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133> 뼛속에 스며드는 스산한 기운
온열 뼈디톡스 연구소 제공
겨울이라고 하는 날씨에 접하면 스산하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스산함과 함께 나오는 말은 느끼는 찬바람이다. 더 깊이 표현을 하자면 뼈 속에 스며드는 찬바람이다.
스산한 찬바람에 따라오는 수식어는 불청객이다.
거의 모든 분들이 그만큼 싫어 할것 같다. 건강에 도움이 안된다. 생활환경도 날씨가 그만큼 좌우한다. 플로리다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는 행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플로리다도 겨울이라고 하는 12월 1월 2월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패딩 잠바와 따뜻한 온돌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렇다면 미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건강에 좋은 날씨를 가진 지역이 어디일까?
필자의 경험으로 본 시애틀은 한여름에는 날씨가 좋지만, 현지에 사는 분들의 입담은 항상 스산한 찬기운이 몸 안으로 파고드는 날씨라고 표현을 한다.
미국 대륙이라 큰 땅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눈이나 비가와도 대형으로 허리케인도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한다.
넓은 미국 날씨로 건강지표를 살기에 어느 도시가 좋은지 검색을 해보았다. 캘리포니아 산호세가 1등으로 일년내내 온화한 기온으로 평균 2일만 90도를 넘는다.
온도는 절대 32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257일 하늘이 맑거나 부분적 90도로 흐린 쾌적한 날씨이다.
그 다음이 샌디에고로 연평균 3일동안 90도 산호세보다 1일 더 많으며 연중 내내 70도로 확실히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다.
9위를 차지한 플로리다 탬파는 244일 동안 하늘이 부분적으로 흐리거나 맑은 날씨 이며 빙점 아래로 내려가는 날은 이틀뿐이고 90도 이상 오르는 날씨가 110일이다.
그렇다면 날씨순 도시는 어디인가? 시애틀은 1년 중 226일동안 하늘의 구름이 하늘의 4분의 3가량을 덮는다.
아리조나의 피닉스 도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매년 90도 이상인 날이 많은데 평균 168일이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경우 1년에 152일이 빙점 아래로 내려가며 알래스카와 세인트 폴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습도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데 40-60%가 적정 습도이다. 가정에 사용하는 제습기 적정 습도 52기준으로 쾌적한 습도를 유지한다. 습도가 높으면 60% 이상이 되면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신체의 체온이 높아져 온열 질환이나 곰팡이나 세균이 발생하여 아토피 피부염, 천식, 폐렴 등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서부지역의 날씨에는 습도 없이 건조하여 나무 그늘 밑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끼고 아픈 증상이 사라지는 이유가 습도가 없기 때문이다. 단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가 갈라지거나 아프고 피부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에 습도, 온도, 공기순환 등의 환경 여건을 건강에 맞도록 맞추어 에어컨, 제습기 사용하고 겨울철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 습도 조절은 효과적인 식물을 키우거나 가습기를 사용하고 실내 공기를 환기를 자주 시킨다.
이 넓은 미국땅 어디를 살든지 내가 사는 곳이 중요하다. 집안의 생활환경을 나에게 맞춘다.
건강을 위해서 몸에 좋은 보양식의 대부분은 재료를 푹 고아 엑기스를 먹기도 한다. 사람에게는 살아가면서 인간을 감동시키는 액체는 땀, 눈물, 피이다.
요즘 20여년째 유명 가수 김재중의 스토리는 볼 때마다 감동을 선사한다. 8명의 딸 부잣집에 3살에 막내아들로 입양되어 스타가 되기 전까지 입양 사실을 모른채 가족들의 배려와 돈독한 정을 키우며 살다가 성공한 그의 스토리는 키워준 부모님에게 60억의 저택을 지어 효도하고, 세심한 배려로 살뜰히 챙기는 아들의 모습이 감동이었다.
김재중의 이런 저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가족 속에서 받아온 사랑은, 배려가 몸에 남았다는 표현이 맞겠다. 김장을 하면서 김치를 엄마는 아버지 입에, 동생은 언니 입에, 누나는 동생 입에. 삼촌은 조카의 입에, 서로 상대방의 입에 넣어주는 모습은 우리가 그리던 가족의 모습이었다. 가족간의 화목한 분위기는 스산한 찬바람을 몰아낼 수 있는 행복의 키가 아닌가 생각한다. 웃는 행복속에서 짧은 겨울의 스산함은 금방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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