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사람은 고통, 슬픔, 기쁨, 회한, 증오, 사랑, 분노, 조바심, 집착, 죄책감, 억울함 등 수많은 감정을 겪으며 인격을 만들어간다. 양심이 깨어 있지 않으면 수많은 감정을 느낄 수 없다. 수많은 감정을 겪으면서 깨닫는다. 내가 얼마나 나약하며 후지며 아름답고 강한 인간인가를. 그리고 나뿐 아니라 타인의 인생을 깊이 이해하면서 연민을 갖게 된다. <출처…
<김명열칼럼> 가시나무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내가 살고 있는 동네, 나의 집에 들어오는 정문입구 길에는 장미꽃처럼 빨갛고 아름답게 꽃을 피워낸 가시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줄지어 서있다. 마치 드나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있는 보초병처럼 일 년 열두 달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서 자리 잡고 오늘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민 중 어느 사람은 저 가시나무를 가리켜 2천여 년전에 예수님께서…
<목회칼럼> 고립과 진실 사이에 서서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지금까지 칼럼을 쓰면서 처음으로 제 글이 아닌 두 편의 글을 인용해서 올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글이 목사의 현실을 자신들의 회개하는 마음과 깨어지는 마음으로 진솔하게 고백한 글이어서 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글을 칼럼에 올리는 것에 대해 두 분 목사님들께 양해를 받지 못한 것이 마음에 좀 걸립니다. 그렇지만 Facebook이라는 공개된…
<김명열칼럼> 인격을 갖춘 교양 있는 사람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품격(品格)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 된 근본바탕과 타고난 성품이다. 이와 비슷한 단어로 쓰이는 인격(人格)의 뜻 역시 사람으로서의 됨됨이, 또는 사람의 품격이다. 두 단어를 풀어 해석한다면 사람이라면 갖고 있어야할 성품이 품격이고 그 품격을 갖춘 사람이 가진 성품이 인격이다. 교양이란 지식을 가르치고 기른다는 뜻이다. 지식을 가르치는 것에 끝나지 않고 그 지식을 길러서 인간의 품격으로 승화시킨다는…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결함을 드러내는 용기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 자신의 결함을 드러낸 경험이 있다. 인간다운 결함을. 그런데 이는 인격과 공감하는 능력을 발전시킨다. 영혼을 성장시키는 데도 좋다. 사막을 횡단하거나 밀림을 통과할 때처럼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것이 결코 시간낭비인 것은 아니다. 그러다 인생을, 야생화를, 화석을, 물을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앤 라모트의《나쁜 날들에…
<목회칼럼> 목사의 딸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오늘날 목사의 직임은 예전처럼 신비감을 가진 그런 존재로 비춰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앞에서 나타나는 모습으로 평가되던 시대는 지났다는 것입니다. 강대상에서는 너무나 거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 아는 것 같은 설교로 청중들을 매료 시키지만 강대상을 내려온 많은 목사들은 강대상에서 보여준 그런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을 가지고 있다는 괴리감이 사람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줍니다. 설교는…
<김명열칼럼> 의(義), 올바름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의(義)라는 글자는 착할 선(善)자와 나 아(我)자가 합쳐진 회의 문자로서 나를 선하게 한다는 뜻이다. 의(義)의 됨됨은 중요한 점이 내게 있으니 인(仁)과는 같지 않다. 즉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인(仁)이라하고 나를 사랑하는 것을 의(義)라고 한다. 의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이다. 한가지물건을 얻게 되었을 때 그것을 받아서 내가 선할 수 있으면 받지만, 내가 선할…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나의의 가치는 얼마일까?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여기 3천 원짜리 쇠 한 덩어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간단히 쇠 말굽으로 만들면 6천 원 정도 나갑니다. 전문업체로 보내어 의료용 기기로 만들면 3백만 원의 가치가 되고, 시계의 태엽을 만들면 3천만 원의 값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불멸의 예술가가 이 쇳덩어리를 제대로 사용하여 생명을 불어넣는다면 무한대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나는…
<목회칼럼> 목사라는 이름의 무게감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처음 목사가 됐을 때 “ 나는 목사다” 라는 자부심과 떳떳한 용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목회 현장에서 이리저리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 나는 목사이고 싶다” 라는 자조 섞인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목회가 점점 무게감으로 다가올 때 “ 나는 정말 목사일까?” 라는 회의감과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처음엔 목사가…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향기가나는 보석 같은 사람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으며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본다. 남을 위해 도움의 따듯한 손길을 건네고, 옳고 선한일이라면 묵묵히 남들이 보건 안보건 간에 실천에 옮기고야마는 우직하며 진실 된 그런 사람에게서는 보이지 않는 큰 힘이 전해져온다. 그것은 강인한 실천력과 불우한 이웃이나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듯한 그 무엇이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