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우리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금 이야기.

<김명열칼럼> 우리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금 이야기.

<참고의 말씀> 많은 독자분들께서 플로리다 코리아에 게재되는 저의 글을 가위로 잘라내어 잘 보관하고, 생각날때마다 다시 꺼내어 읽는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 글도 아주 중요한 내용이 많이 실려 있으니 꼭, 잘 스크랩하시어 보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주 오랜 옛날, 수렵위주의 원시적 생활을 하던 시대에는, 소금은 중요한 자원이 아니었다. 동물은 내장 부위에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수렵, 채집을 해서 육식을 위주로 살던 원시 시절에는 따로 소금을 섭취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 수렵대신 농경생활을 하게 되면서 별도로 소금을 섭취할 필요가 생겼다. 식물에는 칼륨은 풍부해도 나트륨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경을 시작하면서 인간은 바닷가 인근의 강 하구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강 하류에는 비옥한 퇴적층이 쌓여 농사짓기가 좋았고, 주변에 소금물이 포함된 지하수가 올라와 소금구하기가 수월했기 때문이다. 초식 동물들은 피로 염분을 보충할 수 없고, 주식인 풀의 칼륨이 염분을 더욱 먹고 싶게 만들기 때문에 소금을 보면 본능적으로 먹으려는 경향이 있다. 주로 초식동물들은 암염 등을 통해 보충하고 염분이 있는 돌을 깨트려 먹으려고 한다.

소금은 바닷가에서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다. 바닷물에는 염화 나트륨이 약 2.5%, 그 밖의 광물은 약 1%정도가 들어있다. 바닷물에서 천일염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염전을 꾸밀 수 있는 갯벌이 있어야 한다. 게다가 갯벌이 넓고 적당한 조수, 간만의 차가 있어야 염전을 유지하기 좋다. 전 세계에서 그러한 조건을 갖춘 갯벌은 그리 많지 않다. 또 물을 빨리 증발시킬 수 있을 정도로 덥고 건조해야 한다. 우리나라(한국)는 갯벌은 좋으나 비도 많이 오는 지역이어서 천일염을 생산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춘 것은 아니다. 이러한 천일염이 개발된 것은 생각보다 최근의 일이고 예전에는 암염이 소금의 가장 흔한 원천이었고, 지금도 가장 흔한 소금이 암염이다.

그래서 과거 문화나 도시의 생성은 소금과 관련이 있다. 오늘은 이렇게 인간이나 동물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소금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소금은 우리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주 소중한 존재다. 흔히들 말하기를, 우리는 세상에 필요한 존재에 대해 ‘빛과 소금’이라고 말한다. 만약에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없다면? 그야말로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암울하다. 빛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을 할 것이다. 빛이 세상에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볼 수 없을 뿐더러 맹인과 같은 입장이 되니 정말로 불편하고 힘들기 짝이 없다. 그런데 소금에 대해서는 그 정도까지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살펴보면 이 소금도 빛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에게 소금은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다. 라틴 기독교세계에서는 세례를 받을 때 소금을 조금 입에 넣어준다 즉 세상에서 소금 같은 존재가 되라는 의미이다. “이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며 하나님 언약의 백성이 되었다”. 인간의 역사에서 소금은 돈, 부, 권력을 상징해왔다. 로마가 위대한 제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면 소금을 통제하는 권력을 쥐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인류 역사상 군, 관에서는 급여를 소금으로 지급해왔다. 강성해진 초기 로마는 향후에 화폐로 대체될 때까지 소금으로 급여를 지급해왔다.

군인을 의미하는 Soldier나 야채음식을 의미하는 Salad 모두 소금과 관련이 있는 접두어 Sal에서 나왔다. 봉급을 샐러리라고 일컫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인간에게 필요한 소금의 양은 3~5g 정도로 알려져 있다. 현대인들에게 소금은 죄악처럼 되었다. 의학계는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라고 난리다. 하지만 역시 소금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소금은 맛도 낸다. 건강을 위한 저염식도 중요하지만 약간 만으로도 재료의 풍미를 더하고 맛을 변화시킨다. 소금이 없다면 음식의 맛도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소금 섭취가 없다면 죽는다.

