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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열칼럼> 여자의 일생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조선시대의 여류시인인 허난설헌(許蘭雪軒=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누이동생)은 자신의 삶에 대한 한(恨)을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한다. 그 하나는 자신이 여자로 태어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 땅에서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조선여인이기에 겪는 인고(忍苦)의 길을 참을 수 없었고, 결국은 그것 때문에 2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이것은 옛날 조선시대의 수많은 여인들의 삶과 비애를 함축하여 표현하는

<목회칼럼> 아! 이 일을 어찌한단 말입니까?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우선 뭐라 말을 해야 할까? 교인들에게 무엇이라 설명할까? 그래도 명색이 장로였습니다. 한 장로의 허망한 자살은 한국교회에 망신이란 부메랑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성완종씨 이야기입니다. 그는 교회 장로였습니다. 한국이란 사회에서 사업도 해야 하고, 정치에 줄을 대기 위해 로비도 해야 했을 것입니다. 사회의 구조를 거슬릴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장로의 자질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숨겨진 거인

이경규목사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일이 있다. 돈을 받고 하는 일과 돈을 받지 않고 하는 일이다. 돈을 받고 하는 일은 받은 금액만큼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 돈을 받지 않고 하는 일은 의미와 가치를 두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해야 한다. 두 가지 일중에 어떤 일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까 ?

<김명열칼럼> 멋있는 사람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로 멋있고 호감이가는 사람이 많이 있다. 얄밉고 정이가지 않는 꼴보 기 싫은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멋있는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에 즐겁고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세상을 가장 멋있게 사는 것일까? 나 자신의 생각으로는 멋있는 길이 오직 한줄기로만 뻗어있는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개인의 소질과 취향, 그리고

<목회칼럼> 목사의 감옥에서 탈옥한 아빠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토요일 오전부터 막내와 친구들이 교회 인근 Park에서 청년부 특별활동을 가진다기에 그 전날 함께 답사를 하고, 필요한 것들을 구입한 후 토요일 오전 시간을 막내와 함께 보냈다. 목사에게 있어서 토요일은 그냥 주말이 아니다. 마치 철의 장막과 같은 시간이다. 누가 쳐 넣은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나만의 감옥 속에 갇히는 시간이기도 하다. 혼자만의 철저한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인생사 힘들기는…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누구에게나 인생의 굴곡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보여도, 그 좋아 보이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우여곡절을 다 겪은 과거의 시간이 있음을 보게 된다. 힘들었던 시간을 통해 지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얻었기에 그 모든 시간이 지난 후 지금 평안한 모습으로 앉아 있게 된 것이다.

<김명열칼럼> 아내의 내조(5월 10일, 어머니날을 맞으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훌륭한 남편, 성공한 남편의 배경에는 반드시 훌륭하고 헌신적인 부인의 내조가 밑받침되었다. 아무리 제 잘나고 성공했다고 뽐내는 남자들에게도 그 내면에 숨은 노력과 뒷받침의 헌신적이고 자기희생적인 아내의 내조와 협력이 없었다면 그 남편의 오늘날과 같은 명예와 권력, 또는 부의축적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고 장담하여 말할 수 있다. 즉 아무리 훌륭한 인간의 업적이라도 성장과정 안에 드리워진 따뜻한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행복하십니까?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행복이라는 것이 내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이기에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과연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이 땅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에게 가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으로 행복하다고

<김명열칼럼> 지록위마(指鹿爲馬)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작년에 한국의 교수신문은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1명(21.8%)이 2014년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뜻, 즉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으로 남을 속이고, 옳고 그름을 바꾸는 것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이 사자성어의 지록위마(指鹿爲馬)는 중국의 사기(史記) 진시황본기에 나오는 말이다. 진시황이 죽자 환관 조고가 태자 부소를 죽이고 어린 호해를 황제로 세워

<목회칼럼> 세월호 침몰1년 그리고 침몰직전의 사람들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4월16일 295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세월호가 침몰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여전히 내 일이 아닌 듯 피부로 실감나게 다가오지 않았던 1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희생이 더 고통스럽게 다가옵니다. 국가가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가는 국민을 구하지 못한 사건, 아직도 생생하게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장면입니다. 안산이란 도시는 1년동안 쑥대밭이 되었고, 가족들의 텅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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