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출 재외선거, 플로리다 주 140명 투표해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사무관과 참관인 그리고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탬파에서 올랜도를 방문한 홍상진씨와 김지연씨 부부가 게인스빌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들 홍지오군을 만나 투표를 마치고 반가워하고 있다<사진 상>.

제22대 국회의원 선출 재외선거, 플로리다 주 140명 투표해

(올랜도)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국민 투표가 플로리다 주에서는 올랜도 우성식품(대표 김기태)에서 지난 3월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재외국민들은 올랜도 재외국민은 물론 멀리 마이애미와 잭슨빌, 탬파 등등 플로리다 각 지역에서 달려와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사흘간 투표에 참여해 참정권을 행사한 재외동포는 총 14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 관리를 위해 애틀랜타총영사관에서는 이상훈 영사와 실무관 1명이 함께 왔으며 이외 올랜도에서 선발한 투표사무관으로는 이종한, 박준우, 황준기씨가 참관인으로는 유하린, 최원철씨가 수고했다.

특히 선거를 순조롭게 치루기 위해 중앙플로리다한인회(회장 홍금남)에서 자원봉사를 했는데 지난 30일에는 이재화 전임 한인회장과 김근주씨 등이 마켓 앞에서 투표하려고 찾아 온 재외국민들을 인도하고 안내하는 등 자원봉사를 해 유권자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투표에 참여한 한 동포는 밝혔다.

특히 둘째날인 30일(토)에는 탬파에 거주하는 동포 홍상진씨와 김지연 부부가 게인스빌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들 홍지오군을 투표장소인 우성식품에서 만나 함께 투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도 하였다. 이날 투표를 마친 홍지오군은 생애에 처음으로 투표를 했다며 뿌듯해했다.

이번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한 참정권을 행사한 국민들은 첫날(29일) 47명, 둘째날(30일) 51명, 셋째날(31일) 42명으로 총 투표자는 140명이다. <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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