신경 전달은 나트륨에 의한 전위차로 이루어진다. 소금기가 없이는 미치거나 탈수로 죽고 만다. 소금은 생명과 같이 필요한 존재이며 유익한 맛과 유익한 기능을 한다. 소금은 인간의 생명을 약동하게 하고 생명을 생명답게 하는 존재로 만들어준다. 오랜 옛날 예수님께서는 멸시받고 천대받는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리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도 은혜의 선물을 주셨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그런 이들이 버려져 밟히지 않도록 성결한 성도로 쓰셨다. 이 시대의 양심이 될 백성들을 만들려 하셨다. 맛을 잃지 않는 성도가 될 것을 강조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맛을 잃어버릴 수 있다. 세속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지 않으면 비참한 신세가 된다” 우리 모두는 죽음을 생명으로 일으키고 상처를 치유하고 맛을 내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겠다. 지금의 교인들은 좋은 소금인데도 맛은 잃어버린 사람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맛을 잃어버린 소금은 되지 말아야 겠다. 다음은 소금에 대한 구체적 설명으로 상식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소금 이야기> 소금은 크게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암염 또는 정제염과 우리나라 갯벌에서 만드는 천일염이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곳 미국에는 천일염이 없고 모두가 암염이나 정제염뿐이다.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는 순수 염화나트륨(Nacl)이다. 이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다. 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이론은 바로 이 암염과 정제염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의 몸속에 필요한 것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다. 당연히 미국의 의사들의 이론은 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게 되어있다. 한국의 의사들은 미국의학의 영향아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이론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면 이 천일염을 먹어야만 하는 것이다. 사람의 인체는 70%가 물이다. 그냥 물이 아니라 0.8%의 소금물이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하자마자 꽂아주는 주사가 바로 닝겔이란 사람이 발견했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닝겔이다. 이 닝겔이 0.9%의 소금물인 것이다. 이 0.9%의 식염수가 혈관속으로 바로 들어가면서 우선 사람이 깨어나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소금물을 직접 환자에게 주사하는 것은 괜찮고 먹으면 안 되는 근거가 있는가? 없다. 미국의사 윌렉이 쓴책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는 책을 보면 소금을 먹였더니 환자들이 약을 끊었다는 임상실험을 설명하기도 한다. 정부의 무지한 각료들은 천일염은 비위생적임으로 천일염 농장인 염전을 폐쇄하고 위락시설로 바꾸라고 정부지원금까지 지불하며 권장하는 실정이다.(한국 이야기). 심지어는 대량 식품업체나 학교나 공장의 대량급식업체 에서는 천일염을 사용할 수 없다는 법령까지 만들어 시행하는 실정이니 참으로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소금의 역할은 방부제이다.>

우리의 인체속에 염도가 부족하면 몸이 썪는다. 즉 부패한다. 부패하는 현상은 어떤 것인가? 바로 각종 염증, 아토피, 무좀 등의 세균번식이다. 대부분의 병은 세균성이다. 의사들의 지시에 의해 모든 국민들은 소금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먹는 소금이 천일염이 아니라 맛소금, 꽃소금 등 정제염이다. 많은 사람들의 몸이 부패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소이 아토피로부터 시작하여 성인들도 아토피라는 병으로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주변에 아토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는가?.

심하면 문둥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몸이 흉해지고 진물이 나는 등, 고통을 견디다 못해 성격이 민감해 지거나 포악해지는 경우도 생긴다. 몸속에 염도가 부족하여 사람의 몸이 부패하고 있는 것이다.

<부패방지의 물질 세가지>

일반적으로 부패를 방지하는 물질이 소금과 설탕 그리고 알콜이다. 인간의 몸은 이 세가지 중에서 소금으로 절여 부패하지 않도록 창조되었다. 그런데 소금 금지령 때문에 소금을 필요량만큼 먹지 못하니까 몸은 자신의 부패방지를 위해 무엇인가 요구하게 되었는데, 이때 현대인들은 설탕으로 대신 한 것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특징이 바로 설탕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몸은 소금으로 부패를 방지하는 것이지 설탕

으로 부패를 방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이 설탕도 미네랄이 풍부한 원당이면 영양면에서라도 좋으련만 모두가 정제과정을 통해 미네랄을 모두 제거한 순수한 당분일 뿐이다.

