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스코한국학교 제3회 학예발표회 가져

돈보스코한국학교 제3회 학예발표회 가져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명 참석

(탬파) 탬파한인천주교회(Korean Catholic Mission of Tampa/ 주임신부 김건중 벤자민) 부설 돈보스코 한국학교에서는 지난 5월 21일(일) 오전 11시부터 학생 및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제3회 학예발표회 행사를 가졌다.

학예발표회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한국학교에서 배우고 연습한 것들을 총정리해 발표하는데 교사들은 학생들이 교육적 경험을 쌓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 2세들이 미 주류사회에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학예발표회는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주임신부이자 한국학교 이사장인 김건중 벤자민 신부의 기도와 인사말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각 반별 공연은 가장 어린 유치반과 기초반 학생들의 노래와 율동, 초급반과 고급반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연극 “노아의 방주”, 그리고 중급반 학생들의 “속담 수수께끼”발표가 있었다. 또한 정규 한국문화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용반과 난타반은 연령에 따라 두반으로 나누어서 발표했으며, 무용반은 “뿌리 깊은 나무”와 “약속”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무대를, 난타반은 “애국가”음악과 무반주로 연주하는 등 함께 배우며 나누는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학예발표회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어 전체학생들과 교사들을 대표해 한희정 교장은 학예발표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탬파천주교회 부설 돈보스코 한국학교는 올해로 개교 9년째로, 가을학기와 봄학기 각 16주씩의 정규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소풍 및 글짓기 대회, 동요/동시 발표대회, 단어경시 대회 및 체육대회 등의 특별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탬파한인천주교회(6400 East Chelsea Street, Tampa, FL 33610) 한국학교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2017년도 가을학기 개학은 오는 8월13일(일) 오전 11시이며, 만 4세 이상의 학생은 누구든지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tdbkschool@gmail.com으로 하면 된다. <1072/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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