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articles

<김명열칼럼> 결혼은 인륜지대사, 그리고 관혼상제 이야기<하>

<김명열칼럼> 결혼은 인륜지대사, 그리고 관혼상제 이야기<하> <지난주에 이어서> 먼저 관혼상제에 대한 이야기다. 오늘날에는 만 18세나 19세가 되어야 성인으로 여긴다. 한국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 성년의 날인데 요즘은 성년의 날을 되새기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옛날에는 어른이 되는 의식이 매우 중요한 행사였다. 성인식을 치렀느냐 치르지 못했느냐에 따라 어른과 아이로 나누었다. 남자의 성인식은 ‘관례’, 여자의

<김명열칼럼> 결혼은 인륜지대사, 그리고 관혼상제 이야기<상>.

<김명열칼럼> 결혼은 인륜지대사, 그리고 관혼상제 이야기<상>.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결혼을 일륜지대사로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인륜이란 부자, 부부, 군신, 붕우, 장유의 5륜을 뜻한다.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다음세대로 삶을 이어가는 것의 중심으로 인식하며 결혼을 인륜의 중대사로 여겼다. 그러나 지금의 현대 사회의 세태를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다. 어느 시장조사 전문업체의 발표에 의하면 한국의 미혼자중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며….!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며….! 요즘 우리들의 사회와 세상사 돌아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좀처럼 ‘아름다운 세계’로의 진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세계 곳곳의 전쟁이나 자연 재해, 이념싸움 등으로 인해 경제도 어렵고 국제정세 또한 너무나 혼란스럽다. 그렇게 된 데에는 무엇보다도 물질만능의 물신주의에 우리의 정신주의를 내준 것이 한몫 한 것 같다. 특히 나의조국 대한민국의 정치권을 보면 인간에 대한 존엄도, 긍지도,

<김명열칼럼> 이 추운 겨울에, 매화꽃이 피었네요.

<김명열칼럼> 이 추운 겨울에, 매화꽃이 피었네요. 지난달 1월26일 아침, 전파를 타고 본국에서 전송되는 TV조선 뉴스9의 한국뉴스를 시청하다가, ‘올 겨울 첫 한강결빙, 제주 매화 만발’이라는 제하의 뉴스를 보게 되었다. 이 엄동설한 겨울의 추위속 제주도에서 피어난 매화는 평년보다 46일이나 빨리 피어났다고 한다. 때아니게 철모르고 일찍 피어난 매화의 소식을 들으며, 매화꽃 이야기를 적어본다. 봄은 아직도 멀기만 한데………. 봄은

<김명열칼럼> 이 추운 겨울에…..!

<김명열칼럼> 이 추운 겨울에…..! 지금 북반구에 위치한 세계 여러곳의 나라, 북쪽지방 사람들은 매서운 한파와 눈폭풍으로 극심한 피해와 더불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여름엔 서슬퍼런 청춘의 신록을 자랑하며 가을엔 만산홍엽의 황금빛 양탄자를 깔아주던, 그렇게 찬란하고 아름다움을 뽐냈던 그 계절들은 아스라이 멀어지고 짙어지는 겨울향기가 차오르면서 사위가 온통 칙칙한 회색빛이다. 하늘도, 구름도, 산야도 모두가

<김명열칼럼> 엄동설한, 겨울 추위도 녹일 수 있는 어머니 사랑, 모정(母情)

<김명열칼럼> 엄동설한, 겨울 추위도 녹일 수 있는 어머니 사랑, 모정(母情) 다사다난 했던 한해, 2023년은 어느덧 지나가고…….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새해의 1월은 모든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하지만 회색빛 하늘과 갈색빛 원색으로 원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황량한 대지와 들판, 벌거벗은 나목(裸木)의 모습들은 허전함과 공허감을 느끼게 해주는 겨울만의 심상(心想)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봄에서 시작된 계절의 여행은

<김명열칼럼> 세상을 보람있게 산다는 것은…..

<김명열칼럼> 세상을 보람있게 산다는 것은….. “왜 사는가?”라는 질문은,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묻는 것과 같다. 이 물음에 언뜻 떠오르는 대답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이때 행복이라는 것은 의미가 매우 포괄적이고 막연하게 느껴진다. 무엇이 행복인가. 사람마다 가치관에 따라 행복의 기준과 내용이 서로 다를 것이다. 즉 행복은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행복의 중요한 보편적 조건으로서 삶의

<김명열칼럼> 연말연시(年末年始)…. 그리고 새해의 다짐.

<김명열칼럼> 연말연시(年末年始)…. 그리고 새해의 다짐. 세상은 각종의 여러 가지 일들과 사건, 전쟁, 질병, 기후변화와 지진, 폭염 등등의 자연재해 속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2023년은 과거로 돌아갔다. 얼마전에는 2023년의 마지막인 연말과 지금은 2024년의 연초를 맞이하여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 연시이다. 우리나라는 한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연말연시(年末年始)라고 부르며 인생의 중요한 시점으로 여긴다. 그래서 음력이건 양력이건 새해의 첫날 시작을

<김명열칼럼> 겨울의 문턱에서……………..

<김명열칼럼> 겨울의 문턱에서…………….. 찬서리 내리고 살얼음이 논빼미 물 위에 걸쳐 앉는 초겨울 문턱은 삭막하다. 모든 것이 얼어붙고 볼따귀를 후려치고 도망가는 냉기 가득 찬 칼바람이 가슴 속옷 깊은 곳까지 휘몰아칠 때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생장을 멈추고 동면에 들어간다. 나무는 잎을 떨쳐내고 맨몸으로 설한풍을 맞이할 태세를 갖춘다. 어찌 나무뿐이랴. 어린시절 가난한 내 이웃들도 겨울 문턱엔 저마다 허둥거렸다.

<김명열칼럼> 부부 사이와 관계.

<김명열칼럼> 부부 사이와 관계. 가장 친밀한 사이가 부부이면서 때로는 원수처럼 사는게 부부 이다. 아니 대부분의 부부들은 그저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된장 쉰 것은 1년 원수지만 배우자 나쁜 것은 백년 원수란 속담도 있다. 초혼기의 젊은이들에게는 분출되는 호르몬과 열정과 싱그러움이 있다. 설렘과 감동과 가슴적시는 사랑도 있다. 그러나 세월의 연륜과 더불어 익숙해져 버림으로 이러한 것들은 시들하여진다.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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