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9월 2015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잡히면 죽는다? 잡히면 산다?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사람들은 종이 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종에게는 자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유가 얼마 소중한 것인데 쉽게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은 예외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면 자유함을 얻습니다. 기독교의 역설이지요. 하나님의 종이 되면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으로부터 자유하면 종이 됩니다. 예전에 학생들과 수련회를 갔을 때 새벽에 일어나

<목회칼럼> 평범한 관계 속에 숨겨진 위대한 영성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학자요, 정치가며, 목사요, 주한 미 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에모리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노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날 때마다 노인 집의 잔디를 깎아주고,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김명열칼럼> 존경하는 수녀님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가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자기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 중의 한사람으로써 수녀님들을 참으로 많이 존경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존경하는 사람들 중에는 물론 성직자(聖職者)들도 포함(위선자인 목사나 사이비 종교의 목사는 제외)되지만 나는 특히 가톨릭의 수녀님들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나는 가톨릭 신자도 아니고 천주교의 예배미사에도 손가락을 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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