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따가운 햇볕이 내려쬐는 한낮, 공원의 숲속 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는 나무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꼈다. 나무, 나무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주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다. 깨끗한 공기를 주고 아름다운 경치를 주며 맛이 있으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열매를 주고 나중에는 몸까지 바쳐서 목재를 주고 종이를 주며 땔감까지 준다. 게다가 나무는 죽어서도 숲의…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잡히면 죽는다? 잡히면 산다?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사람들은 종이 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종에게는 자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유가 얼마 소중한 것인데 쉽게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은 예외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면 자유함을 얻습니다. 기독교의 역설이지요. 하나님의 종이 되면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으로부터 자유하면 종이 됩니다. 예전에 학생들과 수련회를 갔을 때 새벽에 일어나…
<목회칼럼> 평범한 관계 속에 숨겨진 위대한 영성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학자요, 정치가며, 목사요, 주한 미 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에모리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노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날 때마다 노인 집의 잔디를 깎아주고,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김명열칼럼> 존경하는 수녀님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가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자기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 중의 한사람으로써 수녀님들을 참으로 많이 존경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존경하는 사람들 중에는 물론 성직자(聖職者)들도 포함(위선자인 목사나 사이비 종교의 목사는 제외)되지만 나는 특히 가톨릭의 수녀님들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나는 가톨릭 신자도 아니고 천주교의 예배미사에도 손가락을 꼽을…
<목회칼럼> 들고 나온 자와 들고 들어가는 자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현재 한국에선 남, 북한 전쟁의 기운이 긴박한 상황 가운데 열리고 있는 남, 북 고위급 회담 내용을 빼면 요즘 방송에선 때 아닌 성경책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 화제의 성경책 이야기 속에 나오는 조연들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한명숙 전 총리입니다. SK 최태원 회장은 수감된 지 2년7개월(925일)만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년 5개월의 형량을 면제받고…
<목회칼럼> 계산 잘하고 살자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오래 전 한 선교사님께서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마이애미로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아직 환해서 모델에 짐을 풀고 난 후 갑자기 저의 객기(?)가 발동했습니다. “이정도 해가 떠있으니까 내친 김에 Key west까지 갈 수 있겠다” 는 계산하에 출발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숙소에 짐을 넣어놓은 체…
<김명열칼럼> 참외서리와 원두막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나의 소년시절, 참외와 수박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어머니와 아버지는 근처 골밭에 몇고랑의 밭에 참외랑 수박을 심어서 실컷 따먹도록 해주셨다. 막내인 내 위로 두 누나와 형이 있어 우리들 5남매에게 매년 여름에 사주는 참외 값이 보리쌀 한가마 값이 훨씬 넘다보니 아예 나의부모님께서는 자식들을 위해 해마다 참외와 수박을 심어서 자식들이 실컷 먹도록 도와주셨다. 그리고…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그건 사랑, 그건 행복, 그건 축복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경교회 담임 사랑, 행복, 축복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낱말입니다. 이 낱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하는 낱말은 사랑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사랑은 점점 더 커지고, 넓어져야 합니다. 넓어진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감싸 안으시기 바랍니다. 내 품에 안을 수…
칠월 칠석(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요즘 시중에 나도는 달력을 보면, 양력의 날자와 미국의 공휴일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끼어있는 날은 달력에 잘 표시가 되어 있는데 우리 고유의 절기와 명절, 절기마다 돌아오는 민속행사 및 전통 이벤트를 적은 내용의 달력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교회에서 발행한 달력을 보니 음력의 날자는 하나도 적혀있지 않고 매일매일 성경말씀 신. 구약 몇 장 몇 절을 읽으라는 내용들로…
<김명열칼럼> 육영수 여사님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강점기 36년간의 치욕어린 지배를 받다가 해방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여 우리들은 그날을 광복절(光復節)이라한다.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하여 일제강점기에 놓였던 대한민국이 독립을 성취하게 된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 광복절이다. 광복은 문자 그대로 ‘빛을 되찾음’을 의미하고 나라를 되찾았다는 뜻으로 쓰인다. 일부에서는 1948년의 같은 날짜에 이루어진 대한민국 건국을 함께 기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