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주최, 제1회 어버이날 행사 성황리 마쳐
130여 참석,,, 즐거움과 함께 푸짐한 상품과 만찬 대접해
(탬파)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최창건)에서 어머니날을 맞이해 지난 5월 12일(일) 오후 4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제1회 어버이날 초청행사에는 송학노인회(회장 김갑순)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등 130여명이 참석해 기쁘고 즐거운 하루를 가졌다.
초청가수의 흥겨운 노래와 한국전통무용, 품바공연, 노래자랑 등 약 3시간여에 걸친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으며 또한 한식으로 차려진 푸짐한 저녁식사는 어르신들의 입맛에도 맞아 육체적으로도 충만함을 느끼는 행복의 선물이었다.
제1부 순서는 김소희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딸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타한 최창건 한인회장의 축사는 제이슨 영 한인회 이사장이 대독했으며, 이계희 부회장, 김정화 한인회 연합회장, 김갑순 송학노인회장, 박애숙 플로리다민속무용단장 등의 축사와 감사의 말씀, 최재숙씨의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마음과 정성을 다해 부른 어머니날 노래로 제1부 순서를 마쳤다.
제2부 여흥시간은 오정훈 송학노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수많은 동포들의 후원으로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a면서, 먼저 장수상으로 94세인 강찬봉 어르신을 비롯해 80세 이상이신 1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하시기를 빈다며 라면 한박스씩을 선물로 드린 후 여흥시간의 문을 열었다.
시작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김현기씨가 ‘낭만에 대해’ 등 두 곡을 섹스폰으로 멋지게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민속무용단의 김소희씨와 박애숙씨가 고전무용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
이어 흥이 많은 박미셀씨는 처녀뱃사공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뉴욕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내려온 유명한 품바 박진현씨는 박현빈의 ‘샤방샤방’의 노래를 부르며 무용과 웃음을 더해 줘 어르신들은 신나게 박수도 치고 함께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푸짐한 한식만찬을 나누며 잠깐 휴식시간을 가진 후 박진현씨의 신나는 품바타령과 유머 섞인 멘트 그리고 노래자랑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며 어버이날의 축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 후 많은 어르신들은 이번 행사는 물론 많은 선물을 준비해준 한인회는 물론 후원해 준 업체, 그리고 공연에 출연한 출연자들과 행사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1167/201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