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정서가 메마른 세상. 우리들이 살고있는 현대의 도시생활은 곧 단절(斷絶)의 생활정서(情緖)라고 단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는 현대 도시에는 사람은 많은데 친구가 없으며 집은 많은데 이웃이 없다는 이야기다. 친구의 기준이나 이웃의 개념을 어떻게 정하고 하는 말인지를 잘 알 수가 없는 일이어서 그 정도의 이야기로는 긍정도 부정도 할 수 가없다. 그러나 오늘의 도시 생활은 옛날의 시골생활에서 볼수…
김선옥칼럼<125> 노화를 방지하는 항노화 예방법
김선옥칼럼<125> 노화를 방지하는 항노화 예방법 아주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보통 사람은 죽음을 제일 두려워한다. 죽음 다음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노화이다. 생로병사란 프로그램이나 건강상식에 관한 프로그램이 장수하는 이유는 누구나의 관심사로 시청률이 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한 호령 하셨던 분이라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 장수와 노화를 말하자면 진시황의 일화를 빼 놓을 수가 없는데, 바로 불로초를 구하려 사람을…
<김명열칼럼> 국화꽃 향기속, 만추의 계절에………..
<김명열칼럼> 국화꽃 향기속, 만추의 계절에……….. 오래전 나의 어렸을적, 소년기 시절의 이야기다. 홍시감이 빨갛게 익어 감나무 가지에서 그네를 타고, 김장 배추와 무는 바쁜 농부의 손길을 외면한 듯, 한껏 부풀어 올라 몸짱을 자랑하고 있다. 나른하고 화사한 늦가을 햇볕이 졸음을 부르는 한낮의 오후,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친 후, 주일학교 선생님을 맡고 있는 나의 둘째 누님은 코흘리개 조무래기 학생 30여명을…
김선옥칼럼<124> 똑똑~~ 누구세요?
김선옥칼럼<124> 똑똑~~ 누구세요? 지난주에 재활 치료를 받으시며 요양원에 입원 중에 계시는 P 여사님 면회를 다녀오는 일이 있었다. 이 분은 평소 교회 생활을 충실히 하시는 권사님으로 올해 80세가 되셨고 한 교회를 섬긴지 40년 가까이 되셨다. 평상시 느끼기에 참 마음이 곧고 믿음이 굳으신 분이구나를 평상시 생활에서 보여주신 분이셨다. 배움이나 인생경험보다도 나이가 드시면서 마음이 굳은 믿음이 참 보기…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03)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803)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 2009년 1월부터 시작한 투자 관련 재정 칼럼이 16년간 연재 중이다. 여러 한인 신문에 게재해온 내용을 정리하여 한인 교포들을 위한 투자 지침서도 출간했다. 한 신문사에 발표된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한다.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라는 제목의 이 책은 투자의 개념과 편견을 비롯해 실패하는 투자와 성공적인 투자에 대한 설명과 뮤추얼 펀드, 어뉴이티, 부동산…
<김명열칼럼> 가을의 품 안에서…………..!
<김명열칼럼> 가을의 품 안에서…………..! 꽃보다 고운 단풍들이 어울려 가을 산이 너무나 아름답다. 계곡마다 붉게 토해낸 가을 빛깔로 산들이 붉게 타오른다. 내 마음속에 초막 하나 짓고 이풍진 세상 다 버리고, 한잎의 낙엽 되어 붉게 탄 갈잎 속에 묻히고 싶었다. 가을이 깊은 산속에서 온 몸을 담그면서 세속의 덧옷을 벗어버리고, 그냥 갈잎새 되어 어디론가 훌쩍 길 떠나고 싶은…
김선옥칼럼<123> 계절이 바뀌면 내 몸의 반응은 ?
김선옥칼럼<123> 계절이 바뀌면 내 몸의 반응은 ? 온열 뼈 디톡스 연구소 제공 한국이나 일본 중국 등 동 아시아 지역에서는 태양년을 태양의 황경에 따라 24 등분하여 계절을 자세히 나눈 것을 절후. 시령이라고 하는데, 황경이란 태양의 춘분점이 0도 일대 춘분으로 표기하고, 15도 간격으로 24절기를 구분한 것을 우리는 절기로 알고 있다. 미국에 살면서도 복날이 오면 삼계탕과 보양식을 먹고,…
<김명열칼럼> 불행하고 절망적일지라도 삶의 가치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김명열칼럼> 불행하고 절망적일지라도 삶의 가치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각종 원인이나 이유, 주어진 현실속의 환경이나 조건 등등에 의하여 이 지구촌 세계 곳곳에는 오늘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생명을 끊고 있다. 계속되는 죽음의 연속, 특히 한국은 매 40분마다 1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 36명이 죽음을 택하는데, 이는 2003년 부터 2020년 까지 OECD국가 중 자살률 18년간…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02) 신용의무(Fiduciary)의 난관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802) 신용의무(Fiduciary)의 난관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 투자자에게 정말로 반가웠던 소식은 “재정설계사는 법적으로 투자자의 이익”을 먼저 고려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신용의무법안’이 올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또 무산될 위기이다. 보험업계에서 강력히 반대(Insurance lobbyists block federal crackdown on costly retirement advice, Tony Romm, The Washington Post, August 12, 2024)하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현재는 주식 브로커,…
<김명열칼럼> 세상은 각박해도 인정은 메마르지 않았다.
<김명열칼럼> 세상은 각박해도 인정은 메마르지 않았다. 지난 10월 9일, 저 멀리 걸프만 남쪽 멕시코 옆 해상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Milton은 Category 최고등급인 5까지 상승했다가 점차 북동쪽으로 북상해 올라오면서 4로 내려오고, 급기야 플로리다 중서부 대륙 지방에 도착해서는 Category 3으로 변했다. 곧 이어 내륙으로 이동해 들어오면서 2로 낮아졌고 올랜도를 경유하면서 부터는 카테고리 1로 약화되어 대서양으로 빠져 나갔다.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