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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동칼럼> 환관(宦官)의 설화(舌禍)

박근혜 후보 진영의 김태호가 혓바닥을 잘못 놀려 오지게 욕보고 있다. 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 일으킨 환관의 설화(舌禍)다. 국민을 죄 없는 홍어 거시기에 같다 붙인 막말의 후유증이 예사롭잖다. 지난 9일에 일어난 막말 파문이 새누리나 김태호 본인의 사과로 넘어가는가 싶더니 12일에는 급기야 민주당이 김태호 징계안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는 보도다. 문재인 안철수 간의 전격적인 단일화 합의로 맨붕에 다름없는 충격에

<김원동칼럼> “짝퉁이 어때서?”

보통 간땡이 들이 아니다. 짝퉁부품으로 납품한 업자나 그걸 알고도 돈맛에 눈을 감아버린 원전(원자력발전소)의 관계자들 할 것 없이 전부가 도둑놈들이었다. 지난 10년간에 걸쳐 짝퉁제품을 만들어 원전에 납품하면서 8억2천 만원을 벌어먹은 일당들이 있어 듣기에 섬뜩하다. 자그마치 237개 종목에 7682개의 짝퉁부품이 납품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4억원이 넘는 뇌물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니 복마전이 따로 없다 하물며 죽은 귀신도 잡는다는 대한민국

<김원동칼럼> “나로호” 감상법

지난 달 26일 발사하려던 나로호 3호가 또 한번 무산된 후 “나로호”를 제대로 감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금까지 5천억원의 돈을 소비한 나로호, 그 실체와 본질부터 알아야 할 이유다. 정녕 한국인의 축제인가? 에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다. 한국 땅에서 쏘아 올려보려는 러시아 제시제품의 시험장에 다를 게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왜 그토록 축제분위기 인가? 러시아제 추진로켓을 마치 한국기술진에 의해

<김원동칼럼> “어떻게 오셨나?”

이른바 “노크귀순”으로 불리는 구멍 뚫린 휴전선 사건의 여진(勵振)은 계속되고 있다. 물론 지휘 감독 체제상 부실을 이유로 고급장교 몇 명을 대충 어물쩍 징계하는 수준으로 넘어가려 한다. 지난 15일에는 국방장관이 직접 대국민 사과방송을 하기도 했다. 사건의 비중에 비해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CCTV도 고장 나 있었기에 있으나 마나한 장난감 같은 것이었고 사고 후 보고 체제도

<특집> Synthetic Drug이란?

<특집> Synthetic Drug이란? [2012-10-23, 17:21:29] 한겨레저널 <특집> Synthetic Drug이란?플로리다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합성마약” 일명 ‘마이애미 좀비’ 공격…청소년들 무방비로 심각 일명 “합성마약/ Synthetic Drug)”이라고 부르며 혹은 “목욕소금” 또는 “인샌스(향신료)”로 알려져 있는 합성마약이 청소년들과 저소득층 사람들에게 사용이 늘어나면서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인체에 해로운 이 합성마약이 크게 범죄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의 조그마한 편의점에서도 청소년들은 물론

<김원동칼럼> “욕쟁이 할머니”와 “휴전선스타일”

지난 2007년 대선(大選) 때다. “이명박은 배고픕니다. 그래서 국밥을 말아먹습니다.”라는 광고 사진 곁에 “쌈 박질 그만하고 국밥 푹푹 쳐 먹고 경제 살려라 잉”하던 이색적인 광고가 떴다, 낙원동 국밥집 욕쟁이 할머니의 그 걸쭉한 기상천외의 이명박 후보와 짜고 친 고스톱식의 속임수 선전광고는 대선시장에서 적시안타를 쳤다. 서민들이 “발 쭉 뻗고 살게 한다”며 경제대통령이라는 이명박의 메시지가 서민 형 욕쟁이 할머니가

<김원동칼럼> “이래 먹고 어찌 싸운담”

국군사병 급식비가 서울 중학생 급식비에 훨씬 못 미친다는 내용이다. 정휘수 의원이 국정감사용으로 제출 받은 국방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인 한 끼 급식비가 2,051원으로 2달러도 안 된다. 스타버그 커피 한 잔 값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앞에서도 장병 식비 예산은 요지부동의 차렷 자세다. 오죽하면 군인들의 초라한 식탁이 결국 예산 때문이라면 세금 더 낼 테니 급식 예산 올리라는

<김원동칼럼> 못 말리는 “대선(大選)스타일”

대선주자들의 지난 주 추석민심잡기 행보를 보고 느낀 점이다. 지역을 볼모로 잡는 구태의연한 모습은 여전히 변화를 거부하는 난제(難題)로서 요새 말로 그렇고 그런 <대선스타일>이다. 추석여론조성을 위한 몸부림은 여느 때와 또 다른 말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이틀을 다른 두 후보와는 달리 호남지역 최대도시인 광주를 무대로 숨 가쁘게 뛰던 민주당 문재인의 호남 러브콜은 절규에 가까운

<김원동칼럼> 송영선의 반란

설령 박근혜가 집권 한 들 숟가락 들고 다니기엔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자신의 녹취록도 터져 나온 마당에 별수 없다. 다른 진영으로 고무신 바꿔 신으려는가, 아니면 기왕에 못 먹을 밥 재나 뿌려보자는 건가, 암튼 “송영선의 반란”은 엄청난 충격파를 던지면서 일파만파로 연일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친박(親朴)으로 불리는 콩가루 집안의 개판시리즈를 보고 새누리당의 당명을 고쳐야 한다는 온갖 목소리가

<김원동칼럼> 주인 지갑 삥땅치는 민생(民生)국회

글로벌 경제위기를 들먹이며 국민들에게는 허리띠 졸라매라면서 저들의 세비는 기습 인상했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웠다. 근로자들의 최저생계 보장을 위한 인금 인상 같은 법안은 밀고 당기며 세월아 내월아 하고 질질 끌던 국회치고는 저희들 잇속 챙기기에는 화끈하게 돋보이는 눈부신 속도전이다. 정치개혁과 국회쇄신을 외치며 출범한 19대 국회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국회를 외치며 타 정당과의 차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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