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변호사, 진정한 보수라면 “박근혜 석방부터 외쳐라”

김평우 변호사, 진정한 보수라면 “박근혜 석방부터 외쳐라”

고든 창 변호사 저서 ‘Losing South Korea’ 내용소개

 

(탬파) 플로리다 애국포럼(가칭)에서 주최한 김평우 변호사 초청 시국강연회가 지난 5월 5일(일) 오후 5시부터 서부플로리다 한인회관에서 구속되어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정변 2년의 회고와 전망, 그리고 “구국운동, 무엇을 할 것인가?”의 강연회에 관심있는 4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명열씨의 사회로 진행된 시국강연회는 애국가제창 후 진행 및 안내말씀, 최창건 한인회장의 인사말, 김평우 변호사의 강의 후 대담과 질문은 장소를 스시닌자 식당을 옮겨 만찬을 나누며 조국을 걱정하는 안타까움과 그래도 진실과 정의는 살아있다며 희망을 갖고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가졌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탄핵한 김평우 변호사는 “구국운동,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하기 전 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며 앞장섰던 일로 불이익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변호사는 ‘저는 애국과 인생은 하나로 본다. 정치적으로 좌파나 우파가 서로 시기하고 배척하는 것이 지금 한국 정치권의 현실로 큰 문제다’라고 지적하면서, ‘조국을 사랑하고 이웃과 문화를 사랑하며 서로 화합하고 뭉치는 사람이 진정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대표적 보수 정치평론가로서 근래에 문재인 대통령을 북한의 간첩이라고 신랄히 비난하고 한국정부의 대북한 유화정책을 비판해 온 고든 창 변호사가 쓴 ‘Losing South Korea’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나는 이 책에 나온 내용대로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어야 되지 않겠냐’며 무거운 입을 열었다.

이 책에는 “지금 한국은 공산화 되고 있다”, “김정은이 주도하는 통일이 이루어 질 수 있다.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때문이다.”, “빠르면 문재인 정권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원하는 통일을 이룰 수도 있다고 생각 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심지어 북한을 한국에 위협적인 존재로도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인데 실제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DMZ GP 경계 초소의 철책선 제거 ▲대전차 방어 시설 해체 ▲ 육군 지상 전력 감축 등은 물론 병역 기간 단축도 추진했다고 적으면서 이러한 반역적인 행위들이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나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책에 나온 내용대로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현재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국민들은 이제 속지 않는다. 또 경제적인 문제와 환율급등으로 문재인 정부는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지금은 남북한이 누가 먼저 망하는 가를 경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민들이 살기 위해서는 차기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야만 된다. 그동안 더불어 민주당은 “평화통일”이라는 위장전술로 보수가 부르짖던 반공을 짓뭉개 버렸다. 이제 보수가 살기위해서는 “반공”이라는 현재 국민들이 식상해하는 구호보다는 3선이상의 국회의원들은 모두 은퇴하고 건전한 보수의 젊은이들을 키우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은 자유와 진실과 정의 때문에 산다. 진정한 애국사랑은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후세들에게 양보할 줄 아는 사랑과 정의가 있어야 이루어진다. 무지하게 써 먹은 철지난 “반공”이라는 구호로 정치권에서 싸움을 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보수라면 “죄없이 수감되어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부터 외치는 정의에 보수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연회를 마쳤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스시닌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며 못다한 이야기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1166/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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