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articles

<김명열칼럼>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아름다운 가을에…..

<김명열칼럼>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아름다운 가을에….. 내가 태어난 곳은 충청도다. 태어나기는 충청도 어느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서울에서 공부하고 생활했던 햇수가 훨씬 더 많다. 그러나 태어난 고향, 본적이 충청도라서 충청도 사람이다. 내가 충청도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나의 명칭 뒤에는 언제나 충청도 사람이라는 보이지 않는 수식어가 따른다. 그래서 흔히들 지칭하는 말로 멍청도 사람, 또는 충청도 핫바지라고들 하기도 한다. 이러한 말을 들을

<김명열칼럼> 가을의 묵시(默示)

<김명열칼럼> 가을의 묵시(默示) 9월이 지나가고 10월도 깊어 가니, 모든 산야의 초목들은 단풍의 색깔이 더욱 짙어졌다. 머지않아 저렇게 곱게 물든 단풍잎들은 하나 둘씩 수명을 다해 땅위로 낙엽이 되어 떨어질 것이다. 단풍의 끝은 낙엽이다. 즉 단풍의 운명은 낙엽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단풍을 보면서 낙엽을 생각지 않는다. 생명의 순환속, 한 단계이지만 우리의 시선은 연속선 상에 있지않아, 이것이

<김명열칼럼> 사람은 이성과 감정을 함께 갖고 있는 동물이다.

<김명열칼럼> 사람은 이성과 감정을 함께 갖고 있는 동물이다. 오늘날 사회 일반에서 감정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감정(感情)은 아시다시피 어떤 현상이나 상황, 일 등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으로, 기쁨,노여움,슬픔,분노등의 느낌을 말한다. 그리하여 감정이 상한다, 감정을 드러낸다, 너무 감정적이다, 감정이 폭발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감정을 호소한다 등의 감정이란 표현의 말들을 많이 쓰고 있다. 감정의 기복(起伏)에서 기복은 한마디로 높아졌다 낮아졌다

<김명열칼럼> 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의 작품이다.

<김명열칼럼> 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의 작품이다. 지난 9월30일 오후, 올랜도에 사시는 어느 애독자로부터 나는 장문의 글(이메일)을 받았다. 그분의 이멜을 받은 후, 내 마음속에서는 보이지 않는 많은 울림이 있었다. 많은 생각 끝에 이분께서 보내주신 글의 내용을 소개하여 드리고, 나의 혼과 생각이 담긴 마음속의 표현을 설파(說破)하여 드리도록 하겠다. 올랜도에서 이멜을 보내주신 독자분께 먼저

<김명열칼럼> 인정을 베푸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 도리다.

<김명열칼럼> 인정을 베푸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 도리다. 우리나라 말 속담에, “콩 한쪽도 반으로 나누어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콩 한쪽의 소소함도 정성으로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뜻과 더불어 작은 것도 나눌 줄 아는 사람만이 실로 사람다운 사람이라는 뜻이 은연중 내포되어 있다. 이는 나눔의 미덕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옛날 나의 어린시절, 너나 할 것 없이 넉넉지

<김명열칼럼> 진정한 우정의 친구

<김명열칼럼> 진정한 우정의 친구 성경말씀, 구약 잠언25장 19절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거짓된 자를 믿고 의지하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가르쳐주고 있다. 지혜가 있는 자는 진실하지 못한 사람을 의뢰하는 것이, 부러진 이로 음식을 씹고, 위골 된 발로 걸으려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거짓된 자는 이익을 위해 찾아왔다가 이익이 사라지면 즉시

<김명열칼렴> 겉, 외모만 보고 사람 판단하지 말자.

<김명열칼렴> 겉, 외모만 보고 사람 판단하지 말자. 겉의 행색이 너무나 초라한 한 노숙자는 어느 중년 남성이 운영하는 가게 앞에서 매일 잠을 잤다. 이 남성은 아침에 가게 문을 열 때 마다 퀴퀴한 냄새를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가게주인 남성은 노숙자에게 찬 물을 끼얹고, 발로 차기도 하며 욕설을 하고 그를 내쫓았다. 하지만 매일 매일 노숙자는 그의

<김명열칼럼> 죽을때 편안히 잘 죽자.

<김명열칼럼> 죽을때 편안히 잘 죽자. 옛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복(五福)을 잘 타고 나야 보람되고 행복하게 세상을 살다가 떠난 사람이라고 했다. 우리들의 인생 여정에 이러한 오복은 정말로 필요하고 인생사의 가치와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를 판가름해 볼수 있는 기준의 잣대와 같다고 하겠다. 우리나라 한국사람 치고서 오복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이다. 그러나 정작 오복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을

<김명열칼럼> 이 가을에는……………!

<김명열칼럼> 이 가을에는……………! 9월이 시작된지도 며칠이 되었다. 가을이 시작된 9월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폭염과 무더위는 떠나갈 기색도 보이지 않고 미적거리고 있다. 플로리다의 가을은 아직도 요원하고 멀기만 하나보다. 지나간 10여년전, 내가 이곳 플로리다로 이사 오기 전 살았던 시카고는 9월달이 되면 가을의 색깔이 여실히 드러난다. 무성하게 자라며 청춘을 구가했던 모든 초목들은 성장의 몸짓을 멈추며 가을을 맞이할 노랑과 주황,

<김명열칼럼> 꿈과 희망을 갖고 사는 인생

<김명열칼럼> 꿈과 희망을 갖고 사는 인생 세상 살기가 참으로 힘들다고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힘들게 살다보니 행복도 없고 희망도 없다. 살아가는 생의 목적속에 꿈이나 희망이 없다면 이것은 완전 암흑속을 고통 중에 끝없이 헤매며 살고 있는 불쌍한 사람이다. 고통을 지식으로 승화시킨 철학이 바로 불교다. 한마디로 고(苦)의 철학이다. 태어남도 고통이고 늙음도 고통이며 죽음도 고통이다. 사랑하지 않는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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