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한국은 세월호 침몰이 일어 난지 세 달째가 다 되갑니다. 그 이후 떠들썩한 분위기는 조금은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수습되거나, 해결되거나, 정확한 정황이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관피아가 척결되거나, 기강이 바로 잡힌 것도 아닙니다. 더더욱 벌써 2달 가까이 구원파의 수장으로 있는 유병언 이라는 사람은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신출귀물 합니다. 구원파를 추정하는 사람들은 금수원이라는…
<김명열칼럼> 우리들의 인생살이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즉 원해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어찌되었건 세상에 태어나서 약4~5년 동안은 자신의 자아의식이 희박해서 부모에 의한 생활을 하면서 커간다. 약간의 자아의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린아이는 학교로 보내진다. 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정신을 차릴 여유가 없을 정도로 계속되는 배움으로 바쁜 시간이 지나간다. 그 배움이란 조직사회에서 먹고살기…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구원받았으면 성장하라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프로 기사들은 바둑을 둔 후에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복기라고 하여 방금 둔 바둑을 다시 한번 두면서 어느 수가 좋았고, 어느 수가 실착이었는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다. 다음에 더 좋은 바둑을 두기 위해서다. 프로기사들의 꿈은 물론 우승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보를 남기는 것이다. 승부를 넘어서서 더 완벽한 바둑을…
<목회 칼럼> 엿먹어라 엿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제목과 내용 일부를 2014년6월14일 조선일보에서 발췌했습니다) “ 30일 새벽 5시 홍명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자동문이 열리고 선수단들이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왔다. 선수들은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간신히 손을 들고 미소로 답례를 했다. 해단식을 위해 선수들이 전부 입장하고 축구협회장의 노고에 격려를 할 때 한 남성이 대표팀을 향해…
<김명열칼럼> 불쌍한 부모님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자식에게 퍼주고 노후에 버림받는 상속 빈곤층이 는다” 지난 6월17일자 중앙일보 본국지 머리기사에 난 내용이다. 옛날 한국의 가족적인 문화를 살펴보면 자식을 많이 낳아 기르고 잘 성장시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뒷바라지하고 밀어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자 본분이라고 생각했다. 자식이 많으면 나이 들어서 부양을 받으며 편한 여생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님들이 많은데, 과연 이…
<목회 칼럼> 위기의 신앙 흑기사는 없을까?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오늘 점심에 귀한 집사님과 함께 Fire House Subs을 들렸습니다. 그곳을 들어가면서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Subs 메뉴 판이 아니라 (사실 저는 점심을 이미 먹은 터라 메뉴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벽에 그려진 큼지막한 그림 한 장 이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모든 매장에서 이 그림을 사용하는지 찾아보니까 모든 매장마다 그림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김명열칼럼> 장미꽃을 바라보며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한여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진 만큼 햇볕이 쬐어주는 시간도 길어지고 그로 인해 날씨도 더워졌다. 지구의 자전의 반복으로 벌써 6월이 하순을 향하고 금년의 반도 넘어섰다. 가감(加減)을 번복하는 온도의 상승에 비례해 장미도 제철을 만나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한껏 제 자랑에 흥이나 있다. 울긋불긋 각종 색채를 띠고 피어난 장미꽃에는 장미꽃말이 내재되어있어 그를 선호하여 꽃을 선물하는…
<김명열칼럼> 엄처시하(嚴妻侍下)의 남편들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식사를 마치고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자기의 부인에 대하여 농담을 곁들인 좌담이 이어졌다. 모두가 부인이 무섭다고 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특히 남편의 위상이 위축되고 부인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고들 이구동성으로 말들을 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엄처시하의 생활 속에 살고 있는 느낌을 주었다. 어느 분께서는 우스갯소리를 곁들여 이런 말도…
<목회 칼럼> 다신 교도는 아닙니까?
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우리의 신앙은 대부분 주입식방식의 교육을 받아왔습니다.일방적으로 강당에서 선포하는 것을 내 맘에 맞던, 맞지 않던, 그것이 성경에 근거 한 건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조차 구별하지 못해 그저 ‘아멘’으로 일관해 온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저는 수많은 성도들을 대하면서 한가지 발견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지역과 나라를 불문하고 어디를 가나, 그곳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교회는…
<김명열칼럼> 은퇴후의 노후생활
<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현대사회는 의학의 발달과 물질적 풍요가 사람들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면서 나이가 들어 직업전선에서 물러나 은퇴를 하고 노후생활을 보내면서 많은 시간적인 여유를 영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이 시간적인 여유는 젊어서 한창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일하며 바쁘게 살다가 주어지는 시간적인 여유와는 차이와 의미가 다르다. 노년기에 은퇴를 하고 갖게 되는 시간적인 여유는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