<알콜 중독>

알콜 중독도 같은 이치이다. 염도가 부족한 사람이 알콜을 마시기 시작하면 몸은 알콜을 부패방지용으로 착각하고 소금이 부족할 때마다 알콜을 찾게 되지만 몸은 만족할 수 없다. 그래서 더 많은 양의 술을 먹어보지만 주량만 늘뿐 소용없다. 결국 몸은 망가지고 각종 성인병과 수족을 벌벌 떠는 신체의 마비증상인 수전증까지 오게 된다. 이 알콜중독자에게 천일염을 섭취시키면 신기하게도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평정을 되찾게 되는 놀라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심지어는 불면증, 우울증, 정신착란증, 온 전신의 뼈마디가 쑤시는 고통스러운 질병인 신경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천일염을 먹이면 수일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이 모두가 현대인들이 누군가가 잘못 전해준 정보에 의해 소금섭취를 하지 못한 심각한 현실을 말해주는 증거들이다. 구약성경에 모든 제물들에는 반드시 소금을 쳐야한다(레위기 2:13=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네 하나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 할찌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찌니라)고 했던 말씀과, 신약성경의 말씀에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것은 참으로 자연의 이치이며 영적인 이치이다. 이제 우리는 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론 과량을 초과해서 너무 많이 먹는 것도 문제이니 적당량을 먹되 너무 조금은, 또는 아주 먹지 않는 습관을 버리고, 또한 더 이상 인간의 병을 책임지지 않는 일부 병원의 지시를 무조건 따를 수는 없다.

입원환자에게 나오는 식사를 몇개월만 먹으면 건강한 사람도 병이 들 수 밖에 없이 너무 싱겁다. 게다가 하얀 쌀밥은(한국의 경우) 더더욱 환자에게 도움을 주지못하는 밥상이다.

<암 세포가 가장 싫어하는 것들(햇빛과 물과 소금과 섬유소, 비타민 C 등이다)>

어쩌면 현대인들은 단백질(고기)를 비롯하여 암세포가 좋아하는 것들만 먹는다고 봐야 한다. 그중 소금과 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혹자는 소금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걱정한다. 미안하지만 걱정을 안해도 되는 것은 소금 과식이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많이 넣으면 짠 것이 아니라 써서 먹을 수가 없다. 어떤 사람도 써서 못 먹을 만큼 소금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이 먹으면 몸이 물을 달라고 보채기 때문에 이때는 물을 마시면 된다. 양질의 생수를 말이다. 그래서 우리 몸은 일정의 염도를 유지하게 된다. 생수만 많이 마셔도 사람의 성격이 차분해진다는 연구, 실험 발표가 있다.

물과 소금은 건강의 필수 요건이다. 그리고 현대인의 모든 병이 심혈관계 질병이다. 다른 말로 하면 혈액이 문제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피가 탁 하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은 피가 탁하다는 말 이전에 피가 묽은 것이다. 그러니까 핏속에까지 오염이 되고 노폐물이 침전되어 뻑뻑한 오염물질로 변해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것이다. 청량음료가 아닌 순수 생수와 천일염을 충분히 섭취하면 건강한 혈액, 즉 맑고 깨끗한 피가 되어 당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줄 것이다. 나의 몸이 0.8%의 염도를 유지하게 되면 어떤 병균이 들어와도 이길 수 있다. 더 없이 좋은 식품…… 음료, 차라리 약이라 해야 한다. 우리가 겨울에 동치미 심심하게 한잔 쭈~욱 마시는 것과 같은 생각을 하면 된다.

실제 동치미 국물을 겨우 내내 먹어두면 이보다 더 좋은 민간요법이 없다. 여름엔 물김치로 만들어서 시원하게, 간간하게 음료수처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역시 최고다. 누구든지 할 수만 있다면 필수 생활로 실천하면 이게 보약이다. 소금에 절인 배추나 음식은 상하지 않는다. 몸에 염증이 많다는 것은 곧 부패했다는 뜻이다. 한글로 곰팡이, 영어로는 바이러스….. 더 쉬운 말로는 썪어 가고 있다는 뜻이다. 왜? 몸에 소금이 부족해서….. 소금, 현대인 에게는 아주 중요한 필수물이다.  <칼럼니스트 / 탬파거주> myongyul@gmail.com<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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