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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열칼럼> 기분이 우울하고 슬플때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오늘아침 친하게 지내고 있는 C씨께서 안부전화를 주셨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이야기, 가정 이야기 등을 나누다가 그분께서는 요즘 세상살이가 싫어졌다고 뜻밖의 말을 했다. 몇 십 년을 함께 동거동락한 부인이 남처럼 느껴지고 장성한 자식들은 찾아오지도 않으며 점점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온몸, 삭신이 쑤시고 아프단다. 더군다나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더 기분이 우울해지고 살맛이 안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비밀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하나님의 뜻은 감추어져 있다. 우리에게는 비밀이다. 그런데 그 비밀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이 문서는 국가의 일급비밀(top secret)이다’라고 할 때의 비밀이다. 몇몇 사람만이 내용을 아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비밀은 누구든지 접근하여 보면 즉시 그 내용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급비밀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보관되어

<목회 칼럼> 우리가 구원파와 무엇이 다른가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한국은 세월호 침몰이 일어 난지 세 달째가 다 되갑니다. 그 이후 떠들썩한 분위기는 조금은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수습되거나, 해결되거나, 정확한 정황이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관피아가 척결되거나, 기강이 바로 잡힌 것도 아닙니다. 더더욱 벌써 2달 가까이 구원파의 수장으로 있는 유병언 이라는 사람은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신출귀물 합니다. 구원파를 추정하는 사람들은 금수원이라는

<김명열칼럼> 우리들의 인생살이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즉 원해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어찌되었건 세상에 태어나서 약4~5년 동안은 자신의 자아의식이 희박해서 부모에 의한 생활을 하면서 커간다. 약간의 자아의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린아이는 학교로 보내진다. 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정신을 차릴 여유가 없을 정도로 계속되는 배움으로 바쁜 시간이 지나간다. 그 배움이란 조직사회에서 먹고살기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구원받았으면 성장하라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프로 기사들은 바둑을 둔 후에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복기라고 하여 방금 둔 바둑을 다시 한번 두면서 어느 수가 좋았고, 어느 수가 실착이었는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다. 다음에 더 좋은 바둑을 두기 위해서다. 프로기사들의 꿈은 물론 우승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보를 남기는 것이다. 승부를 넘어서서 더 완벽한 바둑을

<목회 칼럼> 엿먹어라 엿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제목과 내용 일부를 2014년6월14일 조선일보에서 발췌했습니다) “ 30일 새벽 5시 홍명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자동문이 열리고 선수단들이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왔다. 선수들은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간신히 손을 들고 미소로 답례를 했다. 해단식을 위해 선수들이 전부 입장하고 축구협회장의 노고에 격려를 할 때 한 남성이 대표팀을 향해

<김명열칼럼> 불쌍한 부모님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자식에게 퍼주고 노후에 버림받는 상속 빈곤층이 는다” 지난 6월17일자 중앙일보 본국지 머리기사에 난 내용이다. 옛날 한국의 가족적인 문화를 살펴보면 자식을 많이 낳아 기르고 잘 성장시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뒷바라지하고 밀어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자 본분이라고 생각했다. 자식이 많으면 나이 들어서 부양을 받으며 편한 여생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님들이 많은데, 과연 이

<목회 칼럼> 위기의 신앙 흑기사는 없을까?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오늘 점심에 귀한 집사님과 함께 Fire House Subs을 들렸습니다. 그곳을 들어가면서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Subs 메뉴 판이 아니라 (사실 저는 점심을 이미 먹은 터라 메뉴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벽에 그려진 큼지막한 그림 한 장 이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모든 매장에서 이 그림을 사용하는지 찾아보니까 모든 매장마다 그림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김명열칼럼> 장미꽃을 바라보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한여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진 만큼 햇볕이 쬐어주는 시간도 길어지고 그로 인해 날씨도 더워졌다. 지구의 자전의 반복으로 벌써 6월이 하순을 향하고 금년의 반도 넘어섰다. 가감(加減)을 번복하는 온도의 상승에 비례해 장미도 제철을 만나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한껏 제 자랑에 흥이나 있다. 울긋불긋 각종 색채를 띠고 피어난 장미꽃에는 장미꽃말이 내재되어있어 그를 선호하여 꽃을 선물하는

<김명열칼럼> 엄처시하(嚴妻侍下)의 남편들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식사를 마치고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자기의 부인에 대하여 농담을 곁들인 좌담이 이어졌다. 모두가 부인이 무섭다고 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특히 남편의 위상이 위축되고 부인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고들 이구동성으로 말들을 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엄처시하의 생활 속에 살고 있는 느낌을 주었다. 어느 분께서는 우스갯소리를 곁들여 이런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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