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기쁨으로 가득 찼던 자선 음악회”

 

“감동과 기쁨으로 가득 찼던 자선 음악회”

자슈아 선교재단 주최….230여 관객 참석

 

(올랜도) 자슈아 선교재단(이사장 김광재)이 주최한 Joshua Foundation Benefit Concert가 지난 11월 10일(토) 저녁 7시반부터 올랜도에 위치한 비전교회(목사 김인기)에서 23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선음악회는 7년전 에콰도르 선교지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간 고 자슈아 김 군이 복음전도를 위해 힘쓰던 에콰도르 지역과 아마존 지역 원주민을 위한 선교사역을 지속하기 위해 고 자슈아 군의 부모인 김광재씨와 문미란씨가 설립한 선교재단이 주최한 것으로 비영리 선교단체이다.

쟈슈아 선교재단의 김광재 이사장은 선교자금 모금을 위해 지난 6년간 봄에는 골프대회로 가을에는 자선음악회로 선교기금을 모아 수익금 전액을 아들이 기도하고 소망하던 아마존 지역 원주민들의 복음전도를 위해 동포사회의 의미있는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를 통해 자금을 모아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플로리다 올랜도 인근의 동포들이 모처럼 선교 사업에 동참하며 즐거운 시간도 갖고 기쁜 마음으로 음악회를 즐기고 가을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는데, 참석자들은 하나 같이 아름다운 선교사업에 동참도 하고 또 감동과 사랑으로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을 받았다며 주최측에 감명 깊은 음악회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자선음악회를 시작하기 전 비전교회 김인기 담임목사는 이번 자선 음악회는 아름다운 축제로 하나님의 은혜를 서로 나누고 싶어 개최하게 되었다며, 참석한 모든 동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함께 은혜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한 후 시작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음악회는 4명의 클라리네티스트(리더 김하나, 최승호, 박건, 김현주)가 함께하는 4중주단 콰르텟 피리(Quartet Piri)의 첫번째 곡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예수, 인류의 소망과 기쁨, 오! 신실하신 주를 연주하고, 고 쟈슈아군이 사랑했던 남미지역에 널리 알려진 탱고 음악을 연주해 참여했던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또 바이올린 정미연, 피아노 백성은, 드럼 송현우 씨의 협연으로 음악회는 절정에 다다라 모든 관객들이 음악에 심취하며 마음 한가득 은혜를 담아 놓는 시간이 되었다.

2부에는 테너가수 윤길웅, 매조 소프라노 문미란, 소프라노 김주영씨 등의 천상의 목소리로 열창한 찬양과 클래식 음악에 관객들은 헤어 나올 수 없는 환상의 음악세계로 여행을 떠난 듯 너무나 고요하기도 했다.

이렇게 출연자들이 최선을 다해 연주하고 마음을 다해 부른 성가와 가곡 등 모든 공연은 참석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모두 하나가 되면서, 환상의 연주에 긴장감과 감동으로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쟈슈아 선교재단 모금을 위한 자선음악회에는 4명의 클라리네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콰르텟 피리(Quartet Piri)의 리더 김하나, 최승호, 박건, 강현주, 바이올린 정미연, 피아노 백성은, 드럼 송현우, 테너가수 윤길웅, 소프라노 김주영, 메조소프라노 문미란씨 등이 가을 저녁 한인동포사회의 활력소가 되는 기쁨과 행복의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한 관객은 “정말 감동의 시간이었다. 주최측에 너무나 감사하다. 쟈슈아 선교재단을 이끌어가는 부모님의 사랑과 열정과 노력으로 대단하다. 고 쟈슈아군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은혜의 사역이 성장하기를 기도하며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전도하는 좋은 선교재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공연 후 고 쟈슈아군의 부친인 김광재 재단이사장은 쟈슈아선교재단이 세워진 동기와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전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응원과 감사를 전했다. <이승애 기자>

<1142/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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