미국 투자자들은 2025년 상반기 동안 롤러코스터 같은 주식시장(S&P 500)의 급락과 급등을 경험했다. 특히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단 이틀 만에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주식시장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폭락이었으며, 약 6.6조 달러($6.6 trillion)에 달하는 자금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렇게 암울하던 시장은 불과 두 달 만에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22) 부자와 낙관적인 마음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22) 부자와 낙관적인 마음 미국에 백만장자는 2,300만 명으로 전 세계 백만장자의 40%를 차지한다. 한국에서의 백만장자도 130만 명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여기저기에 백만장자가 많이 존재한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1,000명씩 백만장자가 탄생하는데 나는 어디에 있는가? 부자가 되려는 방법은 다양하다. 부잣집에서 탄생, 놀라운 장사 비결, 전문적인 직업, 부자와 결혼, 로또 당첨, 등이다. 안타깝지만 이것은 일부분의 사람에게만 해당한다.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21) 뜨거운(Hot) 투자 종목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21) 뜨거운(Hot) 투자 종목 주식 투자하면 투자 종목이 화젯거리가 된다. 이중 빠지지 않는 종목은 ‘놀라운 7개 기업’ 즉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테슬라이다. 한 마디로 주식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본인이 이런 기업에 투자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2021년 새해에 게임스톱 주식이 1,600% 급등하며 순식간에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20) 새로운 백만장자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20) 새로운 백만장자 작년(2024)에 미국에서 무려 562,000명의 새로운 백만장자(Millionaire)가 탄생했다. 미국의 백만장자는 790만 명이나 된다. 우리는 아메리칸의 꿈(American dream)을 이루기 위해 정든 조국 땅과 형제 부모를 뒤로하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열심히 일한다. 백만장자는 우리와 거리가 먼 딴 세상의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땀을 흘리며 생활하는 한국인들은 모두 백만장자가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19) 인덱스 펀드 50년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19) 인덱스 펀드 50년 뱅가드(Vanguard) 금융회사가 올해 50주년을 기념한다. 미국에서 최초로 인덱스 펀드를 출시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주식시장(Random Walk Down Wall Street)”이란 책이며 저자는 프린스턴 대학의 버튼 멕키엘 교수이다. 책의 요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주식전문가가 주식을 선별하는 것이나 원숭이가 주식 선별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미래의 유망한 회사를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18) 재정설계사가 감추는 비밀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18) 재정설계사가 감추는 비밀 정든 친지와 고국을 떠나 미국에 이민 와서 온갖 고생 하며 아이들 키우며 바쁘게 살아간다. 세월이 흘러서 머리는 희끗희끗해지고 건강은 예전만 못하다. 불현듯 은퇴라는 단어와 함께 마음이 조급해진다. 은퇴 기간이 2, 30년인데 생활비 마련이 걱정이다. 은행 저축은 물가 상승으로 돈의 가치는 오히려 적어지고 있다. 투자하는 것을 도와줄 사람을 구하는데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17) 주식 고수가 꼽은 투자 종목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17) 주식 고수가 꼽은 투자 종목 한국 한 경제 신문사에서 재태크 고수가 출동하는 투자 박람회를 5월 초에 연다. ‘눈치 빠른 큰손들 이미 미국에서 유턴… 주식고수 5인’은 ‘지금 한국 주식 사라’고 추천한다. 미국의 무역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세계 금융 투자 환경에서 재테크 비법도 알려준다고 한다. 신문에서 언급하는 주식 고수가 꼽은 ‘올해 뜰 종목은?’ 같은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16) 투자 사기(Scam)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16) 투자 사기(Scam) 판사: 당신을 믿는 사람들을 상대로 어떻게 사기를 칠 수가 있단 말이요? 피고: 저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사기를 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판사: ??? 메이도프 투자사기(Madoff-style schemes)는 월가(Wall Street)에서 일어난 사건 규모 중 최대의 사기였다. 투자자들의 피해가 무려 $50 billion이었다. $50 billion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커다란 숫자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우리가 하루에 $1,00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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