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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열칼럼> 유종의 미(有終의 美)를 거두면서…………!

<김명열칼럼> 유종의 미(有終의 美)를 거두면서…………!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 해 끝맺음이 좋은 결과를 말하는 ‘유종지미=有終之美’, 흔히들 유종의 미 라고 많이 쓰인다. 어쨋든 유종지미는 중국 전국시대 진(秦)나라 무왕(武王)이 세력이 커지자 점점 자만해져 처음 품었던 마음을 잃어버리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신하가 시경의 미불유초 (靡不有初=처음이 있지 않은 것은 없고) 선극유종(鮮克有終=끝이 있는 것은 적다)을 이야기 하며 “천하통일의

<김명열칼럼> 지금 대한민국의 사회는 좌파와 우파의 싸움터가 되었다.

<김명열칼럼> 지금 대한민국의 사회는 좌파와 우파의 싸움터가 되었다. 최근 한국에서는 좌파와 우파의 대립이 극한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그렇다면 이 좌파와 우파란 말이 생겨난 유래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과거 오래전 프랑스 혁명(1789~1799) 당시 국민 공회에서 입헌군 주제를 주장한 지롱드당이 의장석의 오른쪽 자리에, 중간 성향의 마레당이 가운데, 급진 개혁을 주장하는 몽테뉴당이 왼쪽에 앉은 것에서 The Right(우파), The Left(좌파)

<김명열투고> 한국의 정치상황이 이상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명열투고> 한국의 정치상황이 이상하게 전개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안위(安危)를 걱정하며…………… 민주당의 폭거와 불법적인 탄핵 남발로 인하여 나라가 망해가는 꼴을 방치할 수 없어 국가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검찰, 경찰,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 검찰은 12월 6일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 확정되기 전 까지는 수사본부를 구성할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김명열칼럼>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김명열칼럼>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감사 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과,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 감사할 줄 안다는 말은 ‘은혜를 안다’는 말이고, 행복한 마음이다. 그리고 믿음의 사람이다. 감사할 줄 모른다는 말은 ‘은혜를 모른다’는 말이다. 이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다. ‘은혜’란 거저 받는 것이다. 돈을 내고 받으면 상품이 된다. 무슨 공로 때문에

<김명열칼럼> 해(年)가 저무는 세모(歲募)의 거리에서…!

<김명열칼럼> 해(年)가 저무는 세모(歲募)의 거리에서………! 봄,여름,가을을 겪으며 꽃피고 성장하고 열매를 맺으며 풍성함과 풍요로움을 구가했던 겨울나무는 모든 것을 잊고 털어버린다. 잎사귀도 열매도, 아낌없이 비우고 나목의 빈 모습을 감추려 들지도 않는다. 비울 때가 되면 비울줄 알고, 비운 뒤에는 다시 채워짐을 믿을줄도 알며 주어진 대로 푸르름을 받았다가 되 줘야 할 때는 서슴없이 낙엽으로 내 줄줄도 아는 여유로움이 있다.

<김명열칼럼> 나의 주어진 양심과 종교적 신앙 양심

<김명열칼럼> 나의 주어진 양심과 종교적 신앙 양심 동물은 오직 훈련에 의해서, 본능에 의해서 살아가지만 사람들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양심을 가지고 태어난다. 인간은 양심을 가지고 스스로 옳고 그른 것을 삶 속에서 판단하게 되며, 또 교육을 통해서 그 양심의 기준은 확실해지며 또 양심의 기준을 강화하게 되어있다. 인간에게는 양심이 있기 때문에 거리끼는 일이 생길 때에는 가책을 받기도

<김명열칼럼> 옛날 내 고향 사랑방 이야기

<김명열칼럼> 옛날 내 고향 사랑방 이야기 농번기(農繁期)는 농촌에서 농사철로 바쁘게 돌아가는 시기를 일컫는 말이다. 농번기의 시기는 주로 봄철인 4월부터 가을 추수철인 11월까지 이며 이 시기가 되면 농촌의 농민들은 바쁘게 농사일에 종사하며 밤낮없이 작업에 돌입한다. 봄이 되면 파종을 하여 새싹이 트는 시기이고, 여름철이 되면 농작물이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 들어서 농촌은 바쁘게 움직이게 되는데, 고령화된 농촌의

<김명열칼럼> 소박한 삶 살아가기………..!

<김명열칼럼> 소박한 삶 살아가기………..! 사자성어로 단식표음(簞食瓢飮) 이란 말이 있다. 이 뜻은 대나무로 만든 밥그릇에 담은 밥과 표주박에 든 물이라는 뜻으로, 청빈하고 소박한 생활을 이르는 말이다. 소박한 삶은 건강한 인간을 만들어 내고 좋은 습관은 기존의 삶을 더욱 가치있는 것으로 변화시켜 준다. 좋은 친구를 두루 사귀고 마음의 양식을 충족시켜주는 좋은 글을 읽는 것은 평범한 삶을 보다 가치

<김명열칼럼> 정서가 메마른 세상

<김명열칼럼> 정서가 메마른 세상. 우리들이 살고있는 현대의 도시생활은 곧 단절(斷絶)의 생활정서(情緖)라고 단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는 현대 도시에는 사람은 많은데 친구가 없으며 집은 많은데 이웃이 없다는 이야기다. 친구의 기준이나 이웃의 개념을 어떻게 정하고 하는 말인지를 잘 알 수가 없는 일이어서 그 정도의 이야기로는 긍정도 부정도 할 수 가없다. 그러나 오늘의 도시 생활은 옛날의 시골생활에서 볼수

<김명열칼럼> 국화꽃 향기속, 만추의 계절에………..

<김명열칼럼> 국화꽃 향기속, 만추의 계절에……….. 오래전 나의 어렸을적, 소년기 시절의 이야기다. 홍시감이 빨갛게 익어 감나무 가지에서 그네를 타고, 김장 배추와 무는 바쁜 농부의 손길을 외면한 듯, 한껏 부풀어 올라 몸짱을 자랑하고 있다. 나른하고 화사한 늦가을 햇볕이 졸음을 부르는 한낮의 오후,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친 후, 주일학교 선생님을 맡고 있는 나의 둘째 누님은 코흘리개 조무래기 학생 30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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