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주년 3.1절 기념식… 40여 참석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40여 참석

한인회와 교협 공동주최

 

(탬파)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신광수)와 서부플로리다교회협의회(회장 김정곤목사)가 공동 주최한 103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2월 27일(일) 오후 4시부터 서부플로리다 한인회관에서 4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3.1절 기념식 제1부 기념예배는 신장희 목사(탬파제일감리교회)의 사회로 묵도와 찬송, 성경봉독 후 교회협의회 회장인 김정곤목사(예수생명교회)의 “3.1 정신”이라는 제목의 설교 후 김은복 목사(키스톤침례교회)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제2부는 서부플로리라한인회(회장 신광수) 주관으로 한재덕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를 마치고, 신광수 한인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이날 신광수 회장은 대통령 기념사가 지금까지 나오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오마영 전회장의 기념사 후 한인회가 지난해 주최했던 2021년도 K Voice Florida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David Helme군의 ‘신 아리랑’ 공연, 삼일절 노래, 노흥우 전한인회장의 만세삼창, 광고 및 내외빈 소개 후 폐회를 선언했다.

이날 김정곤 목사는 “3.1절 정신”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에스더 4장 13~17절을 인용하여 귀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선조들은 나라를 잃은 백성으로 서러움과 억압에서 자유와 참된 평화, 그리고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이러한 선조들의 위대한 사상은 첫째 나라사랑, 둘째 미래를 위한 소망, 셋째 하나의 단결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 한인회에서는 준비한 음식을 참석한 동포들에게 나눠줬다. <130101/202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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