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articles

<김명열칼럼> 고향친구 같은 진정한 친구는….?

<김명열칼럼> 고향친구 같은 진정한 친구는….? 옛날 나의 대학재학 시절, 여름방학이 되어 시골 고향마을에 내려가면 그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들이 무척 반갑게 나를 맞이했다. 이러한 친구들 중에는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를 두명이나 낳은 친구도 있고 신혼중인 친구도 있으며 결혼을 하지 않은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 친구 중에는 이미 군대에 갔다 온 녀석도 있고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병종

<김명열칼럼> 땀 흘리는 무더운 여름날에….!

<김명열칼럼> 땀 흘리는 무더운 여름날에….! 요즘 매일같이 90여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다 보니 솟아나는 땀방울을 주체 할 수가 없는 지경이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습도량 조차 높아서, 밖에서 조금만 머물며 움직이다 보면 어느덧 등골과 이마에서는 콩알만 한 땀방울이 솟아난다. 어제는 비가 온 후 집주위 정원과 잔디밭에 우후죽순처럼 자라난 잡초를 뽑다보니, 어느 듯 온 몸은 땀으로 흥건히

<김명열칼럼> 사랑의 정의와 조건

<김명열칼럼> 사랑의 정의와 조건 사랑이라는 말은 언제나 설레임과 기쁨을 주는 긍정적인 행복한 단어이다. 국어사전에서 사랑이라는 뜻을 찾아보면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표현한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영어로는 Love로 표현하는데, 흔히들 영어의 Love를 하나의 단어로 이해하고 있으나 사실은 조금 다르다. 영어의 Love철자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풀이해 보면, L은 Listening(경청), O는 Openness(너그러움), V는 Verbal expression(말로표현하다), E는

<김명열칼럼> 인격에서 풍겨나오는 사람의 향기, 인향(人香)

<김명열칼럼> 인격에서 풍겨나오는 사람의 향기, 인향(人香)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격을 매우 중요시하여 ‘인격이 없다’라는 말은 심한 모독이나 욕으로 받아들이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짐승이나 다름없다는 인식을 한다. 법률적으로도 인격은 ‘독자적 가치가 인정되는 자격’으로 인격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며 사물로 취급했다. 현대 생활에서는 법률적 의미의 인격보다 심리적, 윤리적 의미의 인격이 더 중요시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격’이란 말을 사용할

<김명열칼럼> 한국인의 애환이 서린 수제비 이야기

<김명열칼럼> 한국인의 애환이 서린 수제비 이야기 오래전, (아마도 10여년전 한국일보 본지에 “6.25땐 이렇게 먹었어요”)라는 제목아래 한국자유총연맹 주최 6.25체험 시식회라는 사진이 어렴풋이 기억에 떠오른다.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회상해보면, 테이블 위에 수북이 쌓인 찐 감자와 보리개떡, 보리 주먹밥, 그리고 수제비, 밀개떡 등이 전시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물에 개서 찐 떡’ 이라는 개떡은 고운 보리겨 가루를 물에 개어서 만든다.

<김명열칼럼> 텃밭의 깻잎을 따며………….!

<김명열칼럼> 텃밭의 깻잎을 따며………….!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길고 긴 가뭄 속에, 대지는 작열하는 태양 볕 아래 타들어가고 있고 온갖 초목들은 목이 말라 지쳐 말라 죽어가고 있다. 이러한 건조하고 뜨거운 가뭄속에서도 꿋꿋하게 텃밭을 지키고 있는 작물이 있다. 아침저녁으로 시간 날 때마다 수돗물 호스를 끌어다가 물을 대 주는 관계로 고추나 상추, 들깨들은 지독한 가뭄과는 상관없이

<김명열칼럼> 현대인들의 기호식품(嗜好食品), 라면 이야기

<김명열칼럼> 현대인들의 기호식품(嗜好食品), 라면 이야기 라면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국가와 민족이나 인종, 종교, 계급, 성별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선호하고 즐겨 먹는 기호식품이다. 여행을 좋아하고 틈나는 대로 여행을 다니는 나에게 이 라면은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필수품중의 하나다. 새들이 지저귀는 깊은 산속, 바윗돌 위 계곡 물가에서, 거울처럼 맑은 물위에 아름다운 풍경이 비쳐지는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낙엽이 떨어지는 산책로

<김명열칼럼>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김명열칼럼>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남이야 어찌 되든 나와 내 가족만 잘 살면 돼” 라는 착각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매년 아주 뛰어난 밀을 재배하여 최고 영농상을 수상한 선한 농부가 있었다. 어느 한 기자가 인터뷰를 하던 중, 그가 매년 봄이면 자신의 씨앗을 이웃들에게 나눠줘서 그들의 밭에도

<김명열칼럼>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산다면…!

<김명열칼럼>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산다면………..! 징기스칸에게 열정을 뺀다면 그는 한낱 양치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열정이 이렇게도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열정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도 많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열정을 잊어 버린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열망과,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 사이인가 모든

좋은 아내와 나쁜 아내. 양처(良妻)와 악처(惡妻)

좋은 아내와 나쁜 아내. 양처(良妻)와 악처(惡妻) 한국의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젊은 청춘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고 그 부부는 자연스럽게 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이렇게 가정이 성립되면 그 가정을 지키고 관리하는 것은 아내들의 몫이다. 물론 내면적으로는 남편이 경제력을 갖고 살림비용을 대 줘야 한다. 요즘같은 세상에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서 남녀의 역할에 구분이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이세상의 남편들은 대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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