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articles

<김명열칼럼> 만약에 당신이 바보 소리를 들으며 세상을 살아간다면… ?

<김명열칼럼> 만약에 당신이 바보 소리를 들으며 세상을 살아간다면… ? 바보, 바보의 뜻을 풀이해 보면, 무엇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보통 사람보다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흔히 꾸짖거나 또는 친구 사이에 농담으로 쓰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이러한 어원의 본뜻을 벗어나 한국에서는 바보를 인용하여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바보의 사전적 의미는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한마디로 뭘 모르는

<김명열칼럼> 도심에 찾아온 가을빛, 파란 하늘 아래…!

도심에 찾아온 가을빛, 파란 하늘 아래…! 도심의 오후, 모처럼 오랫만에 여행을 왔다. 내가 살고있는 플로리다 탬파는 아직도 폭염과 땡볕속에 여름이 머물며, 옛날 증기기관차에서 뜨거운 수증기를 내뿜듯, 대기의 열기는 뜨거운 습도속에 한증막에 들어앉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뜨거운 열기, 무더위를 피하여 수천리 밖 북쪽땅 캐나다 밴쿠버로 피서 여행 겸 가을을 만나러 이곳에 왔다. 이곳에 와 보니

<김명열칼럼> 좋은 삶 속의 행복과 인생 길.

<김명열칼럼> 좋은 삶 속의 행복과 인생 길. 길고도 짧은 우리의 인생 길………… 사람들은 이러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하고 바라며 산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좋은 삶”으로 정의한다. 행복에 관해 말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좋은 삶의 기준을 되도록 명료하게 드러내고자 하는 시도이다. 행복은 지금 눈앞에 일어나는 일만이 아니라 우리 과거의 삶의 역사, 미래의 전망, 삶의 궁극

<김명열칼럼> 우리 곁에 찾아온 가을을 마중하며…… !

<김명열칼럼> 우리 곁에 찾아온 가을을 마중하며…… ! 9월달을 흔히들 말하기를, 가을이 시작되는 달이라고 들 말한다. 즉 요즘같은 9월초순을 가을을 마중하는 계절이라고 말하고 싶다. 과거 몇십년동안 내가 시카고에 살면서 느끼고 보아온 결과로는, 시카고는 9월이 되면 확실하게 햇볕부터 가을빛으로 돌아선다. 한참 성장을 지속하던 초식물과 나무들은 성장을 멈추고 이젠 성숙단계로 접어들며, 저장되었던 수액들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어 잎사귀들은 단풍을

<김명열칼럼> 원수나 미운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덮을수 있다면……!

<김명열칼럼> 원수나 미운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덮을수 있다면……! 첫번째 이야기, 원수를 은혜로 갚은 이야기. 지금 중동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즉 하마스 간에 죽고 죽이는 피 비린내 나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 철천지 원수지간의 민족끼리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내면에는 원수 민족을 은혜로 보답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하여 드리도록 하겠다. 피를 피로써 갚는 살벌한 분쟁의 땅에서 2년전에는 가슴 따뜻한

<김명열칼럼> 나의 목숨처럼 소중한 내 친구.

<김명열칼럼> 나의 목숨처럼 소중한 내 친구. 옛날 중국 사마천의 “계명우기”에는, 세상의 친구에는 네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적우(賊友)다. 도적 같은 친구란 뜻이다.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구를 사귀는 사람, 상대가 더 이상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떠날 사람이다. 둘째는 일우(日友)다. 즐거운 일, 어울려 노는 일을 좋아하는 친구다. 즐기는 일이 우선이라 그것이

<김명열칼럼> 계절의 변화, 24절기의 이야기

<김명열칼럼> 계절의 변화, 24절기의 이야기 미국에서 발행된 달력들을 보면 대개 많은 달력들이 음력으로 표기되는 24절기의 날자가 기재되지 않은 달력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24절기의 흐름과 계절이 변화되는 춘하추동의 환절기 변동 모습을 모르고 지나갈때가 많다. 최근 절기를 살펴보면 지난 8월7일(수)이 입추였다. 내가 갖고있는 교회 달력에는 그러한 24절기 내용들이 들어있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평소 나의 글을 즐겨 읽고

<김명열칼럼> 좋은 인연과 아름다운 인간 관계

<김명열칼럼> 좋은 인연과 아름다운 인간 관계 나는 가끔씩 한국에서 방영되는 TV를 통해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었다. 그 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거기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왜? 자연(산이나 섬, 외진 곳)에서 살게 되었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사업에 실패했거나 지인들에게 사기나 빚보증을 서서 집안이 망하고 배신을 당한 경우, 또는 건강이 안 좋아서, 그리고 은퇴 후

<김명열칼럼> al국에서 이민생활, 힘들었으나 보람도 있었다.

<김명열칼럼> al국에서 이민생활, 힘들었으나 보람도 있었다. 평소 가끔씩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깝게 지내는 L씨, 작년에 그는 자기의 친 동생을 시민권자의 형제, 자매 케이스로 미국에 이민을 오도록 주선을 하며 그 동생이 미국에 와서 함께 살기를 바랐으나, 그 동생의 대답인즉 한마디로 “No thankyou=싫다”는 말로 정중하게 거절? 당했다고 한다. 미국에는 L씨의 노모가 계시고 장남인 L씨는 어머니를 정성껏 효심으로

<김명열칼럼> 우리 민족의 애환이 서린 봉선화(여름의 꽃 봉숭아)

<김명열칼럼> 우리 민족의 애환이 서린 봉선화(여름의 꽃 봉숭아) 현대 여성들은 손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손톱을 길게 기르고, 색깔과 광택을 입히고, 장신구로 치장하는 일은 꽤 많은 노력과 돈이 소모되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손톱을 가꾸는 네일 미용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그 궁금증을 알아보자. 기원전 3200년,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남자들이 손톱을 치장하고 다녔다. 바빌로니아의 용맹스런 장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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